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로나가 한창일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웰킵스 광고를 듣고 알았어요...

마스크를 인테넷으로 구매한다는 걸

마트에서도 판매를 한다는걸....

전 왜 마스크를 약국에서만 산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매일 웰킵스에 매달리면서도 구매 버튼도 못보거나 결재에 막혀 한 번도 성공을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웰킵스 톡방에 들어가 정보도 얻고 하면서 네이버까지 들어가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하는 사람이라 집중을 못해 일도 엉망이 되고 나만 구매를 못한다는 좌절감이..

공적마스크가 풀리고 웰킵스가 수량을 줄이면서 모든걸 차단했죠.

그동안 kf마스크 답답하다고 남편은 종이행주를 볼모로 받은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 써간다고 일회용을 더 사면 좋겠다 해서 보니 가격이 엄청 올랐더군요.

비말마스크가 나와 차라리 그럼 비말을 사보자 하고 웰킵에 첫날 들어가 탐색을 하고

기대도 안하고 뒷날 들어갔는데 너무 어이없게 주문부터 결재까지 술~~술

난 샀는데 장바구니에 담지도 못했다는 글을 보니 그냥 우쭐한 감이 들더군요.

뒷날 다른 아디로 성공해 60장이 되었으니 여름을 날거 같은데

다시 네이버를 들어가기 시작...혹시 모를 가을, 겨울에 대비에 kf94를 100장 정도 사고

충분할거 같은데 계속 사야할거 같은 생각이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못샀다는 좌절감에  아마 계속 도전을 하는거 같아요.

요즘은 3개월 구매제한이 있어 그래도 저한테 까지 기회가 오네요.

네퓨어 비말도 닥터퓨리 비말도 성공하고..

이정도 있음 충분할거 같은데 왜 자꾸 사고픈 욕망이 생기는지..

아마  어려운 구매를 해냈다는 성취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모든것이 이렇게 중독이 되나봐요.

이젠 모든걸 정리하고 하산해야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