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8-11 am 11:59:00
118.--.2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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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8-11 pm 2:08:00
121.--.18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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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8-11 pm 3:21:00
39.--.150.11
그냥 냅두시면 재수 삼수 하게되죠 공부를 못하는데 어느정도인가 우리애가 갈 대학이 잇나 서울 아님 지방? 지방은 죽어도 못보낸다 하고 인서울 가능성이 없다면 적성고사라도 보게하셔서 가천대나 (여기라도 만족하신다면 ) 수원대 등등 미리 준비 하셔도 될거같아요 지방 4년제도 상관없 하시면 5~6등급도 갈 대학 많습니다 주로 교과전형 ㅡ조금이라도 레벨 올리시려면 교과+면접 전형 알아보세요
그리고 교과라도 전과목내신 말고 몇과목만 보는 학교도 있습니다 . 성적이 안좋으면 컨설팅도 하기어렵져 엄마가 무관심 하심 안되요 일단 내 아이 성적이 어느정도 되냐 알아보시고 이 성적(오를 가능성이없다면 )갈수잇는대학 준비하셔야합니다 공부를 못하는데 대학욕심은 잇다 그러면 2학기나 3학년 초에 체대준비시키셔도 되요 . 단 엄마가 모든 정보 입시요강에 대해 공부하시고 살살 꼬셔 맛난거 사주시면서 얘기해보셔요. 두아이 입시끝낸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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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8-11 pm 4:14:00
211.--.134.127
쓰레기 점수라..
영재원도 다니고 수학경시대회도 나갔었던 아이인데
점수가 어느 때 폭락했나요?
잘 했었던 아이이니만큼 기대도 컸기에
엄마의 좌절감도 비례로 크시겠어요ㅡ
엄마 못잖게 아이도 힘들텐데요.
현재 어느 정도 성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긴 안목으로 바라보고 희망의 끈 놓지 마세요
단 수학 성적 하나로 미래가 결정 나는 거 아니니
너무 실망에 빠지지 마시고요.
엄마가 몸 아픈만큼 자식으로서도 힘들테니
되도록 내색은 마세요.
엄마 건강이 자식에겐 힘이 됩니다.
자식 위한다면 님 건강부터 챙기시길요.
답글
5  ***
2020-08-11 pm 6:36:00
110.--.56.250
해결책은 아니고…
제가 쓴 글인 것 처럼,
상황이 너무나 같아 깜짝 놀랐네요.
저희 작은 애도 고2인거,내신 쓰레기인거,영재원,
제가 암치료 마친거까지…
저는 학원비 아까워 학원 끊었어요.
어짜피 학원 보내나 안 보내나
공부 안 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대신,니가 공부할 맘 생기면,
혼자 할 수 있으면 혼자 하고,
학원이나 인강이 필요해서 하게 해달라 하면
그 비용은 대줄 수 있다,했죠.
모의고사는 내신 만큼 쓰레기는 아니라서
저 혼자 속으로 재수 생각하고 있어요.
큰 아이도 고등학교 때 공부 엄청 안 하고
작은 애 만큼은 아니어도
내신이 매우 안 좋았는데,
그래도 머리가 있는 애라 그런지
재수해서 정시로 상위권 대학 갔어요.
작은 애도 머리가 없는 애가 아니니
재수 시키면 수능 과목만 공부하면 되니,
좀 낫지 않을까 싶어 재수시키려구요.
큰 애 만큼은 바라지도 않고,
재수해서 인서울만 했으면 좋겠네요.
큰 애도 그렇게 공부는 처다도 안 보더니
막상 대학 떨어지고 재수하게 되니까
공부하는 시늉은 하더라구요.
답글
6  ***
2020-08-11 pm 7:48:00
124.--.84.26
고2때 공부를 안하는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그랬어요.
1학년때는 처음이라 긴장해서 좀 열심히 하더니
2학년때는 긴장이 풀어졌는지.. 공부를 안하더군요.
엄마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아이는 수능이 몇년 남아있는것 처럼 행동했어요. 그러더니 3학년 3월 모의고사를 보더니 놀랬는지 ..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정시로는 갈 대학이 없다고 생각한거죠.
3학년 1학기때 점수를 최고로 올려서 잘 갔어요.
원글님도 믿고 기다려 주세요.
1년정도 남았는데 ... 끝까지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를 보여주세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답글
7  ***
2020-08-11 pm 8:51:00
175.--.10.210
꼭 공부를 잘해야되나요??ㅜ
답글
  ***
2020-08-11 pm 9:48:00
110.--.56.250
공부를 잘 하고 못 하고는 결과론적인 문제고,
열심히 안 하는건 문제일 수 있죠.
자기 주어진 위치에서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그게 공부가 아닌 다른 뭐가 됐던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다
생각해요.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는 신의 영역이죠.
그리고,사람이 살다보면
힘겹고 도망치고 싶고
해야 할 일을 안 하려고 할 때가
어느 한 때는 있을 수 있으나,
그게 지속되거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인드 자체를
갖고 있지 않다면
그건 문제라 생각돼요.
8  ***
2020-08-11 pm 11:35:00
61.--.170.30
해오름뿐아니라 주변엔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뿐이에요~
아무리 못한다해도 내자식보단 다 잘하고 공부안해도 웬만한 대학 다 잘가고 그렇더라고요
못한다 못한다해도 그정도면 걱정 없을텐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5등급이하여도 스스로 잘했다 뿌듯해하는 아이도 있고 다 자기만족 같아요
답글
9  ***
2020-08-12 am 12:42:00
218.--.203.188
저희애도 그래요
고2고 공부 못합니다
6등급 아래에요
학원비로 100만원 이상씩 나갑니다
국영수
정말 돈 아깝습니다
근데 전 학원을 못 끈겟어요
아이한테 아직 안늦엇다 해보자 해보자 합니다
삐뚜로 나가지 않고 버텨주길 바라면서
고3때라도 성적 오르겟지 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정말 속상하지만
공부는 어떻게 할수 없는거 같아요
답글
  ***
2020-08-12 am 6:59:00
112.--.18.93
아이가 그래도 착하네요
비슷한 성적인 저희아이는 학원보내고 싶어도 안간다고
난리라 못보내는ㅠㅠ
  ***
2020-08-12 am 7:21:00
218.--.10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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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0-08-12 am 8:26:00
125.--.51.72
제 아이가 비슷했어요 영재원까지는 아니래도 똑똑하다는 얘기 들었는데 중딩때부터 공부를 안하더라구요 그나마 중딩때는 머릿발로 버텼는데 고딩와서 무너졌죠

