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다니는 학원에 안내데스크에서 일해요..80명 정도 다니다보니 차량이 제일 힘들죠.
말도 없이 학원 안와 집 앞에서 기다리던 기사분 저에게 전화해 난리고, 택시처럼 이곳에서 내려달라,저곳에서 내려달라 몇번씩 바꾸는 학부모때문에 운전하는 기사분께 자꾸 전화해야하고.. 중재해야할 원장은 부모님 비위만 맞추고 우리에겐 화만 내요.. 일이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친한척 하고요.
어제는 학원행사로 하원 차량 애들이 몇명 안돼 1학년 아이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어머니는 모르셔서 다른 곳에 있다 시간 맞춰 가려고 했고 아이는 엄마 없다고 울고 집에 가 집전화로 아빠에게 전화했구요.. 엄마,아빠 번갈아 전화와서 소리 소리 질렀네요.. 그리고 원장은 기사에게, 기사는 저에게 엄마에게 왜 전화 안했나며 소리 지르더군요..
일찍 도착하면 전화달라는 소리는 듣지도 못했고, 기사가 엄마가 기다리는 아이라면 전화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내가 했었야했다며 끝까지 소리 지르던데 늘 이런 상황이 반복돼요..다른 학원도 이런건지 우리 원만 이런건지...
모두다 갑인 학원이에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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