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8 am 6:36:00
182.--.188.32 |
| 저는 언니언니 그러는거 별로 안좋던데요
제가 애교가 없어서 그런가...
솔직히 언니라고 부르기도, 불리기도 싫어요
남들이 절 안좋게 생각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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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1-18 am 6:38:00
124.--.102.4 |
| | 전 여자형제가 없어서인지 성격상 싹싹하지 못해서 언니라고 부르는것도 어색하고 나보고 언니라고 하는것도 어색하던데.사회에서 한 두살 차이는 꾸미기 나름인데 않그래도 늙어가는게 서러운 나이인데 푹 퍼진 아줌마들이 저보고 언니라고 하면 너무 이상하고 내가 더 나이 들어 보여서 싫어요. 참 사람 나름이네요. 한참 어린티 나는 엄마가 그런건 좀 예의없어 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반 모임에서 비슷비슷해보이는데 옆에서 별로 친하지도 않는 처음 본 늙은 아줌마가 한살차이난다고 저보고 언니 언니 그러면 나 늙은건 생각않하고 얼마나 어색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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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1-18 am 7:01:00
58.--.93.167 |
| 개념없는 엄마에요
누구엄마라고 부르는건 애지간히 친하거나 아님 아랫동생벌 이거나 같은나이이여도 서먹한관계에서는
누구엄마라고 하대하면서 부르는걸 예의가 아니라는걸 모르는거죠
전 바로 애기해요 내가 나이가 좀 많은듯 하니 언니라 부르던가 부르지 마라 .. 하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 근데 가급적 그런 예의조차 모르는 엄마들은 전 상대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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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1-18 am 7:09:00
1.--.139.131 |
|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기는 했어요. 제가 알기로 나보다 두 살이 어리고 친하지도 않은데 누구엄마 하고 심지어 어떤때는 그랬어 저랬어 하고 반말도 하더라고요.
크게 기분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이제껏 나이를 몰랐다고 자기보다 서너살 어린 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은근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도 그 엄마가 원글님 나이 모르고 어리다 생각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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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18 am 8:20:00
175.--.17.53 |
| 그냥 한두살 어린 분이
누구 엄마 하는건,전 상관 없는데,
모르긴 몰라도 최소 5살 이상은 저보다 어린데
저에게 누구 엄마 하는건,기분 별로더라고요.
제가 같은 학부형이 되기 전 알았었는데
(그다지 친하진 않았지만)
그 뒤에 다시 학부형으로 만난 다른 엄마는,
저랑 개인적으로 둘이 얘기할 땐 언니라 하고,
다른 학부형들이랑 같이 있거나 학부형 단톡방에선
00어머님 이라고 부르는데,
전 이 엄마 된 사람이다 생각되더라구요.
제가 앞서 말한 그 엄마와
상당히 비교가 되더라구요.
언니라고 부르기 어색한 분들,
00어머님이라고 부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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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1-18 am 9:43:00
39.--.42.145 |
| | ㅎㅎ 어머님도 이상할 것 같아요. 저도 보통 저보다 나이많으면 언니 고 나이 어리면 ~엄마 라고 불러요^^~ 좀 성격상 언니라고 못하는 사람 있는것 같아요. 가끔 거슬리는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그런걸로 뭐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그냥 저사람 스타일이 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려구요. 원글님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시는게 어떨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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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1-18 am 9:57:00
1.--.3.29 |
| 저도 님같은 생각 했었는데
지내긴 잘 지내요.
근데 좀 친해지고 여러번 만나고 하면 언니 하쟎아요.
근데 00엄마
라고 하니 기분이 쫌
언니 소리 듣자고 하는건 아니고
그쵸?
내가 좀 우습게 보이나?
아니면 살짝 거리를 두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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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1-18 am 10:31:00
221.--.39.30 |
| | 예전에 저도 2살 어린 엄마한테 그런 소리 들었었는데 걍 냅뒀어요. 모임이 계속되니까 자연스레 언니라고 하네요. 다른 엄마들이 언니라고 하니까.. 길게 가지 않을 모임이면 그러다 헤어지면 그만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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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1-18 am 11:03:00
114.--.61.111 |
| 근데 만나자마자 나이들 다 밝히고 서열 정리하시나요?
전 만난지 5년 넘은 모임에서도 큰애 나이랑 외모로 대충 짐작할 뿐 정확히 모르는데
누군 나이 알아서 언니라고 하고 누군 몰라서 ㅇㅇ엄마 하면 웃기지 않아요?
그리고 애들 관계로 만났으면 그냥 ㅇㅇ엄마지 언니라고 하면 더 이상하던데.
