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3 pm 11:27:00
182.--.65.97 |
| 이상하지 않아요..충분히 서운하실듯 합니다.
아래보면 고등아이 위해서 어떻게 더 해주시냐는 글도 있던데..
그리 해서 대학 보내 놓으니 그리 행동한다면 당연히 속상하죠.
저도 이제 몇년 안에 일어날 일 같은데,
마음의 준비 해야겠어요.
카톡도 읽고 답도 안하는건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상상만해도 속상하고, 화나고..내일인듯 열받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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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23 pm 11:31:00
121.--.197.114 |
| 그냥 님 복이 거기까지라 생각하세요
뜬금 복타령이 아니라
공부잘해서 원하는 학교갔음
공부 못해 속섞인 청소년기없고
일탈없이 자랑거리 딸이였으니
그정도는 눈감으세요
딸은 닥달해봐야 남됩니다
자식아니고 친구라 생각하면 답나와요
시집가고 애낳음
엄마~하고 다시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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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5-23 pm 11:42:00
211.--.147.53 |
| 원글인데요 지금마음같아선 결혼하고 지필요할때 엄마찿는다면 거절하고싶네요ㅠㅠ너무배신감느껴요ᆢ 카톡읽씹이라뇨? 카톡으로 그동안 구구절절 서운한거 다 따지고싶은마음인데 억지로 참고있어요 ᆢ
원래도 그닥성격잘맞는모녀는 아니었지만 고등내내 지금까지 딸한테 맞쳐주며 애들바라기로 살아왔건만 허무하고 화나고 그렇네요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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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3 pm 11:48:00
121.--.197.114 |
| 자기 아쉬워 엄마 찾는게 아니라
엄마되서 엄마 마음 이해한단 소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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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23 pm 11:31:00
180.--.105.83 |
| 한창 신나게 놀고 젊음을 만끽할 시기 입니다.
부모 보다는 그동안 힘든 공부 했으니 놀기도 해야지요.
그저
품안의 자식 이라고
님 서운하건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서서히 보낼 준비를 하셔야지요.
2,3일에 한번 어찌 지내는지 얘기하는거 귀찮아 해요.
물어보면 더 귀찮아할거고요.
놔주세요.
님도 다른 취미 찾으시고요.
다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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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pm 11:46:00
211.--.147.53 |
| | 노는걸뭐라하는게 아니예요ᆢᆢ충분히 이해하는데ᆢᆢ 벌써부터 거리두는것처럼 학교자세한얘기도안해주고 동아리에서 엠티간것도 미리말도 안해줘서 어쩌다 알게됐어요 ᆢ정녕 놔주는것밖에 제가 할게없는건가요? 딸이라 이것저것 다 걱정되는맘인데 그냥 다 내려놔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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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23 pm 11:42:00
203.--.108.26 |
| 친정엄마가 전화안한다고 삐지고
나 전화 안하는날 자기 죽으면 어쩔거냐하고
여행가서 실컨 놀다 와서 잘 다녀왔냐 전화
하면 여행 가 있는 동안 전화도 안했다고
성질부터 내고 아직도 자식을 잘못키웠네
낮에 친정 갔다가 점심먹고 5 시쯤 오려하면
저녁도 같이 먹고 가라고 난 가서 애들 남편 저녁
차려야 하는데 .. 지생각만 한다고
섭섭해 하십니다
대학때 집에와 저녁 오빠 차려주고 같이 먹으라던
엄마 저 대학때 그 성화에 거의 6 시에 집에
들어 갔어요
그 때 부터 시달리던게 여직 입니다
지금은 가짜효도 울고 짜고 하는거 싫어
적당히 맞추는 모녀 사이
20 되면 놓으세요 사이 좋게 지내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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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24 am 2:36:00
39.--.53.118 |
| 섭섭하게 생각하면
섭섭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대학생이면 성인이예요.
이젠 품 안의 자식이 아니란 말예요.
딸의 사생활 존중해주시고,
자식이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다 하시는데,
원래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하쟎아요.
자식한테 사랑 받을거 넘 기대 마시고요.
자기 앞가림 잘 하고,
특별히 부모 무시하는,
행동이나 맘을 갖고 있지 않으면
저는 괜찮다 생각합니다.
저도 내년에 성인이 되는 딸을 키우고 있는데,
속썩이는 자식들 둔 사람들을 보니,
제가 앞에서 말한 그 정도만 돼도
저는 정말 감사하고 살 것 같아요.
원글님이 섭섭하게 생각하시는건,
따님의 좋은 점은 넘 당연하다 받아들이고
그 이상을 생각하니 섭섭한겁니다.
