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집도 무능력하고 바람핀 아버지와 살면서 이혼안하고 자식들 교육에 목맨 엄마 ㅡ자식셋 다 스카이갔으나 살면서 아버지 사랑못받고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자식에게 푼 엄마에 대한 감정이 좋지않아요 매일 싸우고 때리고 욕하는 부모밑에서 매일 한풀이하는 엄마품 벗어나려고 공부했어요 결혼하고나서 엄마에 대해 가슴 아프지만 보기싫어요 왜 그런놈 만나 결혼했나싶고
왜 이혼안햇나 원망이 들어요 그런 아버지밑에서 커튼같이 늘 드리워진 폭력상태에서 자라면 아이들 가슴은 피멍이 들어요 대학 잘간거 다 소용없어요 저희 형제들 다 정신과 다녀요 엄마요? 내가 고생고생해서 니들 대학보내놨는데 이제와서 원망하냐고 해요 대학등록금은 주었지만 엄마한거 하나도없어요 대학가서도 알바해서 번거 엄마 다 갖다줬는데 엄마는 당연히 받아요 아버지한테 돈 못받은걸 자식에게 받는걸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딸은 아버지사랑을 받아야 잘산다는데 그런 아버지밑에서 자란 저는 일단 남자들 싫어하구요 못믿고 의심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남편과도 뭐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한 믿음없고 무시하는 태도가 은연중에 나오니 참 힘들었어요 그 아이들 아직 어리니 엄마 불쌍하다 생각하지만 결혼하고나서 자기자식 키우면서 매 부모는 왜 그랫나하며 부모원망 들거에요 그게 정말 힘들어요
저도 20대때는 고생하는 엄마 불쌍하고 아버지 죽도록 미워햇어요 그러나 나중에는 그런 선택을 한 엄마까지도 밉더라구요
집집마다 다를수있지만 자식대학보내는 것보다 사이좋은 부부관계 노후대책이 더 중요하다고봐요 아무것도 희망이없을경우는 아래경우도 이해는 가지만 전 ...참 불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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