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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제가 문제인건 알겠는데…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남편도 문제지만
2018-10-10 (08:48:58) 조회수:1013   댓글:9   추천:0
제 남편이 잔소리가 많아요.
집안일,아이들 키우는거,
하나부터 열까지,정말 소소한 것 까지 잔소리 해요.
말로는 제가 반항을 해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어떤 그럴만한 상황이 생기면
자꾸 남편 눈치를 보게 돼요.
오늘 아침에도…
제가 재수생 아이 도시락을 싸주는데,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도시락이 늦게 됐어요.
아이는 늦는다고 재촉하는데,
남편 눈치가 보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맘이 불안한거예요.
혹자는,니가 집에서 애들 건사하고
알뜰하게 살림하고 노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눈치를 보냐고 해요.
그런데,저 전업주부거든요.
남편이랑 부부싸움을 하게 돼도,
남편이 돈 버는 유세를 하면,
꼼짝 못 하고 깨갱해요
(그렇다고 돈을 남들보다
엄청나게 벌어다 주는 건 아니구요).
저는 애 낳기 전 까지만 직장생활을 해서,
50이 다 되어가는 지금 어디가서 돈도 못 벌고요.
알바라도 해야지 하실텐데,
결혼하고 애 낳기 까지 일한 곳이 월급이 적으니,
나한테는 직장인데,
그냥 그건 돈 버는 것도 아닌,
그냥 알바로 밖에 취급하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지금은,제가 큰 수술을 여러번 해서
몸을 써서 하는 알바는 할 수도 없구요.
괜히 병원비 축내서 미안하고,
개인적인 돈은 거의 안 쓰고 살지만,
어쩌다 쓰게 되면,미안하고 눈치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큰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그래봤자 몇 만원인데요.
애들이라도 잘 컸으면 좋을텐데,
키우는 내내 속썩이고 성적도 그저그렇고…
남편이 돈 버는 유세 떨며 잔소리할 때
할 말이 없더라구요.
집안에서 자꾸 긴장하게 되고,
혼자 있을 때 외엔 집이 편하지 않아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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