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16 pm 12:37:00
211.--.43.45
안 먹으면 되죠 ^^
머가 문제죠?
답글
  ***
2019-08-16 pm 3:12:00
61.--.2.132
222
  ***
2019-08-16 pm 3:59:00
211.--.156.79
미안하지만 전 전라도 음식 못먹어여 넘 조미료냄새나서 ㅡㅡ이건 음식차이가 아녀여 님 엄마가 유난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ㅡ어쩌다보니 시가가 전라도인데 우린 경상도 . 온음식에 조미려 뿌려대먄서 그걸 잘하는줄알더라구여 못먹겟어요 김치도 구려요 깔끔하지못하고
2  ***
2019-08-16 pm 12:39:00
110.--.14.69
남의 집 음식이라고 못 먹는건 아니구요.
맛있다 느껴지면
누가 한 음식이든 잘 먹고요.
맛없다 느껴지면
먹기 싫어져요.
때때로 맛없어도 마음 생각해서
예의상 먹기는 하지만요.
시댁 음식이라던가,
이웃집에서 맛 좀 보라고 갖고 온 음식이라던가,
이런거는요.
하지만,사먹는 음식이 맛 없으면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아주 심한 경우는,
이런걸 돈 받고 파냐,양심 없다,
라는 생각까지 들고요.
제가 음식을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런 음식점 음식은 남기고 나옵니다.
그런 집은 다시는 안 가요.
답글
3  ***
2019-08-16 pm 1:07:00
210.--.45.151
제 친구중에 그런 친구 있어요
친구네 엄마 음식 잘하기도 하시지만 잘하는 사람 많고..
그냥 본인입맛에 그 음식이 제일 좋은거예요
저희 친정엄마도 음식 잘해요 남편은 전라도 사람인데도 뭐 먹고 싶으면
저희 엄마보고 해달라고 해요..특히 탕종류는 전문점 차려도 될정도로 잘하세요.
그렇다고 저희 엄마가 한 김치나음식이제일맛있지는 않네요
저는 내가 안하면 다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답글
4  ***
2019-08-16 pm 1:09:00
115.--.144.132
그런가봐요 다른형제들은 잘 먹는거보면 두번째댓글맘님말처럼 제가 그냥 못먹는건가봐요
제가 냄새에 좀 민감한편이거든요 나이먹어서 음식 가리는것같아 고쳐보려고하는데 잘 안고쳐져서요..
답글
  ***
2019-08-16 pm 1:14:00
210.--.45.151
저희 시가가 전라도인데..
저는 처음에 냄새때문에 전라도음식 못먹었었네요..ㅎㅎ
입맛뿐만 아니라 음식냄새도 본인에게 그냥 맞는것 같아요
5  ***
2019-08-16 pm 1:10:00
112.--.183.186
누구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도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은 잘먹지않아요
친정모친께서 음식을 잘하셔서
길들여진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각에 예민하다보니...
남의 집 음식이어서라기보다 내입에
안맞는 음식은 누구나 부담스럽죠
답글
6  ***
2019-08-16 pm 1:44:00
182.--.140.56
친정엄마 닮으셔서 음식 잘하시겠어요.
저의 엄마도 음식 잘하는 편이지만 전 남이 해준 음식은 다 맛있어요.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준 음식이예요ㅎㅎ
답글
  ***
2019-08-16 pm 11:25:00
211.--.242.228
저두요 ㅋㅋㅋ
제가 한 음식은 이젠 너무 질려요.
7  ***
2019-08-16 pm 2:03:00
58.--.185.210
전 친정엄마가 음식을 보통으로 하셨어요
그런대도 남의 음식 잘 못먹어요
제가 냄새에 엄청 민감하거든요
식당음식은 먹는데 좀 예민한편인지
남의집에서는 잘 못먹어요

