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13 pm 3:40:00
27.--.5.146
그냥 하는 말은 아니죠 일부러 전화까지 하셔서 그냥 그런 말을 하시지는 않아요
뭔가 비범한 모습이 보였거나 걱정스럽게 생각해 보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너무 과해 보여서
자제 시키고 싶은 것 같기도 해요
아이한테 선생님이 칭찬하신 이야기 해주고 공부 한번 해보자 하세요
이 작은 전화 한통으로 원글님 아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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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pm 10:09: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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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0-13 pm 3:47:00
61.--.35.139
저는 학교 교사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요
아이들 중 얘는 코치만 잘해주면
참 제대로 크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애들이 있어요
부모님에도 제 느낌을 솔직히 말해 드려요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정성들여 보시라구요
선생님께서도 안타까워서 해 주신 말씀일거에요
새겨 듣는다면 아이한테 플러스되는 조언이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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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0-13 pm 4:01:00
117.--.5.85
저도 학원 강사, 과외 교사 오래 해 봤지만
가르쳐 보면 타고난 재능이 탁월하지 않아도 욕심 있고 최선 다하는 애들이 있고 이런 아이들이 교사 잘 만나면 성적이 빨리 오르진 않아도 꾸준한 만큼 천천히라도 좋은 결과를 보더라고요.
반면에 재능이나 머린 비상한데 노력하지 않고 다른 데에 정신 팔린 애들이 있어요. 노력도 좀 하면 반짝 성적도 오르기도 하는데
성실함이 부족해 결국 옆길로 새서 부모님의 투자에 비해 결과가 많이 떨어져요. 그런데 좋은 머리 만큼 성실함이나 공부 욕심도 타고난 재능인건지 아무리 옆에서 복돋워주고 정성을 쏟아도 결국 소용 없게 된 경우가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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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pm 7:40:00
221.--.133.10
네~맞아요..
저희아이가 대표적이네요..ㅜㅜ
학교 영재반 담당 선생님, 학원선생님, 과외 선생님 모두 머리 좋다 하세요..
그런데 다른 곳에 관심이 많아요..
그게 부모가 조언하는 방향이 아닌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것에는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서 결과물이 좋습니다..
공부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성실함이 아주 중요하죠..
전업주부 엄마와 경제적으로 서포트 가능한 아빠가 있어도 본인 의지 없이는 안되는게 공부인것 같아요..
머리 좋으니 굶고 살진 않겠지하며 손 내려 놓은지 몇년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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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pm 11:41:00
125.--.79.162
저희 아들도 머리좋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성실함의 재능이 머리좋은 재능을 훨씬 뛰어넘긴 하는거 같아요.
둘다 겸비하면 서울대구요
4  ***
2018-10-13 pm 10:12:00
125.--.134.26
그냥 인삿말 일수도 있어요
선생님들 학부모에게 젤 많이 하는 말이
아이가 머리좋다 바르게 잘키웠다
학교갔을때 빈말인줄 알면서도 기분 좋았거든요
근데 다른 엄마에게도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삿말인가보다 생각 하고있어요
답글
5  ***
2018-10-13 pm 10:58:00
182.--.241.121
제가 아들 셋을 키워 다 대학생이에요.
유학 간넘도 ...군대 간넘도 있긴 하지만.
네.. 다 달라요.
셋다 서성한 이상은 갔습니다..태클은 걸지 마시고.
쌤 말씀이 뭔뜻이냐면 걍 노는애로 남기엔 아깝단 얘기에요.
중딩부턴 반에서 노는애는 따로 있어요.쌤도 알구요.
근데 보면 그중에 성적이 중상위인 애가 있단 말이죠.
가정상황 봐도 특별히 탈선할 이유도 없는데 친구들이랑 휩싸여 노는게 안타까우면...그상황이면 담임샘은 그렇게밖에 할말이 없어요.
새겨들으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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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pm 11:43:00
125.--.7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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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pm 11:44:00
125.--.7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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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am 10:55:00
1.--.190.231
동감 동감 백만배동감
6  ***
2018-10-13 pm 11:45:00
125.--.79.162
저도 대학 보냈지만 아이들을 판단하는건 어렵네요.
조심스럽구요.
그래도 좋운 소식이니 일단 열심히 해보세요
답글
7  ***
2018-10-14 am 1:56:00
211.--.52.38
초6부터 친구관리 했어요.
중.고등까지..친구가 너무 중요한 시기라 대화를 늘 하면서 아이와 맞지않거나 길이 다른 친구는 가급적 멀리하라고 조언을 하면서 어떤 친구와 가까이 지내는지 관심 많이 가졌어요.
이젠 부모보다는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많은 영향이 미치는 시기라 사실 공부보다는 친구관계에 신경쓰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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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am 8:22:00
39.--.239.61
아들만 2인데 친구관리가 되나요??
고딩정도 되면 밖에서 먹고노니 모르겠던데요
놀고와서 누구랑 놀았나???물으면 이름얘기해주는데 듣고 나서바로 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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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am 9:02:00
125.--.79.162
친구관리 안되요.
자칫 대화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쉴드칩니다.
그래서 전 골고루 사귀라고 돌려 말해요.

그래서 학군. 동네 따지는거 같아요.
엄마들이 선호하는 친구를 사귈확률이 높게 말이죠

8  ***
2018-10-16 am 9:31:00
1.--.23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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