한마디로,욕심이지요.
아홉을 가진 이는 하나를 못 채워 아쉽겠지만,
아무 것도 없는 이는 하나만 생겨도 감사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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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24 am 5:38:00
58.--.93.167 |
| 중고등때도 이런마음 느끼셨을듯 해요
공부는 잘해도 정이 없고 살갑지도 않고..공부잘하는 애들 특징인가
저희집도 그런애 한명 있어서 아니! 애아빠까지 둘이네요
공부를 잘했는데 지엄마한테는 참 냉냉하게 대하는 큰아들입니다요 어색해요 모자지간에
그런데 울 아들이 그러네요 표현도 없고 정도 없고 어쩜 좋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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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pm 12:11:00
211.--.147.53 |
| 네~원래 고집도 세고 공부잘한다고 주위에서 다 맞쳐줬더니 너무 자기만아는것같네요 속마음은 여리기도한것같은데 평소 무뚝뚝하고 자기할일만 하고 짜증잘내고 ᆢ그래도 고등때는 학업스트레스로 그런가보다하고 되도록안건드리고 놔뒀는데 대학가도 별반 달라진게없네요 이게 성격으로 굳어진건지
잔정도 없고 하는거보면 정말정이안가요ㅠㅠ 그래도 자식이라 제가 져주면서 웬만하면 넘기는데 요즘은 너무 밉네요 ᆢ이렇게 살면 남이랑뭐가다른가모르겠어요 ᆢ친구나 남한테는 잘하겠지요 ᆢ슬프기도하고 화도나고 걱정도되고 맘이 답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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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pm 1:53:00
58.--.93.167 |
| 고집 세요 안 꺽어요 .. 특징 맞네^^ 저희집에는 그닥 잘하는것도 아닌데 어쩌다 잘하는애취급을 받고 와서는 이도 저도 아니구 ㅋ
엄마 정고픈거는 아랑곳 없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보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그럴터인데 내리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그냥 주기만하고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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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24 am 6:21:00
180.--.105.83 |
| 그 나이에 엄마한테 자주 연락하는 것도 이상한 거랍니다.
집착을 버리세요.
딸 입장에선 귀찮고 집착으로 보일수도 있어요.
서운하시겠지만
그 서운함 마저도 버리세요.
성인 입니다.
엄마의 관심을 간섭으로 생각 하겠지요.
그래서 연락 안하는 겁니다.
잘 키워놓으셨으니
이젠 님 행복 찾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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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24 am 7:43:00
223.--.165.59 |
| 엄마 연락에 답안할거면 전화비도 지가 벌어 내라하시고 돈도 달라는대로 다 주지 마세요.
님도 윗글처럼 맘 비우시고 님 하고싶은거 하시며 즐겁게 사시고요.
전화도 카톡도 하지마세요. 일 생김 지가 하겠죠.
대학가면 신입생때 얼마나 바쁜가요 논다고.
애한테도 요구만하지말고 기본 예의 지키며 받아가라 딱 한소리만 하시구요.
암말않고 퍼주면 호구로 아는게 요즘 애들이에요.
결혼하고 철들면 돌아올까요? 지가 그때도 보모가 필요하면 돌아오겠죠.
저도 딸이 있지만 전 하는만큼 줄거에요.
착한 아이하고 똑같이 안할겁니다.
요즘 애들 문제 많아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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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am 8:11:00
182.--.6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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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5-24 am 8:00:00
182.--.65.200 |
| 생각보다 부모의 굴레로 힘들어 하는 어른들이 많아요
다 키워서 시집장가 가고도 부모님 손 안에 잡힌 애어른들이 많아요
20살이면 마음에서도 여러가지로 독립시켜야 한다고 봐요
저도 울 세아이 독립 시킵니다 고등만 졸업만 하면
학비 정도만 대고 알아서 살라고 시킵니다
각자의 인생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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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5-24 am 8:22:00
182.--.65.97 |
| 가끔집에와서 쇼핑하고 원하는 외식
용돈 받아가선 연락두절 . . .
원글님이 효도를 원한게 아니라
부모로서의 최소한의 존중을 받고픈거잖아요
감정적인 교류 없이
본인 원하는 것만 요구하니
당황스럽죠
예전에 중고등때 그리하면 대학가면
달라진다고 희망고문 하는 글이 많더니
이제 결혼하면으로 바뀌네요
공부와 같은거 같아요
반전은 거의 없다는 거 . .