그래도 고 2 올라가던 해 겨울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문제는 아무리 그때 시작했어도 내신을 따라 잡을 여력은 안되어서 3학년 올라가보니 수시로 쓸 대학이 없더군요
그래서 정시 팠어요
사람들이 고3 등급은 아무것도 아니다 했지만 절대 점수 믿고 해보자 했어요

2학기때 주변은 수시 때문에 어수선 했지만 아이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더군요

그러더니 수능에서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 정도로 잘봐서 결국 인서울 중위권 갔습니다
사람들이 점수 아깝다고 재수 시키라 했지만 전 아이가 최선을 다한거 알기에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던 공부할 계기가 마련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울 아이는 거의 포기할 무렵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늘 응원했구요

아이에게 좋은 계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답글
11  ***
2020-08-12 pm 2:50:00
211.--.142.219
공부를 열심히 해도 안 되는지
학원에서 딴 생각 빠져서 안 되는지
보셔야겠어요.
해도 안 된다면 결과야 어떻든 노력이라도 칭찬해 주시고
혹시 어려서 일찌기 달리다 기진해서
공부에 질려 손 놓고 싶은 건 아닌지
마음이 딴 데 가 있는지 등등 살펴 보세요.
대학 레벨이 중요하다면 재수 삼수도 각오하고
손놓지 않게 하시고요.
그렇지만 님 건강도 편치 않으니
조금 릴랙스하실 필요도 있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현재 중요한건 아이의 의도, 본인의 욕구,
그리고 님의 건강입니다.
답글
12  ***
2020-08-13 am 1:47:00
58.--.43.77
저희 아이랑 비슷해요.
교육 수준 높은곳 교육청 수학영재. 중학교때도 반에서 1등 몇번 했구요.
내신으로 인서울 힘든데 아이는 와 닿지가 안나봐요.
진짜 공부를 너무 안해요. 학원 숙제도 전혀 안하면서 학원은 다녀요.
기본은 있어서인지 모의고사는 잘나와요.
진짜 한번 떨어져봐야 정신 차릴것 같아요.
그때만 차려도 다행이다 싶어요.
저 혼자 속으로 재수해서 정시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진짜 공부 안해서 아무 대학도 못간다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옆에서 보며 지쳐서 이젠 다 내려놨어요.
답글
13  ***
2020-08-13 pm 3:29:00
210.--.45.157
중등때까지 그래도 어느정도 나오다가 고등내신에서 안나오는건 목표가 없어서일거예요.
그 목표가 대학교이든 진로든이요.
모의는 머리 괜찮고 사고력있으면 어느정도는 나오는데 실제 수능과는 조금 차이가 있고요.
막상 고3되면 그래도 인서울하고싶어서라도 수능준비하는애들 많고요
또 지방대갔다가 다시 재수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그제서야 그나마 조금 생각을 하는거죠.
아직 생각없는 아이에게 공부하라해봐야 소용없더라구요. 괜히 사이만 나빠지고 애도 스트레스
엄마도 스트레스...
아이에게 물어봐서 기본적인건 하겠다하면 그래도 국영수는 학원다녀야
고3되서하든 재수를 하든 덜힘들것같아요.
저희 아이는 일찌감치 목표정한 고3인데...목표가 있고 진로가 확실하다보니 1학년때부터 열심히 하긴
하더라구요. 둘째는 중딩임에도 그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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