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17 pm 4:03:00
59.--.138.206 |
| 제 생각에는 입에 맛는 다른거 먹다가
나중에 먹을려고하다가 집에가져왔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찜찜해서 안먹은듯 싶은데요
먹기싫었으면 집에 오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지 집에 들고오진 않을듯요
저도 아들 입맛 까다로와서 포기하고
놔둡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어머니 욕 왕창 할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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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9-17 pm 4:53:00
125.--.40.221 |
| 물론 어머님 정성도 있으시겠지만
싸주는대로 들고가는 아이도 착하네요
본인이 원햇거나,도시락을 싸가야하는 상황이 필수라면 모르겠으나요
요즘애들 삼삼오오 간단하게 사먹는게 흔하죠
한번씩 안먹을수도 있고 남길수도 있는거죠
보통 그냥 남겼다고 하든지할텐데,,
그래도 말안하고 방에둔건 엄마에게 말하기 불편한거 아닐까요
정색하고 그럴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게 살짝 물어보시는게..
음식물 쓰레기도 시키시는건 시킬만하니까 시키시는걸텐데 애들이 상당히 꺼려하긴하죠
감정만 더 상하지 마시고..9월 모의도 끝났고,,반수성공에 집중하세요~
재수생있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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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9-17 pm 5:22:00
223.--.23.199 |
| 다른것 떠나서 미안하니 말 못한것 같은데 넘어가 주시고 차라리 점심 사먹을까? 물어보시는게 어떤지요
괜히 말 꺼내셨다가 마음은 안그런데 서로 더 감정만 상할까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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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pm 5:33:00
39.--.3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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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7 pm 6:36:00
121.--.117.250 |
| | 저도 동감입니다. 어쩌다 못 먹었는데 엄마생각해서 먹은척 했나보다 생각하세요. 엄마정성 모르는 아이면 보는 앞에서 먹기싫어 하고 가지고 가는척도 않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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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9-17 pm 5:25:00
125.--.134.26 |
| 아이들 도시락 싸줘도 아예 안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을거같아요
친구랑 같이 사먹었거나 무슨 다른 사정이 있었겠죠
그래도 나름 엄마가 힘들게 싸준거 아니까
생각해서 음식물 안내놓고 알아서 처리한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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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9-17 pm 5:56:00
122.--.17.60 |
| 님같은 분이 가족이면 답답합니다.
고작 김밥 하나로
속이니 마음다스리기 힘드느니..그렇게하는데..
거기다 대고 안먹는다..사먹는다..그랬다가는
분명 한마디라도 잔소리합니다.
엄마의 정성이라는둥..
김밥도 사주는 엄마 천지인데 직접싼거니까
다먹으라는..
요즘 코로나니까 식당가지마라..
아이가 재수생이면 날카로울때인데
그 김밥하나 그냥 먹기싫어 엄마몰래 버린게
뭐가 대수일까요..
애가 당연히 몰래 버리지 그걸 대놓고 먹기싫다고
버릴수 있나요...
걍 수월하게 지나가세요.의미부여하지말고..
소화가 힘들어서 남겼고
엄마한테 미안한 맘에 몰래 버린거..
원글님...본인은 중간글에 지적안하는
엄마라고 적었지만
님 많이 예민한 엄마에요.
걱정할것도없이 좋은 엄마에 좋은 자녀에요.
제발 들쑤셔서 자녀랑 다툼하지마세요.
엄마는 달달한거 하나 드시고 맘 다듬고
낼 용돈 쥐어줘서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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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am 12:41:00
223.--.24.66 |
| | 동감이요. 거짓말 안하고 크는 애들 있나요? 원글님 아들 착하네요. 아님 엄마 예민한 거 아니 트러블 만드는 것 싫어서 그리 행동하는 것 같아요. 이런 일로 집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다니 진짜 힘들게 하는 아들 못보셔서 그런 듯요. 고등 아들 키우는 입장이지만 저도 아들 사춘기 요란하게 겪었고 남편 붙들고 울기도 여러 번 지금 생각해도 돌이키기 싫을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도 관계 틀어짐 남자애들은 밖으로 돈다는 말에 부모가 참아야지 싶어 책도 읽고 강연도 듣고 밤에 탄천도 많이 걸었어요. 아들은 엄마가 너무 세세한 것까지 간섭함 정말 관계 회복이 힘들어요. 봐도 못본 척 적당히 넘어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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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pm 5:18:00
125.--.76.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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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9-18 am 9:32:00
221.--.109.81 |
| | 아무리 착한 아이들이라도 부모와 부딪치기 싫어 거짓말 합니다. 무슨 큰일 저질렀나 했네요 . 당연히 모르는척 넘어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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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9-19 pm 5:20:00
223.--.172.176 |
| .거짓말하고 변명하고약간 구분해야할듯
좋은거짓말이 차라리 날데가 있다네요
변명비슷한거져 우리도 가끔 변명할때있잖아요
저희아이한테비하면 양반 응 먹을게하고
와서 식단보고 아님 먹기싫음 안먹어하고
쏙들어가버려요
내가아무리 힘들게 만들었어도
맛없다거나 먹기싫거나 가져가기싫으면
안먹어 아님 안가져가
하고 쐥가버려요
나가서지들 먹고싶은거
먹는거져 어쩔땐집밥먹고
우리도 그러잖아요 아이들 길러봤자 소용없다
생각하는데
그러련 합니다 철들면좀 나아지겠지
철들면 다행인데 넘늦음 그렇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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