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5 am 12:55:00
1.--.39.222
예쁘면 그냥 스스로가 좋죠.
예전엔 예쁘다 안예쁘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드니 외모가 더 신경이 쓰여요..
남들이 알아주는거랑은 별개로 외모에서 얻어지는 자신감이 있는거 같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예쁜것보다 젊어보이는거요..
답글
2  ***
2016-12-15 am 2:05:00
117.--.8.139
전 아주 미인은 아니구요. 걍 우리 신랑 눈에 이쁜여자입니다. 눈크고 피부 하얗구요 160정도밖에 안되지만
55사이즈 입고.. 우리신랑이 저보고 첫눈에 반해서
너무 좋다해 결혼해서 아직도 제가 자기눈엔 괜찮아
보인디네요 ㅎㅎ
전 그냥 지방대 나와 중등 수학학원샘 하고 있다가
의사인 남편 만났는데, 시엄니는 제가 집이 별로
부자 아니라 말은 안해도 싫어하셨어요 자기 막내 아들이
좋아라해서 반대 안하고 결혼 했구요.

근데 남편 친구들 와이프들은 저처럼 전업많고 부잣집 딸
있지만 후배들이나 요즘 결혼하는 레지던트들은
같은 의사나 약사 교사가 많대요 끼리 키리 하는거죠
전 반반한 얼굴로 성공한 마지막 세대인것 같아요
돼지띠거든요 40대 중반이죠
얼굴 예뻐도 나이들어 계속 관리하고 옷도 좋은거 입어야
덩달아 빛나요 이 나이되니까 옷빨도 머리빨도 무시
못해요.
답글
  ***
2016-12-15 am 6:17:00
58.--.93.167
저도 돼지띠라 방갑네요
전 163에 66 이에요 쫌 쪗네요 55 를 목표로 살빼는중인데 잘 안되요~~

예쁘면 (이나이엔 인상이 좋은걸로 해석할께요) 좋은점도 있고 피곤한것도 있고
좋은점은 일단 사람들에게 호감이 가니 친절함을 받고 대우가 다르다는걸 좀 느끼지요
이나이에도 새로운곳에 갖다 놔도 2,3명은 붙어요

안좋은점은 남자들 추파던지는거 힐끔 치다보는거 신경쓰여서 좀 예민한편이에요 이런거에요
역시 남자도 들러붙는 애들 한둘 꼭 있어요 ..
요샌 헬스하는데 어떤 할배가 치근덕 거리고 치다보고 짜증나서 옷도 딱 붙는건 못입어요
그러고 보니 자뻑글 같네요

3  ***
2016-12-15 am 8:56:00
124.--.239.44
예뻐서 남들이 쳐다보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것이고
즐기는 분도 계시겠죠. 그건 그냥 개인성향같아요

예쁘면 남자들이 관대한건 사실이구요
질나쁜 남자들의 성범죄대상이 되기도 해요
요게 가장 힘든부분이죠. 세상이 많이 변해가고 있긴하지만,

예뻐도 성품이 함께 가야 빛이 나고 아름다움이 오래 인식되어
배우자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하는거 같아요
취업에도 유리하죠.
예쁘면 애들도 같은 여성들도 호감을 더 보이지요