학생때 이기적이고 버릇없는 애는
성인되도 마찬가지일 확률 높다는 거
자식이 부모 생각하는건 이리 달라지고
자유로워졌는데
부모도 달라져야겠구나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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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5-24 am 8:51:00
175.--.234.134 |
| 인생이 다 똑같죠.
반복이예요.
젊을때 그러고 살다가 부모돌아가시면
후회하는...
마음 내려놓고 원글님 인생 즐기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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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5-24 am 9:44:00
122.--.196.102 |
| 성인이라고 그냥 두라고 하는데
모든 부모의 지원을 받으면서
간섭은 말라고 하니 문제네요.
진정한 성인은 아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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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5-24 am 11:59:00
211.--.174.31 |
| | 고딩 딸아이...대학가면 나아 질려나 했더니...또 이런 경우가 있군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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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5-24 pm 12:49:00
117.--.6.19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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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5-24 pm 1:40:00
125.--.40.221 |
| 원글님 상황하고 똑같아요,,
여기 중고딩맘 많을거고 공부열혈맘들많은 상위같은사이트처럼 고딩맘 대딩맘 소통공간도 각각 있었음해요
그래도 님아이는 공부라도 잘했나보네요,,
성적은 안됐고 본인이 그나마 잘하는 재능이 있어서 고3부터 실기있는과 목표로 샘붙여서 정말 제가 어찌 그리했나 싶을정도로,,
기적적으로 인서울 했습니다,,
먼거리 통학하는데 아침에 일찍 나가면 밤12에 들어옵니다
기숙사생활이면 서로 트러블이 덜있지 않을까요 시간지나면 차라리 걱정 덜될거 같은데..
카톡이고머고 안받고 답장없는건 고딩때도 그랬어요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님딸은 귀여운 수준이구요,,
용돈도 많이쓰고,,하는짓이나 이쁘면 아깝지나 않겠어요,,
한번은 열받아서 한마디 했습니다,,니맘대로 살려면 경제적인 독립부터 확실히 하라고요,,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고 싹이 보입니다 부모라도 냉정할필요 있다고봐요
나이를 좀 먹으면 달라질까요? 30대가 되면 알까요? 글쎄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언제까지 부모의 희생만요구할거며,,이젠 사춘기도 아닙니다
방종하고 유흥할때만 성인 운운할게 아니라고봐요..이제 책임이 따르는게 성인입니다 가족구성원이구요..
더이상 전전긍긍 휘둘릴필요 없다고봐요 싹수없는 자식은 저도 그닥 기대 안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그나마 제의견을 물어보긴 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걸 살때 엄마가보기엔 어떤게 괜찮냐,,친구관계 트러블도 그상황을 말하고 제의견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엊그제는 101보는데 엄마랑 자기랑 보는눈이 똑같냐며,,평상시 사이가 좋은건 절대 아닙니다
고딩때부터 종종 뮤지컬을 같이 봤어요,,같이기립해서 일어나 박수치고 보고나서 그나마 서로 쫑알대고 이야기하고요,,그나마 그럴때는 서로완전 공감대형성이죠,,
이젠 친구랑 보러다니겠죠,,그래도 한두푼아니니 그땐 친한척 하겠죠,,
아직은 아니지만,,유흥을위해 외박을해도 상관마,,담배를피고 자유연애를 해도 상관마,,
부모가해준게 뭐있냐며 당당하게 말하고 30대까지도 빨대 꽂을상황도 예측해봅니다..
놀랄일도 아니겠죠,,서서히 거리를 두고 싶고 진정한 독립을 했으면 합니다
부모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고 서로를 위해 괜찮다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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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05-24 pm 2:15:00
125.--.40.221 |
| 대딩남학생들은 어떤가요? 남자애들맘은 정말 기대도 안할거 같아요,,집에들어오면 다행~?
저옛날에는 늦게들오면 쥐잡듯 잡고 놀면서 성당안나간다고 머리끄댕이 잡고 그랬는데,,
오빠둘은 집에 들어오든말든 정말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해주더라구요,,딸이라 다부려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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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7-05-25 am 9:39:00
58.--.22.101 |
| | 시어머니든 친어머니든 자꾸 전화해라 뭐해라 하면 싫습니다. 내려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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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7-05-25 am 9:53:00
124.--.239.44 |
| 대학들어가고 1년동안 실랑이 하다가 2학년 되면 그런다네요
피임이나 잘하고다니라고.
그러고 포기하고 더 이상 간섭안하게 된다고 해요.
어찌보면 엄마랑 동등한 어른이라고 일일이 허락 받을필요도
보고할 필요도 못 느끼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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