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6 am 10:20:00
118.--.228.105
선진국에서도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유있는 사람들은 사교육 많이 시킵니다. 학교가 일찍 끝나니.. 놀기도 하지만.. 사교육도 받고 그렇습니다.. 좋은대학가려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대학가서는 더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교육문제하나 보다는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이지 않나 싶어요.
정말 공부하려는 아이들이 대학을 가려는게 아니고 무조건 가게 만드는 구조.. 대학을 나와야 그래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대우받게 되는 구조..

이고리가 끊기지 않으면 사교육시켜서 모두 좋은대학에 가려는 악몽의열차(?)에서 싫지만 내릴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현실중에 슬픈게.. 결국은 부모의 경제력으로 아이의 사교육이 크게 선택을 받습니다. 사교육이 대학을 결정하는 100%요소는 아니겠지만.. 크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부자일때 아이가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건 어쩔수 없지만.. 부모가 가난할때 아이가 부자가될 확률이 0%인건 문제가 된다 생각합니다. 기회조차 주워지지 않거나 기회가 너무 희박하다는것입니다.

제가 아이들 키워보니.. 결국 내 경제력에 타협하고.. 슬프지만 내능력없음이 초라하고 그렇습니다.
문제는 경제적인것에 맞춰 생활하고 아이도 키워야 하더라구요.
남과 비교하고 아이가 사교육만 시키면 잘하겠지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요즘 엄마들이 현명하셔서 무작정 공부만 시키려 하지 않으시고 아이 적성에 맞춰 유연하게 생각하시니까 많이 변화할거라 생각합니다.

서서히 좋은대학가는게 만능이라고 모든아이에게 강요하는게 변화하면 자연스럽게 사교육은 줄어들겠죠. 공부보다는 적성에 관련된 학원들을 다니겠지요.
저는 변화할거라 생각합니다.
답글
2  ***
2016-12-16 am 10:23:00
27.--.139.192
외국 사는 엄마입니다.
주변 둘러보면 한국 이상으로 사교육 시키네요.
나라에 따라 다르다기 보다는 부모의 경제력과 가치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답글
  ***
2016-12-16 am 11:11:00
1.--.3.29
외국도 경제여건이 좋으면 사교육 시키는군요.
이넘의 사교육
3  ***
2016-12-16 am 11:10:00
125.--.75.180
경제적 여건이 안되서 사교육안시키고 자기주도 학습에 의해 인강들으며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사교육이라는게 우리아이 뒤쳐질까봐 공포감에 분위기에 휩쓸려 하는 경우가 많을듯 싶어요.. 우리나라 사교육비 심하다 에듀퓨어 등 말 많지만 외국사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거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은 사교육 엄청 시킵니다.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사느냐 윗분 말씀처럼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답글
4  ***
2016-12-19 am 8:55:00
211.--.151.55
미국밖에 안살아봤지만, 그쪽도 중상류층, 교육열 높은 동네는 5살.킨더때부터 개인튜터 두고 공부해요..예체능 학원을 다녀도 여기 학원보다 훨 비싸고...피아노를 배워도 일주일에 두번 1시간씩 하면 거의 300불이 나갔고, 대학원생한테 리딩수업 일주일에 한번 ..시간당 50불..(전문튜터도 아니고..초등저학년 수업인데도) 한국보다 학원비 훨씬 비싸요..여기나 저기나 다 힘들어요..
시험봐서 들어가는 명문학교, 영재학교 도 당연히 있고,
부자들 다니는 사립에서는 생일파티를 크루즈에서도 하고, 섬에서도 하고, 준비물이 "말"인 파티도 있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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