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은 형제가 많은데 사이가 많이 안좋아요.
시아버지는 술과도박 그리고 어머님을 폭행하고 쓰레기처럼 살다 술먹고 당신 성질에 못이겨 약을 먹고 자살 했다는 모든 사실을 결혼 몇년 후 알았네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부모의 싸움을 보고 자랐고 그로인해서 그런지 천성이 그런지 인격이 제가 보기엔 바르지 못합니다.
어머님도 매우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요만큼도 손해 안보시려합니다.
시골에서 사시는데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왕따입니다.
형제들은 툭하면 서로 싸움을 합니다.
한두번이 아니고요..
그로인해 한명은 왕래를 안한지 꽤 됐습니다.
가정환경이 이러다보니 남편 성격이 정말 이상합니다.
부정적이고 사람들과 트러블이 심하고 분노조절장애도 있고 이러다보니 제 마음이 항상 조마조마합니다.
남편 기분상태를 자꾸 살피게 되고요.
경제적으론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고 저를 좋아합니다.
저는 전업입니다.
아이는 중학생1명이고요.
쓰다보니 제가 뭐가 힘든지 이해시키기가 힘드네요.
남편이 명절보내고 와서 이틀째 기분이 안좋아 있으니 자꾸 신경이 쓰이고 죽을 맛이네요.
이런이유로 이혼을 생각하는 제가 한심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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