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27 am 1:37:00
119.--.131.107 |
| 저는 넷맘에요
3째낳고부터 2시전에 자본적이거의없어요.
제인생..가족들 사이로 묻혀버린지오래구요...
뭣보다 나쁜가지치기와 더불러 바른습관 정직한생활로 키우기가 가장힘들게하네요.
휴~ 남편은 무조건 감싸주기만하다보니 매번 다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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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3:26:00
1.--.187.173 |
| 저보다 더 힘드신 상황이네요...ㅠㅠ
바른 습관,정직한 생활....이게 바로 부모가 가르쳐야 할 부분이지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우리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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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27 am 6:08:00
39.--.42.145 |
|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열심히 잘 살고 계신것같아요. 제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아이들에 대한 믿음으로 엄마가 다 하려고 하지말고 아이랑 함께 가라는 겁니다. 제 옆에도 초중고 엄마 있습니다. 그 분은 늘 긍정의 마인드로 살고 있고, 자신을 위한 시간도 많이 가지더라구요. 가족들한테도 잘 하지만, 주변 친구들 챙기기도 1등인 사람입니다. 운동은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간 오전에 다니시면 어떨까요? 책이나 물건 사러 다니기 피곤하시면 온라인도 이용해보세요. 저는 책이나 왠만한 물건은 온라인으로 사거든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발품도 줄일수가 있어서.
힘드신거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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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3:27:00
1.--.187.173 |
| 슈퍼우먼 같은 분들이 한번씩 있으시더라구요...정말 체력도 부럽고 마음씨도 부럽습니다.
다시 거움을 찾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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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27 am 9:12:00
221.--.162.181 |
| 저도 셋맘 이예요.나이드는게 아이들 키우면서 느껴지네요.내년이면 초중고맘인데 얼마나 더 바쁠까 싶네요. 그래서 일부러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교육비때문에 여러군데 이력서도 넣었구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 자식을 위한 부모맘이 아닐까요.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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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3:29:00
1.--.187.173 |
| | 저도 반일이라도 일을 하는 게 그래도 조금은 보태고 싶어서랍니다....재벌 아닌 이상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젊을 때 아끼고 버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나쁘지 않겠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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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27 am 9:28:00
221.--.39.30 |
| | 저는 셋은 아니고 고.중 2명인데 애들이 해달라는거 사달라는거 다 사주지 않습니다. 다 들어주고 싶지만 내몸과 마음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힘들면 힘들다 하세요. 참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내가 즐거워야 애들도 즐겁게 잘 볼수있지 않겠습니까? 너무 애들한테 매여있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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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27 am 10:35:00
27.--.28.31 |
| 원글님이 좀 내려 놓으면 편할텐데...
우선 아이 공부한다고 같이 잠 줄이지 마시고 먼저 주무세요. 그래야 다음 날 아이들 더 잘챙기죠.
엄마가 같이 안 자고 있어야 공부가 더 잘되는 건 아닐 거고 ...
어마 무시한 사교육비도 힘들면 살짝 줄이시는 것도 ...
먹거리도 힘든 날은 배달 음식이나 반 조리 식품 냉동 식품 이용해 보세요.
"죽는 것이 편할 것 같다"는 말은 나와도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못 내려 놓겠다면 그건 원글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욕심이고 그냥 감수하고 사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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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27 am 11:30:00
14.--.220.153 |
| 전 고1과 7살 두 아이 맘이고 전업인데도 힘드네요.
5시반 부터 시작된 일과가 12시반 정도 되어야 끝납니다.
다들 나가고 없는 오전에 한두시간 자야만 버티는데
그러고 나면 다른 바깥활동은 못하고 하루가 지나버리네요.
거기다 아프신 친정엄마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니
요샌 내가 왜 사는건지 싶어 정말 우울합니다.
친구들은 아이들 다 키웠거나 부모님도 손 갈일이 없으니
직장 다니면서도 때때로 여행다니기 바쁜데
저만 고1 등하교에,
늦둥이 때문에 늘상 집은 치운다고 해도 엉망진창.
이 생활이 앞으로도 12년은 지나야 끝날텐데
그때면 제 나이 54.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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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3:32:00
1.--.187.173 |
| 저도 54가 되어야 막내가 대학가요...ㅠㅠ 진짜 터울이 길어 넘 힘드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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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7:34:00
125.--.42.185 |
| | 저보고 위안삼으세요~~ 전 중3에 6살 아들만 둘인데요~~ 제나이 46. 갱년기 시작인지 여기저기 안아픈데가없구요 둘째 대학가면 60이랍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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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9-27 am 11:59:00
222.--.249.105 |
| | 적당히... 서로 행복하게... 부족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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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9-27 pm 12:03:00
222.--.249.105 |
| 욕심이 많은듯 하네요
아이들 해달라는거 다 ~ (어떻게 다 해주죠?) 해주신다는데 스스로 덫에 걸려든거 아닐까요?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거 같다는 말에서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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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9-27 pm 12:14:00
222.--.249.105 |
| 아이들 생각보다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능력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해결하는것보다 부족할 수 있고 서투를 수 있지만 오히려 바닥 다지듯 단단해 질겁니다.