예쁘다 소리 많이 듣고 자라면
의존적이 되거나, (공주)
교만해지고 오만해지기 쉬워요

비난이나 조언을 듣기 가 싫고
....
답글
4  ***
2016-12-15 am 8:57:00
1.--.3.29
이쁘고 건강해야 좋지요.
저희 언니는 미스 코리아 o 입니다.
근데 어릴때부터 허약해서 비실비실거려요.
재벌한테 시집가서 잘 살아요.
근데 온 식구가 다 붙어 있어요.
아파서요.
하얗고 이쁘고 먹어도 안쪄요.
근데 아파서 지 몸 하나도 건사못해서
언니는 다시 태어나면 건강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합니다.
면역력도 약해서 밖에 나가면 감기는 다 옮아와서 밖에도 잘 안나가요.
그대신 형부가 결혼 할때 언니가 결혼 안해주면 죽어버릴거라고 해서 했는데
여전히 잘해주어서 다행입니다.
공부대접 해줘요.
걸어다닐때도 양팔로 감싸안고 다닌다는
지나가면 주위에서 다쳐다보고
이뻐서요.
그런데
정작 언니는 자기가 이쁜지 별로 몰라요.
성격은 선머슴
집에서 할매바지 입고 있어도 명품 같이 이뻐요.
이쁜게 문제는요.
너무 남자들이 많이 붙어요.
초등때부터 난리도 아니었지요.
온 동네 남자들 다 따라 다니고
언니는 숨어 다니고
학교 마치고 올때는 걸어다닐수가 없어서
아빠가 데리러 나가고
고등시절엔 남자애들이 언니가 아침에 집앞에 나가면 언니가방을 뺏어서 학교정문앞에까지 놔두고 가곤 했어요.
언니 팔 아플까봐
그래서
결론은
그냥 튼튼한게 제일 입니다.
남자들 따라다녀봐야 그거 아무 소용 없고요.
더 정신 사나워요.
답글
  ***
2016-12-15 am 9:27:00
124.--.239.44
ㅋㅋ
  ***
2016-12-15 am 11:16:00
220.--.78.156
튼튼한게 결론인데 저는 이뿌다는것만 들어오네요ㅋㅋ
죽을병 아닌 이상 님 언니처럼 공주대접받고 살고싶네요 ㅎㅎ
  ***
2016-12-15 pm 11:24:00
124.--.108.181
건강빼고 부럽네요 그반대
그런대접 한번 받고 살고 싶네요 정말
5  ***
2016-12-15 am 11:11:00
211.--.69.48
연예인들봐요 이쁘다고 다잘살진 않은거 같고 적당히 밉지않은 평범한얼굴에 살가운성격이 딱~~
답글
6  ***
2016-12-15 pm 1:38:00
1.--.3.29
저는 이상아 보면서 너무 놀라고 실망하고 그랬네요.
하이틴 스타였쟎아요?
중등인가 고등 시절에 극장에 하희라 하고 이상아 하고 나온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때 하희라는 선머슴처럼 나오고
극장에 온 이상아 보고 기절할번 했어요.
너무 이뻐서요.
근데 어릴때부터 번 돈을 이상아 아빠가 사업한다고 다 말아드시고
자매는 대학합격 통지서 이상아 팬레터에 파묻혀 못 봐서 못 가고
남자는 이상한 놈만 들러붙어서 돈만 빼먹고 가고
또 이혼 해서
공황장애다 뭐다
나이드니 별로 이쁘지도 않고
잘 살면 좀 좋아요.
이쁜거 보다 복많고 운이 좋은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이명박 마누라 봐요.
얼마나 머리크고 목소리도 이상하고 대갈공주 아니던가요?
그런데도 잘살쟎아요.
전원주 보세요.
건강하니까 지구를 누비고 돈 많이 벌고 살지요.
이쁜게 보기에는 부럽지만
저는 복 많고 건강하고 돈 잘버는 팔자가 부러워요.
답글
  ***
2016-12-15 pm 7:28:00
58.--.93.167
ㅎㅎㅎ~~대갈공주 남편은 무슨죄!불쌍
  ***
2016-12-16 am 7:17:00
124.--.239.44
마르고 하얗고 눈크고 이목구비는 뚜렷했어요
코스모스처럼 한들거린다고 별명이 코스모스였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대갈공주였답니다. 제가 볼 때
그런데 학교 다닐때 인기 짱이였어요.
머리작고 이목구비 아기자기한 동생이 훨 예뻤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당시에는 저 같은 여자들이 인기가 좀 있었지욬ㅋ
그 인기가 부답스럽고 불편해서 외모가 빨리 변했으면 하고 바랐던적있답니다.
연예인들 유명세 치르듯이 이쁜공주님들도 그 유명세를 고달프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7  ***
2016-12-15 pm 1:48:00
182.--.67.90
저도 돼지띠..미술전공이라 주변친구들 예쁜애들도 많고 감각있는애들 많았어요
솔찍히 여자는 미모,남자는 능력이죠..요즘애들은 조건 더따지겠만,,
그래도 다른조건에 미모를 얹어야 된다는점에 더 힘든조건 추가된듯해요
절친중 의사마누라 4명있는데요 다 미모1% 입니다..친정집안,경제력 별로지만 조금 헤린조건으로 일단 소개팅을하든 선팅을 하든 바로 성공한케이스들,,일찍결혼했구요..
얼굴이 무기죠,,뭘해도 호감인거고..미소도 아름답고 말하고 행동하는것도 우아해보여요..아 짜증나,,
고등맘인데 우리딸 절친 엄마가 그렇게 이쁜가봐요 중학교때도 같은학교 나왔는데..
이엄마가 교무실 왔다가면 니네엄마 이쁘다~~ 특목보낼려고 교무실도 자주 왔다갔다 했나봐요,,
고등와서도 학교가는게 취미인지 학교왔다갔다는 애기 많이 들었어요 근데 고등샘들도 니네엄마 어쩜그리 예쁘시니..
아니 학교샘들이 유딩샘들도 아니고 하나같이 그런반응들 하시는지 좀 의아할정도..
그애 담임도 특별히 신경써주는듯해서(어이없는 일화들 많아요) 좀 웃기더라구요..물론 양손을 무겁게하고 간거겠지 싶지만..이뻐서 좋겄다..
답글
8  ***
2016-12-15 pm 4:02:00
27.--.139.192
이쁜 것이 별거 아니더라도 일부러 못생기려고 노력하는 사람 있던가요.
다른 모든 조건이 다 같으면 거기 더해서 이쁘기까지 한 것이 좋겠죠.
금상첨화라고 하잖아요.
그게 아니고 이쁘기만 한 걸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 것 같아요.
저도 예쁘지는 않아서 예뻐저 좋은 점은 경험한 적이 없네요 ㅜㅜ
답글
9  ***
2016-12-15 pm 9:43:00
211.--.116.22
패완얼,이라고,
비싼 옷 안 입어도 옷빨이 산다는거.
그리고,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
얼굴이 눈에 띄니
호감을 갖고 먼저 다가온다는 점
(남녀할 것 없이).
그거 외엔 딱히 좋은거 모르겠네요.
답글
10  ***
2016-12-15 pm 11:30:00
124.--.108.181
보면 이쁘면 그쪽으로 몰리는듯한 느낌 물론 보통이면서 성격 좋와도 몰리고 이쁘면 좋~~~죠
답글
11  ***
2016-12-16 am 12:48:00
116.--.178.235
해오름 참 재밌어요 ^^ 소싯적 얘기도 재밌고 대갈공주로 새는 것도 넘 웃겨요. 예쁘면 좋죠. 나이들어도 나이든 남자들이 친절하고 경비아저씨나 가게 아저씨도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대우받는 느낌?
답글
12  ***
2016-12-16 am 10:01:00
1.--.194.165
저희 작은애가 눈에 띄나보더라구요. 어른남자들한테 어딜가도 이쁘단소리 꼭 듣고요. 애아빠도 쟤는 특별한 매력이 있대요. 다행히 야무져서 제가 자주 말했어요. 이쁜건 플러스지만 멍청하면 너 자신을 더 망치게 된다. 아이도 알아듣는 거 같아요.그래서 그런가 아직 초딩인데 앙칼지고 딱 부러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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