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5 pm 1:52:00
1.--.3.29 |
| 타고난 성향은 고치기 힘들어요.
오죽 속이 상하셨으면 한대 때리라고 하셨겠어요?
선생님은 해결하기가 힘드시고요.
괴롭힌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폭력이 아니라면 학교에서는 별 일 아니라고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6학년이니
얼마 안 남았네요.
선생님한테 말 하시고 집에 데리고 있어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공부를 잘한다면 특목 보내셔요.
여기는 쪽지기능이 없어서
그냥 쓸께요.
착하고 성실하고 말 잘 듣는 아이라면 북일고 추천 합니다.
아이들이 다 순합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그런 학생들만 추려서 뽑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자신감이 부족하고 순하다면 주말에 가족산행이나 아빠하고 형하고의 등산 추천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형이 아이들 노는 근처에 한번씩 사자처럼 어슬렁 거려 주어도 좋습니다.
아이들 많은 근처 문방구나 피씨방이나 편의점 등
형이 자주 같이 다녀주면 애들이 못 건드리기도 합니다.
시간이 되면 운동을 하나 하는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착한 녀석들은 때리라고 하면 때리고 난 후의 자기가 맞을것이 무서워서 때리지 않고 때리면 가만히 있으면 더 안때릴것 같아서 가만히 맞아주는 오판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을 때린다는 것은 그런 아이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계속 말해야 합니다.
누가 때리면 같이 때려라.
안 그러면 더 큰일 난다.
등등
아빠가 바쁘시겠지만 아들녀석 좀 같이 놀아주시라고 부탁 드리고요.
아빠가 데리고 다니며 낚시하고 등산하고 자전거 타고 아빠 동호회 따라다닌 아들들은 거의 다 씩씩해요.
엄마가 아무리 말해봐야 아빠의 한방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크면서 변하니 걱정 너무하지는 마시구요.
문제는 중1,2 때 인데요.
중3 은 아예 공부할 애는 하고 아닌애는 아니고 나눠지고 무리도 결종되고요
중1때는 약간의 서열싸움 이란것이 있어요.
남자애들은요.
선생님들은 약간은 알아도 차라리 서열정리 될때까지 놔두기도 합니다.
엄마들이 모르는 엄청난 서열싸움이란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아이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폭력으로 푸는 아이들이 생기면 그게 골치가 아프지요.
선방해서 코피를 터트리고 게임 종료 시켜야 하는데
소리없이 맞아주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는 타겟이 됩니다.
잘한다 잘한다 하고 칭찬히주고
형이랑 비교하는 말은 아이앞에서 하지 마시고
자신감 상승시키는 노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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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2-15 pm 2:02:00
220.--.79.106 |
| 아들때문에 신경을 써서 인지 편두통이 왔네요..콕콕 찔러서 저도 두배로 고통스럽네요.
늘 힘이 되는 답변에 제가 이 사이트 정말 사랑합니다.
가까이 계시는 분이면 밥이라도 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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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2-15 pm 3:18:00
27.--.139.192 |
| 둘째는 둘째대로의 타고난 성향이 있어요.
설령 그게 엄마 마음에 들지 않아도 본인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꾸기는 쉽지 않아요.
엄마보다는 오히려 형이 동생한테 괴롭히는 아이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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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2-16 pm 4:15:00
119.--.170.169 |
| | 타고난 성향이 많이 느린편이고 반응에도 느린편입니다.. 반면 형은 남들 놀랄정도로 빠르고,,, 시간나는 데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가정도 행복하고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둘째라 사랑이 부족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서 더욱 안스럽기도 하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더욱노력하고 더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형도 어제는 친구들이 이렇게 할때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며 몸으로 알려주어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담임께 말씀드려 친구들에게는 사과를 받았는데 혹여나 안보이는 곳에서 그럴까 걱정도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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