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4 am 11:01:00
118.--.228.63 |
| 저도 그렇고 주변도 비슷합니다만.. 오히려 주말에 집밥을 꼭 준비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그래서 금요일저녁에 마트에 장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하구요.
주중에는 서로서로 바쁘고 (저의 아이도 고등학생 아침제외 학교에서 먹고있습니다) 남편도 약속있기도 하고.. 저도 일하기 시작해서 집에서 대충 저녁먹게 되구요.
오히려 주말에는 집에서 먹으려고 별일없으면 집에서 밥준비합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먹고 치우고를 반복하는거 같아요.
아이가 중간에 학원이나 도서관에 갈때 한끼정도는 친구들이랑 먹고.. 남편도 산에 가거나 하면 주말 6끼중에 한끼는 준비안하게 됩니다. 거의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주중에는 아침만 준비하게 되구요.. 남편이 일찍 퇴근하거나 하면 간단하게 먹어요. 저 혼자 먹을때는 김밥사다 먹구요.
저의 언니 아이의 경우.. 주말에 꼭 먹고 싶은거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떡볶이도 집에서 해달라고 해요. 주중에 그만큼 밖에서 먹다보니.. 집밥.. 엄마밥이 먹고 싶은거 같아요.
저의 집도 간단하게 먹어도 아침을 챙겨먹어서 집밥먹이려고 합니다. 주말에도 특별한일 없으면 집에서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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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14 am 11:21:00
27.--.6.208 |
| 저희 집도 평일은 그냥 맘 비우고 각자 해결하고 주말에 6끼 집밥 먹어요.
남편과 아이들이 편하게 집밥 먹을 시간이 그때뿐이라.
전업인 저는 외식이 그리우면 평일 점심에 친구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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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4 pm 3:39:00
115.--.185.231 |
| |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식비는 변함없지만 음식하는건 많이 줄었어요. 간편음식도 많고... 게다가 애들크고나니 집안 청소도 반으로 주네요. 교복입으니 빨래도 줄고.... 오늘 문득 이젠 네일아트 좀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간 부엌일 많아 엄두도 못내고 살았는데... 애들 크니 변하는게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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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14 pm 4:09:00
122.--.206.99 |
| 갈수록 그럴것 같아요.
부부 둘이 저녁 먹는 경우가 생기네요.
다같이 먹는 주말에 맛난음식 해서 먹어야겠어요.
고등 들어간 딸이 집밥이 너무 맛있다며 안먹던 아침 꼭 챙겨먹고 주말에도 꼭 밥해달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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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14 pm 4:51:00
58.--.204.89 |
| 고등학생 애들 둘 중 하나는 기숙사 가 있어서 주말에만 오거든요
남편은 퇴근이 늦어 저녁 함께 먹기 힘들고요
그러니 평일엔 가족이 모여 식사 같이 할 수 있는 날은
일년에 며칠 있을까말까인 것 같아요
대신 주말에 기숙사 가 있는 아이 오면 꼭 집밥 해서 먹입니다
학교 급식 메뉴가 잘 나와서 맛있다고 잘 먹긴 하는데
그래도 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엄마가 해 준 밥이 훨 좋다네요ㅎㅎ
연년생 두아이 어렸을 땐 남편과 아이 하나씩 맡아서
등에 업고 안고 쫓아다니며 먹고 또 먹이느라 정신없어
언제쯤 우아하고 편하게 밥 먹을 날이 올까 오기는 올까 했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휑한 식탁에 앉아 쓸쓸할 때가 더 많네요
앞으로 애들 대학생 되고 취업하고 결혼해 출가하면 더 하겠죠
그런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허전해지고
일주일에 몇끼라도 가족이 다 모여 식사할 수 있는 시간들이 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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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14 pm 8:11:00
14.--.52.41 |
| 저희 아이도 고1 야자하는데 이눔이 집밥먹겠다며 석식신청을 안했네요
덕분에 아이아빠가 저녁밥 잘얻어먹어요
우린 1년중 주중엔 6시15분 정각에 세식구 저녁먹습니다.
저도 직장맘이라 다행히 5시에 마쳐서 저녁을 차릴수가 있고
아이아빤 땡돌이에 집에오면 6시10분
아이도 6시10분에 집에오네요 밥먹고 학교로 고고~
아이 대학교가면 식탁이 썰렁할것 같아 지금 같이 먹을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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