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2-04 am 7:08:00
118.--.19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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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2-04 am 7:17: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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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2-04 am 7:42:00
218.--.107.187 |
| 원글경제 상황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이 너무하시는데요
굳이 왜 하세요? 대접 잘받고 자란 언니오빠들한테 가서 대접받으시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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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2-04 am 8:53:00
124.--.246.11 |
| 그냥 부모자식간이라도 솔직한게 좋습니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라구요 그리고 부모에 대한 님 마음이 그렇다면 돌아가시고 나서도 그리 애뜻한거 별로 없을겁니다 왜냐면 부모님이 님 마음 치유를 안해주셨거든요
부모님이 말이라도 미안했다 막내 너는 이렇게 해도 되는줄알았다 잘 살아줘서 고맙다 라는 등등의 따뜻한 말씀이 없다면 앞으로도 없을거라면 님이 지금 부모님 오지말라해도 그것으로 마음 아파하거나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괜찮아요 님.. 이젠 님 부터 님가족부터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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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am 9:41:00
223.--.18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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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2-04 am 8:58:00
116.--.123.25 |
| 원글님과 친정 부모님 관계모양새는 흡사 시댁과 며느리 모양같아요.
보통 친정부모님들은 딸한테는 부담 안 끼치려고 하시죠.
친정부모님들이 너무 이기적이신 거같네요.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죠.
언니나 오빠네 놀러가면 어떻겠냐고.
난 요즘 감기몸살로 어디 놀러갈 상황이 안 된다고 에둘러 말하세요. 아니면 윗글님 말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게더 낫겠네요.
또 마음이 편치않네, 뭐네 할 것 같으면, 힘들다 소리 하지말고, 즐겁게 하시고요.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게 가장 안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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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2-04 am 9:38:00
125.--.208.213 |
| 저희 친정엄마도 좀 비슷하세요
그냥 엄마가 정한 선에서만 최선을 다할 뿐
그 이상은 요구한 적도 없고
한계를 알고 컸다고 할까요
의지가 안되니까 씩식하게 살았고
아무튼
우리 엄마는 여전히 그렇게 사세요
여전히 무뚝뚝하고
틀려진건 엄마 속풀이를 자꾸 하는거
그냥 듣기 싫음 전화 먼저 끊고
제가 화내면 눈치껏 전화도 안하세요
당연히 딸집에 안오세요
오셔서 단 하루도 안주무셨어요
산후조리와서 하루 주무시고 다음날 쌩하니 가신 것 외에는
바라는 것 없고 아직까진 꼬장꼬장 당당하게 사십니다
안줬으면 안받으시려는거 너무 정직하시죠
원글님네는 네번밖에 겨우 열흘씩만 있다 가신다는 거네요
관광 모시고 다니고 가계부 적자나게 식사대접하고
그거 엄청엄청엄청 잘하시는 거예요
시부모님한테도 그렇게 하면 잘하는 걸걸요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세번 해드렸음 됐죠
이번엔 상황이 힘들다고 말씀드리세요
돈 없다고 죄송하다고
몸도 힘들다고요
좀 징징대세요
왜 그렇게 씩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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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2-04 pm 6:30:00
211.--.92.242 |
| 친정부모님,,부담스럽다기 보단 솔직히 화가 나요
아빠는 사업으로 밖으로만 도셨고 워낙 자식들 일에 관심도 애정도 없었지만
그럼에도 자식들 크는데 지장없는 돈을 벌어다 주셨으니 할 일 하신거고
엄마는,,
요즘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자살한 여자 비슷하게 잔인했어요
물론 자식들이 전부 서울대 의대 갈 실력도 없었지만
안돼는 거 뻔히 알면서도 성적표 나오는 날엔 어김없이 죽을만큼 패고 욕하고
대한민국에 제가 못들어 본 욕은 저 스카이캐슬 염정화가 읊는 거 하나라는 ㅎ
본인 기분 좋으면 살가운 엄마인양 장난이랍시고 다 큰 딸들 다리사이를 손으로 쓱 흝고
기겁하면 뭐 어떠냐 엄만데?
아빠와 싸우기라도 하는 날엔 몇날몇일을 침울한 분위기로 멍하니 소파에 기대있거나 잠만 자고
세상 끝난 듯한 표정과 말투로 중고등 자식들이 눈치보게 만들고
네,,
조울증 환자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초등때 부터(그 당시는 국민학생^^)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네요
근데 너무 웃긴게
결혼으로 완전히 독립하고 나니 보통의 딸들이 친정엄마에게 하듯 바라시는데
전화 자주하고 밥 해드리고 용돈 드리며 살갑게 챙기길 안하면 삐져서 불편하게 만들고 전화도 안받고
그동안 쌓인 거 한마디 했더니 니가 애를 낳아 기르면서도 날 이해 못하냐며 외려 적반하장
그 어린 것 손 댈 데가 어딨다고
바닥에 패대기 치고 따귀 머리통 가릴 데 없이 때리고 얼굴 할퀴고 머리채 잡아 질질 끌고다니고
기절하면 니 성질에 못이겨 넘어갔다며 억지로 일으켜 또 패고패고
아이 키우면서 더더욱 이해를 못하겠던데
어찌 그런 터무니 없는 이해를 바라는지
결혼 후 10년 참다참다 이제는 1년에 딱 5번 찾아뵙고 기본도리만 합니다
이제 와 나이들고 그나마 애지중지 하던 아들에게도 배신 당하고 나니
저한테 괜스레 살갑게 하시려는데 참 어이없고 솔직히 싫습니다
어려서 받아야 했을 사랑을 못받고 컸으니 이제와 늙은 부모 봉양할 의무도 제겐 없다고 생각해요
돌아가신들,,제게 남을 회한이 있을까요
집집마다 다 같을 순 없지만 정도라는 게 있으니
제가 원글님께 조언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후회 없을지 잘 판단하세요 그리고 사람 잘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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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pm 9:38: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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