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3-20 pm 3:24:00
103.--.85.245 |
| | 저와 같은 고민이시네요~~. 입주한 아파트 값은 좋지는 않지만 공기 좋고 40평이라 좁지않고 역까지15분거리이고 뒤에 산이 있고 앞은 넓은 공원 인데요. 한번은 옮겨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은 좋다고 하는데 더 지나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초 역세권쪽으로 가고 싶거든요. 나중에 아이들이 나눠 가져도 좋을 것 같는데 남편은 그냥 살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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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3-20 pm 5:20:00
59.--.110.39 |
| 58세 부부고 작년에 세컨하우스 장만했어요. 경기도에. 몇년후 에 개발된다지만 지금은 주말에만 가서 쉬고오는데요. 안에 모든게 갖춰져 있어 나갈일은 없지만 계속 살긴 어려울거같어요 해지면 동네가 깜깜해서 마트도 혼자. 걸어가기 어려울 정도고 .경기도지만 시골같아 목줄 안한 개들이 무리지어 다니기도 하고 길목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있어 깜놀할때도 많고. 하루종일 닭들이 울부짖어요. 새벽까지... 우리집은 이층인데 주변 집들이 다 농사짓는 건지 마당 전부가 텃밭이고 컨테너 지저분하게 막아놓고 지내는듯하고 암튼 주변 환경은 별로에요 요트 정박장 수리장도 있지만. 왜 이렇게 지저분한지...
서해바다근처인데. 바닷가 걷는거 말고 아무것도 할게 없어요
둘다 서울 출신이라 텃밭 자리 있는데 할줄 아는게 없고요
그 흔한 극장도 백화점도 암 것도 없네요. 대형 병원도 없고. 동네 시장에 다이소도 딱 하나..다른데 갈려면 시를 넘어가야하는 ㅋㅋ
가끔 가서 힐링 하는 것만으로 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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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3-20 pm 9:48:00
211.--.141.16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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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3-21
218.--.172.148 |
| 저는 고향에 내려와 살아보니 생계 걱정만 없음 시골도 좋기는 하네요
그래도 오래 살고싶지는 않아요
비 오는 날 추운 날 갈 곳이 마트 말고는 없어요
대도시면 마트 아울렛 백화점 지하상가 실내 공연이나 미술관 관람등등
갈곳이 많은데 시골은 그런게 너무 부족하니 답답해요
나이 들수록 대중교통 편한 도시서 마음대로 어디던 가고 따뜻한 아파트에서 살려구요
원래는 애들 독립시키고 둘이만 살기로 했는데 막상 아이들과 따로 살아보니
우리 부부가 대인관계가 많은것도 아닌데 형제도 멀리 살고 자식들도 없으니 외롭고
애들은 애들대로 먹는 게 부실하고 동생 군대 가고 큰 아이도 혼자 지내니
외로워 하고 해서 애들 결혼까지는 계속 다같이 살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4인 식구가 직장 군대 귀촌등의 이유로 다 뿔뿔히 흩어져 지내보니
식구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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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3-21 am 10:31:00
14.--.3.22 |
| 저도 8년후 정년퇴직하면 고향으로 갈까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벌써 20년이상 살다보니 이곳친구들이 더 많네요.
인프라, 공기보다 더 좋은 게 친구라 고민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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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03-21 pm 5:31:00
218.--.172.148 |
| 고향 가더라도 우선은 도시 집을 완전히 정리는 하지말고 오가며 지내세요
한달에 한번 일주일 정도는 도시에서 지내다 내려오면 덜 답답해요
그리고 겨울엔 따뜻한 아파트가 좋고 시골은 기름보일러 난방해도 아파트보단 추워서
겨울엔 도시에서 한두달 보내는 게 좋아서라도 도시에 집을 유지하는 게 좋아요
그렇게 일이년 지내보고 시골이 더 좋고 오고가는 것도 귀찮고 그럼 그때 시골도
좀 오래 살 작정으로 완전 이주도 괜찮아요
저는 개인사정으로 이 생활을 오래 못할 것 같아 아쉬운데
텃밭농사 재미 붙이니 시골 사는 한가로움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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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3-21 pm 3:50:00
223.--.149.61 |
| 한적한 전원주택서 사는게 로망이었으나..
남편일 때문에 전원주택 2년 살고 있는데
집도 넓고 예쁘고 그림같은 집이지만 주변에
개키우는 집들이 많아요ㅠ
동물을 안좋아하다보니 큰개들 넘 무서워요.
차없이는 다니기 힘들고 동네분들 좋으시지만
혼자되면 무서울거 같고 전 도시로 장보고 미용실있고
병원,문화센터등 편리하고 청소하기 힘들지 않은
아파트로 가야할 듯요.
친정부모님 돌아가셨고 시가가 친정이랑 같은 지역
이니 안가고 싶고 고향에 남아있는 친구들도 없고요.
친구들, 형제들도 서울살아서 일 정리되면 이사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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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3-21 pm 4:34:00
223.--.149.61 |
| 지금 산곳이 20년정도 살았고 관광도시라 퇴직하면
이사하려고요.
휴가때니 주말이니 시가,친구들등 자꾸 오고가고
스트레스라 다른곳으로 가고 싶어요.
시가랑 멀고 멀고 병원,마트 가깝고 초중등 학교랑
멀리 있는 곳요?
지금 사는 곳은 학교,학원이 많다보니 애들도 많고
시끄러운 곳이라 애들 성인되니 이사하고 싶더라구요.
깔끔하고 편의시설 잘 돼있고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곳쪽으로 가볼까해요.
새로운 거 좋아해서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어요.
1번은 시가랑 먼곳인데 서울,수원에 살고 있으니
거길 피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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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3-21 pm 5:47:00
218.--.172.14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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