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고 벌써 주부14년차인데..
남들은 고기없이도 맛있게 끓인다는 미역국이 너무 어려워요.
미역국이 일단 싱거워요..
간을 맞추려고 소금을 넣다보면...국에 이렇게 소금이 많이 들어가나 싶어요..
요리사들 보면 소금 그리 많이 안넣던데....
간을 국간장이 없어 소금으로 간을 하면 짜기만 하고 깊은맛이 없고
그래서 멸치액젖도 넣어보면 진간장도 첨가하고..
이래저래 이것저것 넣어도 간은 짜고 맛이 없네요...
시댁은 미역국에 다시다를 넣으셔서 입에 척척붙게 끓이시던데...
그래서 한번은 어머님 생신에 미역국 끓여가야해서 웰빙포기하고 다시다를 넣었더니
느끼하게 끓여져서 영 비유상하더라구요...그것도 솜씨가 있어야하나봐요..ㅎ
그리고 미역국에 혹시 국간장은 꼭 있어요 할까요??
신혼때 시판 국간장 샀다 너무 맛이 없어 버린적 있는데...
이제 사다 놓아야하나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미역국 맛나게 끓이시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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