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23 pm 1:36:00
39.--.147.225
68년 생이고 5년전 둘째 대학보내고 세상 편해졌다고 생각하고 알바 시작했어요 체력이 안좋아 오후 3~4시간만 하는 하원도우미 했어요 그런데 바로 코로나 터져서 ㅋㅋ 알바는 4년하고 지금까지 계속하고. 애 이사해서 다른집으로 옮겼어요. 옆동이라 운동삼아 아침 등원도 해주고 하루 5시간 일하고 월급제로 150만원 법니다 좀 사는 지역이라 그런가 월급제로 유급휴가 주고 돈으로 째째하게 안굴어 좋아요 용돈도 하고 아주 꿀이에요 주 1회 주민센터 가서 그림 배웁니다 가끔 모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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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4-23 pm 1:51:00
117.--.2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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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pm 7:43:00
121.--.150.42
써마지 탄력개선 효과 있나요? 아프지는 않는지요?
3  ***
2024-04-23 pm 8:41:00
14.--.47.17
72년생인데요..
알바도 이것저것 일년정도 하다 지금은 주민센터에서 주4회. 라인댄스 민요춤 캘리그라피 다녀요..
좀 천천히 늙고 싶어서 호르몬제도 5년은 복용할 계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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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am 10:53:00
39.--.147.225
호르몬제 어떤거 드시나요 효과는 잇으신가요 53에 폐경하고 넘 관절이 아파서 병원서 한달 처방받아 먹었는데 바로 생리를 하더라고요 그러고 말앗는데 지금 57 .넘 늙은게 느껴져요 유방암 걱정되서 안먹는데 처방받아 드시나요 아님. 호르몬 영양제드시나요

어느분 책에서 읽었는데 지금 이 나이는 80대에 내가 그렇게 원하는 50대의 하루이다 라는 글을 읽고 현재 행복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4  ***
2024-04-23 pm 8:41:00
121.--.130.194
72년생 저 애들 다 키우고 시골에 와서 텃밭농사 재미 붙혔어요
저한테 잘 맞더라구요
요즘 그냥 여기 오래 눌러살까도 생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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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4-23 pm 10:22:00
182.--.8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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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4-24 am 10:31:00
218.--.203.69
50대는 마지막 젊음을 즐길수 잇는 나이랄까
젊어보이는 마지막 기회랄까
알바해서 돈벌고
운동해서 건강하고 두가지가 최고인듯해요
돈이 됫으면
취미생활하면서 싸돌아 다니기(모임만남등)
할껀 많은데 현실은 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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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4-24 am 11:43:00
117.--.26.191
댓글 중50 대의 이날이 80 대에 내가 원하는 하루라니 정말 와닿네요.
요즘 평균수명도 늘고, 지금 50 대는 예전 30 년 전 시절의 40 대로 봐야할듯요.
안그래도 지금도 여전히 사회활동 왕성한 7, 80-90대 여사님들도 계시고,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이나 출산 기피세대라
우리가 육아 떠맡지 않을 가능성도 큰만큼
젊게 살고 더 건강해지고 능력키우고 살아야겠어요. 인생 이모작을 꿈꿔야 할까봐요. 해오름에서 이런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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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4-25 pm 12:58:00
175.--.18.210
저도72 인데 전 아직 직장다녀요
이나이에 나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있다는거에 감사하게 다니고 있어요
애들은 다 커서 내손 필요없고 자고 일어나서 내 몸 하나만 챙겨서 출근하니 너무편해요. 누가 나이들면 고생이라 했는지 나이드니 이렇게 편한걸~~~ 뒤돌아보면 애들케어하며 직장생활에 집안살림에 남편 뒤치닥거리에 그걸 어찌 혼자 다 했는지 저스스로에게 대견스러워요. 근데 이제 친구만나는 것도 귀찮고, 사람만나는게 귀찮고 그냥 퇴근하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책보고 또 자고 출근하고반복 지금생활이 너무편하고 좋아 그냥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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