울 아들이 저를 닮아
남의집가서 음식을 절대 안먹네요
조금만 불결해보여도 수저조차 안들려해요
답글
8  ***
2019-08-16 pm 2:34:00
61.--.43.194
후각이 예민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들 특징이죠.
그런 사람들이 또 음식에 대한 의심이 많아
아무거나 덥석덥석 못먹어요. 탈도 잘 나고.
여행 가서도 음식때문에 배 곯는 스타일.
참고로 저희 언니 얘기입니다.
답글
9  ***
2019-08-16 pm 2:38:00
211.--.133.210
전 제가 안한건 다 맛있던데...다 잘먹어요..^^
답글
10  ***
2019-08-16 pm 2:47:00
125.--.5.25
지금이야 남이 해주는 음식 사먹는 음식 다 잘 먹지만 저도 원글님처럼 학창시절 다른집 김치 절대 못 먹었어요. 저희 엄마도 음식 잘한다 소리듣는 전라도분이시구요~^^ 김장철이면 이집 저집 간맞추러 다니시느라 엄청 바쁘셨어요..
그래서 원글님 맘이 공감되네요..
사회생활하면서도 식당 김치엔 손이 안가더라구요. 결혼하고 살림하면서 남의 집에 가서 밥도 먹고 하면서 차츰 먹게 되었구여..
지금은 집에서 직접 담가 맛보라고 주는 김치는 무조건 탱큐할 정도로 다 먹습니다~
답글
11  ***
2019-08-16 pm 2:58:00
125.--.134.26
지금은 안그런데 저도 어렸을땐 심했어요
친구네집 놀러갔다가 밥차리는 소리 들리거나
음식냄새나면 집에 오기 바빴구요
학교에서 도시락 먹는것도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요 친구들 젓가락이 왔다갔다하는것도 전 힘들더라구요
그것땜에 오해 산적도 있는데
제가 냄새에 민감하고 비위가 약한 편이라
심할땐 헛구역질까지 해봤어요
엄마외에 다른사람이 한 음식은 안넘어가는데
나이들고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시댁에서나 다른집가서 밥먹는건 힘드네요
원글님 말대로 특히 김치요
식당도 아무리 맛집이어도 지저분하면 안가요
둘째가 후각이 민감한게 점점 저를 닮아가는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답글
12  ***
2019-08-16 pm 4:01:00
211.--.156.79
전라도 음식이 제일 싫던데 ...음식이 너므 진해요
답글
13  ***
2019-08-16 pm 5:32:00
27.--.47.101
그게 님 모친이 특별히 음식을 잘하셔서 그렇다기 보다는 원래 남의 집 음식 못먹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왠지 비위상함.. 식당음식은 먹는데 참 특이하죠. 그냥 남의집밥 비위상해서 못먹는 스탈이 있어요. 연예인 중에도 있던데..
답글
14  ***
2019-08-16 pm 5:57:00
1.--.179.5
남의집 음식이 비위 왜 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분도 계시다는거 첨들어요
정갈하게 내오면 넘 맛나던데요
이나이껏 남의 집에가서 음식 먹어본건 10번쯤 되려나?
아이 어릴때 이웃언니가 제사지냈다고 밥먹으러 오래서 갔더니 ..(저포함 또래아기엄마 서너명)
집이 폭탄에 빨래에 세간살이 애들장난감이 널브러져ㅠ
세상에 이런일이 나올집이더군요
밥을 차려오는데 플라스틱 두껑있는 반찬통 들고나오고 열어주는데 아침에 뒤적거리며 먹은 나물들가득.
하..
사람불러 이렇게 대접하는사람도 있더군요
그때진짜 비위상하고 구역질날뻔했어요.

나빠서가 아니고 보고배운게 없어 그랬겠죠
많이 못배우고 시골에거 계모밑에 컸다더니 에고.. 그때 그 언니 잘 살고있나모르겠네요.
답글
15  ***
2019-08-16 pm 6:41:00
1.--.190.231
저요~~!!
저 못먹어요 식당에가도 김치부터 눈으로 보고 아니다싶음
못먹어요 남의집밥도정갈하게 차린건 그나마 잘먹어요
시어머니 음식은 너무 맛있게 먹네요 시댁 가기 싫은데 ㅋ

저번엔 어떤 언니가 울무에 고구마 섞어서 한밥이라고
김싸서 먹어보라고주는데 목넘김 넘 힘든기억있어요
자기먹던젓가락으로 뭔짓인지ㅎ
답글
16  ***
2019-08-16 pm 9:49:00
110.--.94.190
저는 경기도 시댁은 전라도
저와 반대로 시누는 경기도댁이 되었는데

어느날 시누가 경기도 김치 못먹겠다고
어머님 김치 먹으며 이맛이야 하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처음에 어머님 김치 입에 못댔어요
젓갈 냄새가 심해서 ㅎㅎ


