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꼴로 전화안한다고 뭐라하는 친정엄마..
친정엄마 아플때 이핑계저핑계로 제가 갔으면 하고 부담주는 언니..
시어머니보다 더한 어른행세에 기분파에 말과행동이 거침없는 배려부족 형님..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아주버님.
시부모님 재산 빼가서 날린 재산만 해도..벌써5억정도..
제가 편한지 형님과 아주버님때문에 속상해서 저에게 하소연하시는 시어머님..
나중에 자신이 부모대신이라며 늙으면 제가 돌봐야한다고 늘언급하는 오빠..
좋은 대학도 아닌데 수시접수하고 공부안하는 백수같은 고3첫째.
춤과 노래가 좋다고 반 미쳐사는 고2둘째..
같이 있을땐 너무 좋지만 일때문에 늘 바쁜 남편..
첫째는 마음심리 치료도 받아야하나 고민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말하자면 길고..ㅠ
살면서 마음이 제일 힘든 시기이네요ㅠ
그나마 1년전 아시는 사장님이 같이 일해보자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기에 그나마 하루가 빨리가고 나름 잘 넘기는것 같아요.
요즘은 그래도 같이 산 남편이 제 마음을 아는지..
특별한 일 아니면 저와 시간 함께해주려하고 노력해주니 버틸것 같아요. 퇴근할때도 마중나오고 ㅋ
겉으로 보기에는 남들다 겪는 일같지만 전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술도 안하다가 요즘은 와인 두어잔 하네요.
잠좀 편히 깊게 잘려고..
전요즘 남보다 가족이 너무 힘드네요~~
오히려 남들은 말이라도 요즘 지낼만한지 물어도봐주고
아무말 안했는데도 많이 힘든시기인데 잘 하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내 안부를 먼저 물어봐주는데..가족은 본인들 입장이 먼저네요.
얼마전엔 언니와 한바탕..
형님과도 한바탕..
엄마와도 한바탕..
시어머님도 큰형님에게 직접얘기하시라고 저에게 얘기하시지 말라고 ..ㅠ 다 싫으네요..
본인들 마음만 중요하고 제 입장은 생각안해주는 이들에게서 절 좀 보호해주고 싶어 한바탕했는데..그또한 마음 불편하고..
님들 마음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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