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6개 썻습니다.

올해..

현재 어떻게 해야 할지. 2개 발표났는데. ...

나머지4개 남았는데 아이가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등부터 어제까지 공부만 하고 살았는데

많이 잘하는건 아니고요. 지방학교에서 상위권쯤 했어요.

노력파이고요. 아이인생에서 여지까지 대학 만 보고 공부 했는데 어제 수능 보고요 (최저 맞추려고요)

원하는대로  아닌거 같아요. 최저도 확답을 못하겠고요.

아이랑 통화를 길게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학교끝나고 전화가 왓더라구요.

집으로 걸어가면서 말을 하네요 한 20분정도  아이가 단답형 이라 별로 말을 안 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전화를 한거 같네요 (버스놓쳐서 택시 타라 했더니 자기는 그럴만한

 가치도 없대요. 아무생각이 안 난데요. 다른때는 힘드니까 택시 불러달라고 했는데)

 나 지금부터 뭐 해야 하냐고?  오늘 발표난게 안 되서 충격을 많이 받았네요

두렵고 겁이나 아무것도 못하겠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할게 없다는게 힘들다고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합격했다는 소식 들으면 너무 괴롭고 힘들다고

저도 불안하네요. 말로는 괜찮다 하는데

거의 하향으로 안전하게 원서 낸 곳도 안 되어서 더욱 그러네요.

 수능으로 공부를 안 해서요.

내신공부 위주로 했습니다.

 혹시 내년에 내신으로 재수 공부할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막막합니다.

아이는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