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24 pm 7:28:00
121.--.118.39
가끔 나이 많은 할머니들 운전 하시자나요? 저 할머니도 하는데 나라고 못해? 생각 안드시는지...

전 일찍 했는데, 대학교 3학년때.. 그때 그런 생각으로 했거든요. 운전은 꾸준히 세월따라 느는거에요.

가끔해서는 어려울것 같아요. 젤 좋은 방법이 늘 같은곳을 매일 운전하고, 일렬주차하고..

신랑 출퇴근을 한 몇년 운전사 노릇하니 진짜 많이 늘더라구요.

그리고 한 5년하니, 운전대 잡으면 심장떨리는게 없어지는듯 해요.

그냥 내 몸과 같이 움직이는...

사고는 주차해놓은 차 긁기, 뒤에서 누군가 나를 박는다, 뭐 두번정도? 있었네요.

저희 각자 차가 있어서 지금은 신랑이 열받게 하면 혼자 밤운전해

네시간 걸리는 친정에 갈 정도(?)ㅋ 무섭긴 하죠.

더 늦기전에 도전해 보세요.

넘 편한데~^^ 홧팅!!
답글
2  ***
2016-08-24 pm 8:27:00
119.--.238.151
저도 40중반인데 운저면허는 있어도 운전할일이 매일 없구 또 무섭기도하고 제차도 없고
이래저래 안하다보니 장농면허에요
운전 저도 사고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그냥 이래 살다 필요하면 그때 할라구요
답글
3  ***
2016-08-24 pm 8:43:00
218.--.60.244
전 무면허로 30대 중반을 넘기고
자전거도 무서워 못타는 성격이라 그냥 살자 하다가
아이가 저 때문에 땡볕에 한파에
버스 타느라 택시 잡느라 너무 고생하는 게 안쓰럽고
셔틀 없는 학원은 보내지도 못하고,,이거저거 제약이 많아
정말 할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딴 지 햇수로 6년 됐네요

따자마자 연수받고 바로 실전 돌입,,
첫 운전에서 다리가 어찌나 떨리던지 ㅎㅎ

기계치 길치라 아직도 근거리만 움직이고
열흘 넘게 안하면 초행길은 겁이 나지만,,
그래도 못할 때보단 신세계가 열렸어요
오늘도 초행길을 네비녀의 도움으로 편하게 잘 다녀 왔네요

주중 내내 주차장에 묵히는 차가 있다면
더 나이들기 전에 따서 바로 몰고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아줌마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 쳐봐야 자차보험으로 충분히 커버되는 수준이구요


제 지인중에 저보다 더 겁이 많아 벌벌 떨며 겨우 면허 취득하고
남편이 차로 출퇴근하는 바람에 주중엔 써먹지도 못하니 여태 초짜라
아직도 자전거만 타는 사람 잇어요
면허 딴 노력이 아깝다는,,,
답글
4  ***
2016-08-24 pm 8:49:00
59.--.136.21
장농면허 20년 탈출한 저도 있으니, 용기 내셔요~^^
겁먹지 마시고 천천히 해보세요...자주 운전해 보는게 답이었어요...
5년전 저도 여기에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올렸었다는....ㅋ
답글
5  ***
2016-08-24 pm 9:37:00
121.--.104.42
지금도 안늦었어요.
운전하세요. 지금은 나이가 있어도 기동력이 있어야하는 시대네요.
늙어서 자식들 남편...다 필요없고 내 손이 딸 차가 아들이네요.^^
답글
6  ***
2016-08-24 pm 10:11:00
49.--.153.191
저도 45세에 장농면허 작년에 탈출했어요
운전 11개월차예요 남편의 반대를 무릎쓰고 혼자서주차연습하고 주행연습하고 지금까지 거의 매일 운전을 하다시피 했어요 지금은 운전할때 긴장은하지만 심장도 안떨리고 고속도로도 네비로 어디든지 다닐수 있어요 사고나면 보험처리 하면되구요 늦지 않았어요 꼭 하시길 바래요
답글
7  ***
2016-08-25 am 2:26:00
211.--.43.136
우선 단순한 도로 먼저 조금씩 해 보셔요. 첨부터 잘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화이팅!!
답글
8  ***
2016-08-25 am 9:09:00
14.--.100.40
ㅎㅎ...저도 아가씨때 면허따서 장롱면허로 20년 넘게 있다...딸이 고등학생이 되니 학교도 늦게끝나고 학원다녀오면 12시되니 도저히 안돼서 연수5일 받고 운전했습니다.
운전학원에 연수받으러 갔더니 전 코스부터 차근차근 알려줄줄 알았는데 운전대 잡으라고 하더니 바로 도로로 나가자는 선생님 말씀에 기겁하고 안된다고 했더니 학원 한바퀴돌더니 바로 도로로 데리고 나가더라고요..처음에 혼자운전하면 당황스러울때 많아요. 울 신랑이 그러더라고요..안되면 차에 버티고 있음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서 빠져나가고 하니까 걱정하지 말으라고...그래서 전 운전대 잡음 무대뽀가 되요..급하면 알아서 먼저가시요~~~~하고요..ㅎㅎ 걱정말고 도전해보세요^^
답글
9  ***
2016-08-25 pm 12:43:00
116.--.180.106
요즘~
저도 운전안하다가 큰애가 고등되니 피곤할텐데 셔틀도 안되고 버스타고 한참 걸어 학원 다니는 모습이 안쓰러워 떨리는 심장 움껴 잡고 운전합니다.
학원 픽업이라 동선이 늘 똑같아 괜찮긴한데,초행길은 엄두가 안나네요.
아들때매 운전대 다시 잡은 경우네요~
답글
10  ***
2016-08-25 pm 1:00:00
223.--.8.251
전 장롱 17년차 ..인생이.달라져요
답글
11  ***
2016-08-25 pm 3:51:00
218.--.124.56
길에 나와 보시면 개판입니다.
오늘도 두 번의 접촉사고 날뻔했어요.
인간들이 운전대만 잡으면 개가 되나봐요.
어찌나 이기적으로 운전들을 하고 질서도 무시한체 혼자만의 세상속에서 운전들을 하는건지...
쌍욕이 절로 나옵니다.
운전 시작하실거면 제대로 연수 받고 매너나 암묵적인 질서까지 교육받고 운전시작합시다.
배려라는걸 집에 두고 나와 운전하는 사람들.
정말 열받네요.
답글
12  ***
2016-08-26 pm 3:59:00
112.--.170.215
저두 장농면허 7년만에 운전해서 지금은 운전한지 7년이에요...
지금은 고속도로타고 경기도에서 전라도 광주까지도 왕복한답니다 ^^
면허따고 운전 안하다가 남편한테 연수받는데 어찌나 짜증내고 잔소리하는지..
긴장되서 더 실수하고 차선 맞춰 가려다보니 운전대 이리저리 흔들리고...


근데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전에 분양받은집에 베이킹(오전에 보일러 틀고 저녁에 가서 보일러끄고 환기...)하러
한달동안 매일 같은길을 가다보니 점점 익숙해 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운전반경을 넓히는 식으로..
첨엔 운전잘하는 동네언니랑 함께 갔었어요.. 그언니가 룸미러,사이드미러 대신 봐주기도 하고
본인 노하우도 알려주구...
남편은 다그치기 바쁜데 그언니는 조근조근 차근차근 괜찮아~~ 하면서요
연수는 반드시 남편외 다른사람에게 받으세요 ^^

대낮에 차 많이 없을때 가까운 마트라도 매일 가면서 연습해 보세요..
낮에 다니는게 익숙해지면 초저녁... 밤에도 도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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