지금은 시누가 경기도 김치 매력을 알더라구요
저도 전라도 김치의 매력을 알게되었어요
전 이제 두 지역의 김치 모두 좋아요 ^^
답글
  ***
2019-08-16 pm 11:11:00
125.--.134.26
전라도김치도 집집마다 차이가 큰거같아요
처음접한 전라도 김치가 짜고 젓갈냄새땜에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다그런줄 알았거든요
최근에 아는집 시댁이 전라도 아랫지역인데
그집 김치먹고 완전 반했어요
젓갈맛 전혀 안느껴지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남의김치 손도 안대던 남편도 엄지척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
17  ***
2019-08-17 am 9:47:00
1.--.128.78
전라도 분들은 음식부심이 좀 심하죠.
음식맛이란게 사람 입맛따라 다른 건데 말예요.
개인적으로 김치는 경상도식이 맛있고
일반적인 다른 음식은 강원도가 맛있더군요.
답글
  ***
2019-08-17 am 11:52:00
210.--.45.151
맞아요
전라도 사람들이 음식부심 크더라구요.
저는 경기도 시가가 전라도인데.. 저도 처음엔 전라도 음식 못먹는거 많았어요.
특히 김치...
저희는 경기도라고 해도 할머니가 이북분이시고 엄마는 서울음식해서
무척 개운한 김치인데..전라도는 아무래도 더 남쪽지방이라 특징이 더 짜고 젓갈 많이넣고..
지금은 잘먹긴해요.
시누가 첫애 임신했을때 입덧때문에 잘 못먹었는데...
저희집에와서 저희 친정엄마 김치먹어보고...밥 잘먹어서..
둘째시누가 김치좀 싸주면 안되냐고 했던거 생각나네요.
저 결혼하고는 양쪽 어머니가 서로 김치가지고 신경전 벌였던거 생각나네요.
서로 본인들 김치 먹으라고...ㅎㅎㅎㅎ
젓갈맛 안난다고 해도...전형적인 서울김치 이북김치 먹어보면...
어떤게 다른지 알거예요..
젓갈에 절여져서 김치식감자체부터 달라요.
맛없다는건 아니고 윗분말씀대로 사람입맛따라 다른거라서..
저는 남이 한건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이젠 남편이 해주는
그 맛없는 김치찌개도 잘 먹네요 ㅋㅋㅋ
18  ***
2019-08-17 pm 12:22:00
61.--.126.247
전 전라도인데도 어릴때는 님처럼 남의집 음식을 잘 못먹었어요.
우리집이 특별히 맛있다기보다 우리집 음식 냄새에 익숙해 져서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아무거나 잘 먹고요.
그냥 비위가 좀 약하신것같아요.
딴 얘기로 저는 경상도쪽 갈치를 넣은 묵은 김치를 이웃집에서 먹어봤는데
되게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정말 맛있었다는 느낌이 지금도 있어요.
답글
19  ***
2019-08-18 am 11:39:00
61.--.43.194
그러고 보니 우리시댁도 전라도 토박이.
음식부심 장난 아니죠.
그쪽 사람들이 삭힌 음식을 특히 좋아하죠.
각종 젓갈에, 젓갈넣어 담근 김치, 삭힌 홍어,
생선도 꼭 반건조 시켜 숙성시켜야 더 맛있다고 하고.
깊은 맛이라면 깊은 맛인데 전 깔끔한 경기도식이라.
다행히 제가 비위가 약하지 않아 시댁 가도 티 안내고
먹었지만 비위 약한 사람들은 곤란할거 같더라고요.
답글
20  ***
2019-08-18 pm 11:52:00
110.--.14.69
전 시댁 경상도인데,
전 경상도 김치,젓갈 많이 들어가서 맛이 없어요.
시댁 식구들은 맛있다고 먹는데요.
저 사람들한테서
진짜 잘 먹는다 소리 많이 듣는 사람인데요.
다른 음식도 경상도 음식은
진짜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시댁 가서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다가
못 먹겠어서 그만 먹으면
시어머니께서 넌 왜 이렇게 입이 짧냐 하시는데,
저 그런 소리는 시댁에서 밖에 안 들어요.
예전에 아는 언니가(경상도 분)
자기네 김치 맛있게 됐다고 먹어보라고 주는데,
저는 맛 없더라구요.
저는 서울 김치,경기도 김치가
시원하고 깔끔한게 더 맛있네요.
다른 음식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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