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생없이 어찌어찌 잘 버텨 왔는데~~
아이들 다 키우고 일을 하려니 내나이 벌써 50 이네요 ㅠㅠ
두 아이들 서울서 대학 다니고 자취 하는데 돈이 장난 아니네요
아이들이 철이 들어 알바를 하는데도 부족 하네요
몇 날 몇 일을 알바 사이트 뒤적이고 이력서도 몇군데 내도 연락도 없네요
도대체 어디까지 눈을 낮춰야 하나 ... 휴 ~~ㅠ
공장 /급식조리원 같은곳은 많이 나오는데 허리도 부실하고 체력이 안좋으니
엄두도 못내고 약값이 더 나올듯 하고~~
시간제 파트타임 나온곳은 나이 많다고 뽑아주지도 않네요
급기야 호텔 청소 하는거까지 보게 되네요
나이먹으니 학벌이고 인물이고 다 필요 없어요
체면이고 뭐고 돈이 없어서 뭐라도 해야 할거 같은데 건강한 몸 가진분 들이
제일 부럽네요 ㅠ
뷔페집 설걷이는 빡세겠죠?
물류센타 하루 갔다와서 거의 쓰러져서 몇 일을 앓아 누웠어요 ㅠ
사장들 나이대가 50대가 많다보니 저희같이 나이많은 아줌마들 별로 반기지 않네요 ㅠ
다른분들은 파트타임 무슨일 하세요?
경력단절 나이많은 아줌마는 갈때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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