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12 pm 8:40:00
1.--.1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24-04-12 pm 9:18:00
182.--.83.181
하지마세요
그냥 외식하세요
나는 챙겨주고 상대방은 안챙겨주니까 서운한거잖아요.
뭐든 바라면 섭섭하고 서운해요.
저도 몇년전까지 생일상 차려주다가...그냥 남편처럼 외식시켜줍니다
먹고싶은거 말하라고 하고...
물론 집밥 좋아하는 남편 집에서 먹고싶다고 하지만 이젠 하기 싫어요
남편도 저 외식시켜주고 저도 남편 외식시켜주고...
바라지 않으니까 서운하지도 않아요..
시아버지산소가는건 잘 챙기고 와이프 생일은 신경도 안쓰는거...그건 그냥 하기싫은거잖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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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am 10:10:00
122.--.44.243
이사람이 너도 하지마 라는건
집에서 차리지마라는게 아니예요..
서로 안챙기고(외식이든집밥이든) 살자는거죠..
남들은 그게 뭐가중요하냐 하겠지만
이사람은 가족의의미.행복을 어디서 찾는건지..
외식.여행일절없고 각자주의로 터치말자
혼자살아야했을 사람이죠..
너무 외롭네요..ㅜ
3  ***
2024-04-12 pm 9:44:00
183.--.72.189
저는 남편을 잘 만났다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인대요
25년 넘게 생일 챙기기는 기본입니다
꽃 사주고 외식 같이 해줘요
그런데 평소에도 마누라를 딸처럼 돌보니 특별히 이런걸 챙김 받는다는 느낌도 없네요
대부분의 한국 남편들이 님 남편처럼 잡은 고기 미끼 안준다고 하니
님만 그리 사는 것도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받으세요
자랑이고 하실까봐 저야 남편 말고는 돈복도 친정복도 없는 여자에요^^
답글
4  ***
2024-04-13 am 12:38:00
211.--.141.166
저도 얼마전 생일이었어요
저도 큰걸 바라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제 생일즈음엔 꼭 남편이 삐져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너무 화 나더라구요
왜그러냐 물었더니 그냥 한번씩 우울해질때가 있는데 그게 이맘때라나...
선물 필요없고 제발 삐지지나 말라고 했어요

저는 저를위해 셀프선물 합니다
원글님도 셀프선물 하세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답글
  ***
2024-04-13 am 10:12:00
122.--.44.243
감사합니다~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가는건가요?
저도 선물이나현금 이런거 1도 안바래요..
적극적인 태도를 바라는거죠..
  ***
2024-04-13 am 10:50:00
183.--.72.189
적극적인 태도를 바라신다면 나도 너 관심없다는 초강수를 두지않는 한 힘들거에요
지가 안해도 아내는 옆에서 살아주니깐 집밥이던 외식이던 다 귀찮은거죠
심지어 그런 요구 조차도 듣기가 싫어 그럼 너도 하지마 하잖아요
저런 남편은 투명인간 취급하며 각방쓰기 또는 별거라도 하면 바뀔까
같이 사는한 절대 바뀌지 않아요
뭐던 지가 아쉬워야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여자들이 맨날 말로만 하는 건 소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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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pm 3:28:00
211.--.141.166
알아서 챙겨주는건 바라지않아요
다른생일도 별거없이 지나갔지만
이번 생일도 남편이 삐져있어 그냥 지나갔어요
애들때문에 삐진거라 애들이 나가서 밥 사준다고 하니 남편이 안가겠다길래 저도 안먹겠다하고 그냥 넘겼네요 속으로 엄청 찔리길 바라면서요
본인도 무슨날만 되면 잘 못챙겨주는거 알아서 그런지 아무날 아닐때 가끔 한번씩 챙겨주긴 합니다
그나마 그런걸로 위안 삼고 이도저도 아닐땐 제가 알아서 필요한거 사던지 제통장으로 용돈 이체 해요
5  ***
2024-04-13 am 10:56:00
59.--.153.103
여보 이번 결기며칠 안남았네 뭐먹을까?
난 뭐먹고싶어 뭐 사고 싶은데 해줄꺼지
나이도 있는데 이런재미로 살아야지
서로 잘 챙기자 알앗지? ㅎㅎ
이렇게 말해보세요
강조해왔던 거라 즐거운날이 됩니다
셀프선물도 좋구요
저는 잊고있었는데 딸이 외식권을 준비했더라구요
외식정도하고 5년 10년주기마다 큰선물 아니면 여행가요
결혼기념일은 서로 챙겨주는 날이라 잘 조율하면 될거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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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pm 4:05:00
122.--.44.243
조언 감사하지만
그런말할정도로 사이좋지않아요.,
윗분글처럼 각방 15년이구요..
거의 동거인처럼 할말만하고살아요..
즐겁게 웃으며 같이 걸어본기억도 없어요..
해년마다 저리니 포기해야 제맘도 편한건데
같이사는한 자꾸 섭섭하고..
안바뀔꺼다 하면서도 혹시나하고 ..ㅜ
6  ***
2024-04-13 pm 3:33:00
211.--.156.86
억지로 하지 마세요.
해줘봐야 으레 그러려니 하잖아요.
그리고 힘들게 요구도 마세요.
님 남편분은 님에게 생활비 갖다 주는 게
본인으로선 최대치 사랑의 표현이니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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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pm 4:07:00
122.--.44.243
그런거같아요..
자영업인데 코로나때도 일정한생활비는 거르지않고
준사람이예요..
그저 그거로 감사하자 하다가도
한번씩 심정이 상하네요..
우리부부는 이렇게밖에 못사는건가싶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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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pm 4:24:00
211.--.156.86
그게 그로선 최대치 표현이고, 님은 그걸 받았으니 그냥 그 선에서 그러려니 할 수 밖에요.
다른 부부들도 특별하지 않아요.
남들은 특별한 것만 보이지만요.
이번 생엔 아닌 건 다음 생에 누리기로..
7  ***
2024-04-15 am 10:04:00
211.--.174.24
생일이라고 달력에 체크해 놓고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아요.
대신 그날 만큼은 제가 사고 싶은거 고가라도 꼭 구입해요^^
답글
8  ***
2024-04-15 am 10:51:00
211.--.139.10
경상도 분 아닌가요 그런거 쑥스러워하고 남자가 할일 아니라 생각하죠 에휴 .
우리집 남자는 넘 챙겨서 귀찮아요 제가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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