애 어린이집 시절 만난 엄마가 당연히 내 또래거니 생각하고 서로 ㅇㅇ엄마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언니라고 불러서 기겁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9살 차이였더라고요.ㅋㅋ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결혼해 애 가졌대서 알았어요.)
그래도 그냥 ㅇㅇ엄마라고 불렀으면 좋겠던데.
9살 차이라도 애들 관계로 만났는데 무슨 언니라고 부르는지 부담스럽더라고요.
전 해오름에서 ㅇㅇ엄마 싫어하는 걸 봐서 ㅇㅇ어머니로 통일하는데 좀 불편하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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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1-18 pm 12:49:00
175.--.234.134 |
| 아이학교에서 만난 엄마들끼리
언니라는 호칭 싫더라구요.
그냥 ㅇㅇ엄마가 낫구요.
그밖에 모임이라면 언니라는 호칭이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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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1-18 pm 1:13:00
220.--.78.156 |
| 다른 모든이에게도 누구엄마하몃 그 사람 성향이나
님한테만 누구엄마하면 무시하는거임
한살이라 언니라 부르기 싫은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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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1-18 pm 1:23:00
211.--.139.194 |
| | 잘 모르는 사이면 00 어머니 라고 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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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1-18 pm 2:51:00
58.--.93.167 |
| 잘 모르는 사이여도 나이적은 엄마가 누구 어머니 하는건 듣기 별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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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1-18 pm 2:25:00
24.--.28.144 |
| 저도 내 언니도 아닌데 남한테 언니라고 부르는거 익숙하지 않고 누가 언니라고 부르는것도 혼자 나이 많은 느낌이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좀 많이 안친한 사람한테는 누구 어머니 그렇게 부르고요, 좀 친해지면 동갑이나 나이 어린 사람한테는 누구씨 그렇게 부르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꾹 참고 언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한두번 부르다보니 그나마 조금씩 적응되네요. 그런데 누가 언니라고 부르는건 여전히 적응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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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1-18 pm 3:32:00
114.--.61.111 |
| 근데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궁금한게
같은 논리면
엄마아빠가 같이 모이는 모임 있잖아요.
ㅇㅇ아버님, ㅇㅇ아빠라고 안하고 "오빠"라고 불러야 한다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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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8 pm 5:02:00
24.--.28.144 |
| 남자들도 남자들끼리는 형님 하잖아요. 그렇다고 남의 와이프한테 누나라고는 안 하고요. 여자들끼리도 언니라고 하지만 남의 남편한테 오빠는 아니죠.
좀 딴얘기로 새지만, 전 제일 싫은게 남편의 후배 와이프 또는 동기 와이프가 내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거요. 결혼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결혼 후에도 남의 남편한테 오빠는 좀 아닌것 같아서요.
전 남편이랑 동갑이라 오빠소리 못들어본 남편은 나이 적은 여자가 오빠라고 불러주면 또 은근 좋아하네요. 전 남편동기들이 동갑이라 학교다닐때 연애할때부터 이름 막 부르기 미안해서 누구씨라고 불러주고 남편선배들한테도 오빠라고 하기 좀 그래서 선배라고 꼬박꼬박 불러줬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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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1-18 pm 5:03:00
221.--.189.215 |
| '언니' 또는 '자기야' 라고 친근한 사이에서 쓰는 호칭은 우리나라가 유일해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계지향적인거죠.
나이에 따른 서열도 지킬겸.
저는 언니 소리 잘 하기도 하고 잘 듣기도 하는터라 별로 어색하진 않은데 모임에서 저보다 사회적 지위가 월등히 높은 나이어린 사람이 - --이를테면 우리동네에서 꽤 큰 규모의 병원 원장이 우리애랑 같은 학교아이 엄마여서 같이 학교 활동 하거든요, 그분이 저에게 언니라고 할때는 왠지 모를 부담감이 엄습하더라구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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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pm 10:48:00
175.--.234.134 |
| 그 자기야~ 라는 호칭 쓰는 여자 진짜싫어요.
사람이 저렴한? 이미지로 느껴지고요.
예전 동네에서 자기야~ 라는 호칭쓰는
여자를 아는데 참 뒷모습은 다르더이다.
앞에선 자기야~
뒤에선 다른호칭....
그동네에서 돈벌어먹고 살려니 앞에선
그런호칭 쓰면서 사람관리 하던 여자가 생각나는데
그후로 자기야~ 쓰는 여자들 더 싫으네요.
원래도 그런 호칭 싫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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