엄마는 도움을 요청할때만
엄마가 죽는게 낳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건 어떻게든 가족도 느꼈을텐데 오히려 부정적인것 같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고 했지요.
많은것을 하고 있고 가지고 있어도 행복하지 않으면 죽는게 낳다는 부조리에 빠집니다.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부족함이란 생각하고 행동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노력하게 만듭니다.
자라는 자식에게 가장 요하는것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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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3:34:00
1.--.187.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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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9-27 pm 1:48:00
222.--.185.43 |
| 아..원글님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제 후임자가 아이3명 엄마인데
머리숱도없고 화장도 안하고 일하러 나온거
조금 지적했네요.써비스업인데 루즈는 좀 바르시라고..
그분도 남들이 자기를 부러워해서 부담스러웠다고
했는데 그때 좀 뻥 쪘거든요.
다둥이 맘이 부러울때는
아이들도 아주 말끔하고
엄마까지 말끔해서 재력이 있어보일때지요
자식3명4명 낳는거 누군들 못낳겠어요
다들 이런사태 예상해서 안 낳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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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pm 2:27:00
125.--.14.227 |
| ㅎㅎ진짜 원글 내용과 다르네요.하시고 싶은 말씀이 뭔지...?
원글님 아이들이나 원글님이나 말끔치 않을것 같다는?
아니면..세명 낳을때 이런사태 예상 다 했을거니 그냥 감당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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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pm 7:28:00
222.--.185.43 |
| 밑의 글에 댓글입니다.
왠지 다둥이맘에게는 립 써비스로
아이가 3명이라서 넘 행복하시겠어요..
라고 하는데 정말 100프로 로 받아들여
아이많은것이 대단한양 으시댈것은 아니라는거죠
적당히 받아드려야 하는데
제 후임자랑 원글의 공통점이
남들의 시선을 약간은 착각하지 않나 싶네요.
글구 좀더 신랄하게 말하자면
외동부모는 개인적 성향으로 하나를 낳고
다둥이 부모는 과시욕이 있어 여러명을 낳는다고
봐요.이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런 마음이 본인들 밑바닥에 있지 않을까 하네요.
원글님만 봐도
좋은글만 받아들이고
마무리 지으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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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9-27 pm 3:24:00
1.--.187.173 |
| 원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리고 많은 분들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괜한 투정인 것 맞고요...제가 처한 상황이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것은 더 잘 압니다.
여긴 속풀이방이니까 육아,교육에 대한 넋두리 할 수 있다 생각해서 좀더 감상적인 밤에 써서 오버된 것도
있는 것 같네요..ㅎㅎ
애들이 다 해달라는 것은 가령 예를 들면 이런 거 입니다. 내일 부교재로 사놔야 한는 책을 사두지 못했다고
아이한테서 연락이 오면 (이런 연락은 거의 야야자 시간에 오지요 ㅠㅠ) 서점문닫기 전에 백미터 달리기해서
사온다든지...준비물이나 필요한 학용품(투명테잎,풀,수정테잎 등 종류도 많지요 ㅠ) 사러 다이소 같은데
다니고 아이가 셋이다 보니 옷이나 신발 그때 그때 필요한 것도 종류나 크기 매장도 다 달라서 자주자주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남편 술상에 막내 수학숙제까지 도와주다보면 저도 풀기 싫은 문제 함께 풀고 있구요..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독서나 음악듣기는 뒷전이 되고 17년간 그 흔한 드라마 한번 못 보고 살았습니다.
(딱 세편 챙겨보았는데 그것이 "내 이름은 김삼순""아이리스""밀회"입니다 ㅋㅋ)
오늘 아침뉴스에서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들이 나왔는데 저는 사지육신 멀쩡해서 넋두리했다싶어
부끄러웠네요...ㅠㅠ
자녀가 좋다한들 나 자신만 하겠습니까? 저는 이제부터 적당히 운동도 하고 일도 조금 줄이며
즐기며 살렵니다 ....고마운 댓글 주신 분들...모두 복 받으세요~~!
다둥이맘들 화이팅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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