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5 am 8:44:00
124.--.239.44
형을 잘 키우셔야 해요
어린 둘째도 결국 형을 닮기 마련이라서.
어쩌면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서
더 억지 쓰는것도 있을거에요
거친 짐승같은 아이일수록
사랑으로 보듬어야 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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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am 9:10:00
1.--.3.29
표현이 좀 그래요.
거친 짐승 같은 아이라는건 좀
옷 없다고 소리지르는거
딸들도 많이 하지 않나요?
옷 없다고 소리지르는 아디르이 다 짐승같이 거친 아이라면
한국에 학생들 짐승이 반이겠는데요.
  ***
2016-12-15 am 9:17:00
124.--.239.44
오해 하지마세요
요즘 남녀가 어디있나요?
거친 짐승이 순한양이 될수도 있으니
위안삼으시구요
그냥 거친 짐승으로 보면 오히려 덜 부딪힙니다.
살살 구슬려야 해요
실제 거친 짐승도 살살 긁어주면 순해집니다.
우리집에는 한동안 맹수같이 굴던
딸이 있었지요. 순한 양같은 아들과 같이요
요즘엔 딸이 순해지고, 아들이 거친짐승으로
변해가는게 보여요. 저 몸 사리잖아요
다행이 이제 성향을 아니까
잘 다루게되었어요
시기가 지나면 좋아집니다.
그런데 계속 갈구면 나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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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am 9:24:00
124.--.239.44
거친아이는 궁지에 몰린 짐승과 같은 입장이고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좀 이해가 될거에요
2  ***
2016-12-15 am 9:09:00
1.--.3.29
형제 두명
성향이 다른집 천지 입니다.
저희집도 그렇고
옆집도 그렇고
등등
화내지 마셔요.
혈압 올라요.
화내봤자 소용 없고
저는 그래서 현관전실에 옷걸이를 놔뒀어요.
하도 옷가지고 지랄을 떨어대서
쭈욱 걸어놓고 아침에 갈때 묻습니다.
오늘 이거 세탁한다.
원래 그 나이가 옷때문에 그래요.
체육복도 두벌 사서 놔뒀어요.
체육이 연달아 3일 들어서요.
답글
3  ***
2016-12-15 am 9:22:00
27.--.139.192
큰 아이 성향이 그런 건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없으니
원글에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 시간표 알아 두시고
윗 댓글에 있는 것처럼 체육복을 두벌로 해서 번갈아 입게 하거나
세탁을 거기에 맞추어 해보세요.
짜증 내는 것이 이거 한가지만은 아닐 것이니
다른 요인들도 이런 식으로 하나씩 챙겨주면서 원인을 제거하면
아이도 엄마가 나한테 관심 갖고 신경써주는구나 자연스럽게
느낄 것 같아요.
답글
4  ***
2016-12-15 am 9:32:00
116.--.178.235
원글이에요. 답글 정말 감사해요. 큰애는 딸이고 문젠 체육복이 아니라 아이와 제 관계죠. 저도 마음으론 아는데 매번 화도나고 해서 속풀러 온거에요. 다들 감사드려요
답글
  ***
2016-12-15 am 9:45:00
122.--.196.94
이혼했으면 좋겠다보다 더 심한 마음도 들어요~
그시기엔 대부분의 엄마들이 겪는 일이니
그려려니 해야지 안 그럼 내가 미칠것 같더군요.
따뜻한 차 한 잔 하시고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5  ***
2016-12-15 pm 1:39:00
180.--.246.95
저도 오늘아침 딸애랑 옷과 음식때문에 다툼이 살짝 있었는데 속상해서 맥주한캔 따 마셨네요.딸애앞에서..
제가 원래 술을 안마시는데 지 앞에서 아침부터 들이키니 뜨끔했나봅니다... 얼굴표정이...

여러가지로 맘이 답답하니 자꾸 맥주 생각이 나네요.. 왠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기도하고...^^
답글
6  ***
2016-12-15 pm 2:01:00
182.--.67.90
중증부터 고등내내 변함이 없더군요 나랑은 너무안맞는 자식인가싶어요
하는짓보면 돈한푼 내주기도 싫은데 그래도 나중에 후회할까봐 사교육은 안시킬수 없더군요
사랑으로 보듬어라 참아라 기다려라 그러는데..현실적으론 힘들더라구요
대학만가면 독립시키고 싶어요 고생도 해보고 부모만 의존하지않고 지할일도 안하고 싸가지없는 빨대꼽는 자식은 정말 못봐줄거 같아요
기본적인 생활태도와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이것도 교육시키기 힘드네요
업보라고 생각해요 다시태어나면 절대로 자식같은건 만들 생각도 안할겁니다..절대로..
자식근심걱정 평생 갈거 같아요..
답글
  ***
2016-12-15 pm 3:09:00
211.--.174.31
어찌이리 제마음과 같을까요?ㅠㅠ제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었는지...ㅠ
정말 얼굴 안보고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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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7 pm 5:55:00
125.--.184.216
저도요 자식이 진짜 힘들어요
애기 조카 보면 너무 이쁜데 이지옥에 발을 들여놓은 앞으로의 운명도 모르는 동생이 참 안됐어요
그래 모를때 많이 이뻐해줘라 이리 생각해요
7  ***
2016-12-15 pm 2:04:00
1.--.114.52
형제.자매라도 성향.성격 다 달라요.
결국 엄마가 약자가 되고 참을수 밖에요.
그냥 조용조용 타이르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답글
8  ***
2016-12-15 pm 2:18:00
112.--.146.168
좀 바로잡아야 할 것 같아요
엄마한테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하는 버릇, 계속 놔두면 어른이 되서도 그럽니다.

조용하게 엄마의 심정을 전달하고 그런 언행은 안 했으면 좋겟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면 왠만한 아이들은 알아들어요

그냥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키우는 게 절대 아이한테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되요
물론 어쩌다 한두번 그러는 게 아니라 자주 그런다면요
집에서 바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아주 힘들어집니다.

저희 친정 둘째오빠가 성격이 괴팍해서 어릴 때부터 원글님 아이처럼 엄마한테 그렇게 많이 햇어요
그 오빠가 형제들 중 가장 똑똑하고 싹수가 있다고 기대했던 엄마는 오냐오냐 하면 다 받아주었고요
그런데 머리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를 떠나 기본 인성이 그러니 어딜가도 적응을 잘 못해요
다른 사람들 우습게 보고 자신을 갈고 닦을 생각도 안 하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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