1 ***  
2022-01-16 pm 1:47:00
121.--.117.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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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1-16 pm 1:58:00
122.--.16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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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1-16 pm 2:09:00
112.--.18.93 |
| 저도 남편 깨워줬었는데 한번 못깨워줘서 회사에 늦었어요 ㅎ ㅎ
그뒤로 스스로 일어나네요 ㅠ 회사늦던 내비두세요
어쩌면 원글님이 못참고 깨우실수도 있어요
제부모님께서 저희 어릴때 아침에 깨우는걸 아주 철칙으로 하셨었는데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아이가 학교 다니며 잘 일어나면 주말이나 방학때는 깨우지않아요
어차피 저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거니 지각도 해봐야 저가 놀라지요
남편이고 아이고 내려놓고 내버려두세요~평생 깨우기 싫으시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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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1-16 pm 2:39:00
122.--.241.75 |
| 대학생딸이 완전 올빼미라 지금도 안일어났어요
그래도 알바 있는 날은 잘 나가고 수업도 잘했고 약속있음 또 일찍 일어나구요
몇시에 자든 몇시에 일어나든 자기 앞가림 잘하면 된거지 무슨 상관인가요
남편분 육십앞두고도 경제활동 잘 하시니 그걸로 감사해하심 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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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1-16 pm 2:47:00
223.--.161.141 |
| 깨워야하는 이유가있나요? 신체리듬이 각자 다른것을. 밥 시간 안맞으면 밥이야 해놓음 알아서 먹으면되고 왜 깨우는지 이해가 도통 안되네요.
아이들도 학교지각 같은건 초등아니고선 알람해서 일어나야죠. 한두번이야 알람울렸다 일어나라 깨워줄수있지만 이게 매일이되고 서로 스트레스라면 안깨워줘도돼요
애 중3때 이런케이스였는데 그냥 안깨웠어요 하도 아침마다 제가 스트레스라.
지각한다고 퇴학당하는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쌤께혼나거나 운동장몇바뀌뛰고 청소하는거 그런걸로 마무리되지만 아이는바뀌더군요.
남편을 깨운다는거에 놀라고갑니다. ㅎ
오늘처럼 일요일엔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왜 깨우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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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pm 3:08:00
175.--.49.69 |
| | ㅎㅎ 님같은 마인드 너무 좋네요 ㅎ 개방적인 마인드 제가 원글 남편처럼 올빼비형이라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데 아침밥 달라고 깨우는 남편 짜증나네요 잠푹 잘수 있도록 제발 주말은 안깨우고 11시까지 푹 잘수 있게 했음 고마울것 같아요 참고로 직장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잘 다녀요 주말은 늦잠자며 잠으로 스트레스도 푸는것 같아요원글님은 남편분 깨우지 말고 이해해 주면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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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1-16 pm 3:25:00
211.--.32.212 |
| 원글) 일주일에 한두번이야 그렇다치지만 매일 이렇게 생활한다고 해도 문제 없는걸까요?
주말에만 이러는거라면 얼마든지 쉬라고 할수 있어요.
물론 저도 안깨워보기도 했었죠.
자라고 냅두고 저혼자 생활하며 지낸날들도 있었어요.
근데 그게 저한테는 뭔가 충족되지않았나봐요.
행여 오전에 같이 어딜 가고싶다거나 뭔가를 같이 하고 싶을때 같이 할수 없으니 외로움이 늘 있었네요.
(그런 걸 같이 하고싶을때는 제가 매달리는 상황이 되버리니...)
특히 요즘 같은 날은 방학도 하고 네식구가 거의 하루종일 24시간을 같이 있는데 각자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라 하면 주부인 저는 하루종일 밥만 차려낼거같아요.
각자 알아서 챙겨먹게끔도 해봤어요.
다른 사람들은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요즘은 이런거 저런거 보기싫어 제가 그냥 밖에 나옵니다.
이렇게 안 살아보신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실듯하네요.
아마 안깨우면 밤낮이 바뀌어버릴거에요.
그런적이 많았거든요.
그럼 또 그로인해 또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더라구요.
낮에 할수 있는걸 못하니까요.
저랑 생활패턴이 완전 반대니 이건 뭐 부부가 아니라 그냥 한집에 살고 있는것뿐이다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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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1-16 pm 4:05:00
58.--.101.8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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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01-16 pm 7:10:00
211.--.81.7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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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01-20 pm 2:28:00
211.--.120.73 |
| 우선 원글님의 고민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사실 잠 패턴 때문에 괴로워하는 집이 꽤 많거든요.
저는 솔직히 님 남편과 같은 과입니다. 잠을 정말 좋아하고 최대한 게으름 피우고 나태하게 살자가
제 철학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님이 평생을 깨웠다니 그건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깨워주니 스스로 안 일어나는 겁니다.
내일 부터는 안 깨워줄거라고 선언하세요.
몇번 지각해보고 일어날 겁니다.
우리집에는 부지런한 남편과 잠 많은 저, 잠이 더 많은 우리 아이들 셋이 있는데요...
남편이 속터질 것 같은데 아무말 없이 혼자 직장으로 나갑니다.
그래도 다들 할일은 다 하는 편입니다. 저도 잠에서 깨어나면 할일은 하고 잘 다닙니다.
단지 잠으로 에너지를 얻는 형이라서 다른 사람보다 잠이 많고 잠을 좋아할 뿐이죠.
시간이 좀 아깝긴 합니다. 잠이 없다면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을텐데,여행을 더 많이 할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은 합니다.
잠이 없는 사람이 참 부러워요...근데 어쩌나요? 타고난 체질인 것을요.
아는 언니는 하루에 4-5시간만 자면 개운하다고 해요. 한번은 전화가 왔는데 12시에도 제가 자고 있으니
진짜 이해 안된다고 하더군요.....근데 저는 피곤한데 안 자면 어지러워요...
그래도 행사가 있거나 여행가는 날은 5시 아니라 4시에도 일어납니다.ㅋㅋㅋ
원글님은 원글님의 인생대로 사세요. 남편이나 첫째는 바꾸기 힘들어요.
댜행히 둘째는 엄마 닮았네요. 둘째랑 친하게 지내세요. 같이 아침산책하고 쇼핑하고요.
첫째는 아빠 닮아서 아빠 잘 이해하겠네요. 어쩌면 그나마 다행~~~
결혼전에 이런 생활패턴도 알고 결혼하면 참 좋았겠다 싶네요....ㅋㅋ
님글 덕분에 이해심 많은 울 남편이 너무 고마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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