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15 am 1:05:00
61.--.177.173 |
| 마트 식재료 비싸던데 재래시장을 좀 이용해 보세요
외벌이 하는데 아내가 아낀다는 느낌 없으면
기분 좋을 남자 별루 없어요
금수저 자식이야 받을게 많으면 걱정도 없겠지만..
남자들 전업주부 아내가 낭비벽이 심해
저축안해 놓음 주변인들에게 하소연 하거든요
알뜰한 부인 둔 동료 아내 부러워하고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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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pm 6:32:00
58.--.204.89 |
| 아니, 글 어딜 봐서 원글님이 낭비한다고 단정하시나요?
남편이 돈만원에도 벌벌 떠는 쪼잔한 성격일 수도 있구만
무조건 원글님을 탓하고 가르치려 드네요
마트말고 재래시장 이용하라고요?
집근처에 재래시장이 없으면 차끌고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데
왔다갔다 시간에 기름값에 그게 더 낭비겠네요
그리고 아주 시골장터 아닌 이상 재래시장 가봐야
불친절하기나 하고 그렇다고 물건들이 마트에 비해 좋거나 더 싸지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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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15 am 3:11:00
175.--.49.122 |
| 저희집이랑은 정반대네요.
저희는 애들이 고등학생이라
애들은 집에서 아침 밖에 안 먹고,
남편은 평일엔 늦게 들어와서
주말 외엔 집에서 밥을 안 먹어요.
그래서,냉장고에 뭐 사다놓을 필요도 없고,
저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식재료를 사는게 좋지
한번에 많이 사서 묵혀놓고 먹는거 싫거든요.
그런데,저희 남편이 마트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뭘 잘 사와요.
사올 때 손이 어찌나 큰지,엄청 많이 사와서
냉장고를 꽉꽉 채워놓는데,
괜히 냉장고만 복잡하고,어질러지는거 같고,
집에 먹을 사람도 없는데,
식재료 묵혔다 먹는거 같고해서
전 너무너무 스트레스예요.
그때그때 먹고 싶은게 있잖아요.
전 어떤 먹고 싶은게 생기면
그에 해당되는 식재료
바로 사다 해먹는게 좋은데,
남편이 그리 많이 사다놓으니,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또는 만들고 싶은 음식과는 상관없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해먹어야 하니,
그야말로 먹어치우는 꼴이 되더라구요
(어짜피 집에서 주로 먹는 사람은 전데요).
전 그게 너무너무 싫어요.
즐겁게 요리하여 맛있게 먹고 싶어요.
그렇게 사오지 말라고 해도
남편이 말을 안 듣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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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am 6:27:00
125.--.6.5 |
| 울남편과 비슷해요. 냉장고안이 비는걸 못견뎌해서
꽉 채워놓습니다. ㅠ 먹을사람 자기 밖에 없어요. 버리기도 그래서 처치 곤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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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15 am 9:18:00
1.--.34.126 |
| 네 물말아 김치만 주세요
누굴 위해서 장을 보는데
핀잔을 주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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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15 am 9:26:00
125.--.134.26 |
| 우린 남편이 장보는걸 좋아해서 자주가는데
남편이 덥석 잘집어와요 전 옆에서 자제 시키구요
남편이랑 장볼땐 최소한의 것만 사는데 고기위주로 사니 그래도 10만원
그외 필요한건 평소에 저혼자다니며 사요
그래서 우리집남편은 제가 알뜰한줄 아는거 같은데 가끔 찔리네요
남자들은 물가 잘몰라요 있는대로 다 사면 20 훌쩍 넘을텐데 장 그렇게보고 먹을게 없냐고 잔소리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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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15 pm 12:22:00
211.--.92.242 |
| 쇼핑도 아니고 이 더위에 밥 해주겠다고 식재료 사는데 고따우 말 지저귀는 입에는
된장 김치찌개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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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8-15 pm 1:27:00
39.--.55.61 |
| 전 냉파가 답인듯요
아무리 사놔도 늘 부족
그날그날 찌개하나 밑반찬 해먹는게 좋네요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것도 많이 먹음 일거리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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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8-15 pm 8:29: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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