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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am 10:24:00
218.--.124.56 |
| 저도 중딩이아들 녀석 키우고 있어요.
특목고는 부모가 준비한다고 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것 같아요.
애가 유순하고, 부모를 비롯 어른의 말에 순종하는 타입이면 이끄는대로 가는애들도 있습디다.
그렇지 않은 애들의 경우는 부모가 아무리 채근해도 소용없어요.
제 아들도 머리는 아주 우수합니다만 노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쉬워요. 그 좋은 머리에 의욕이나 성실성 둘 중 하나만이라도 더해졌다면
분명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줄텐데...
선생님들도 넌 왜 그렇게 게으르고 무성의 하냐면서 한 마디씩 하실 정도로
아이가 의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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