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이신 친정엄마가 얼마전부터 자꾸 어지럽다고 호소를 하시네요

근처 한의원 가서 침맞고 약 드시면선 좀 괜찮아 지셨는데... 앉아있을때는 괜찮은데 일어나시면 자꾸 어지럽다고 하세요

귀가 이상하면 (이명/이석증)이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귀는 아무 이상 없고 괜찮다고 하시고..

근처 신경과를 가서 자세한 얘기하고 약을 지어주셨는데 그 약이 안정제 비슷한 약 같다고 엄마가 하시드라구요

밤에만 먹으라고 했고 잠을 푹 주무시고 안정을 취하셔야 된다고...

약을 드시고 어지러운건 좀 괜찮아 지셨는데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마음도 우울하시고 이상 하시다고 그러시드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대학병원 소견서 써서 오늘 방문 했는데...

의사선생님 나름데로 눈검사 /머리 좌우 흔들기/누었다 일어났다등 시키는데로 엄마가 다 따라 하셨거든요

그랬드니 혼잣말로 아무 이상 없는데 하시는 눈치....

엠알아이는 환자가 원하면 찍어도 되는데..가격도 비싸고 자기가 볼때 1%도 사진 찍는다고 나올것 같지도 않은데 하면서

찍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ㅠㅠㅠ  알아서 결정 하라네요

속 시원한 답변도 사실 듣지도 못했구요..

엄마가 일을 많이 하시는편인데 그전에는 건강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제 나이도 있으시고 올여름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들고

지쳐서 병이 시작된건 같거든요..이것저것 잡신경도 많이 쓰고 밤에 깊은잠을 못 주무신다고도 하고..

단순한 신경성 질환쪽 인건지..엠알아이 라도 찍어봐야 하는건지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