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3-05 am 9:40:00
61.--.104.129
저도 며칠전 24주년 지났는데 남편이랑 둘이 보냈어요
딸한테 알아달라 챙겨달라는 말 하지 않았고 서운하지도 않아요
건강하고 바르게 자란거로 감사해요
결혼기념일은 부부의 날이니 둘만 즐기면 된다는 생각이라 서운함은 전혀 없어요
대신 생일날은 딸이 갖고싶은거 사줍니다
답글
2  ***
2024-03-05 am 10:04:00
219.--.13.82
구지 자식에게 알리지도 않고
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요.
남편이 케익이나 들고오면 그날이구나 하고
현금 쏘아주면 남편최고라고 한마디하고
잊고 넘어가도 별소리 안합니다.
너무 재미 없게사는것 같지만
워킹맘에 살림살고 애키우고 취미생활 모임등 바빠서 살찔틈이 없어요.
결혼을 기념하고 싶지도 않고요.
답글
3  ***
2024-03-05 am 10:49:00
57.--.16.19
결혼 기념일은 부부간에 축하 하면서 지나는게...
축하 받으면 좋겠지만, 사실 50넘은 저도 부모님 결혼기념일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무심한 딸인가요?
답글
4  ***
2024-03-05 am 11:11:00
211.--.131.218
좋은 얘긴 아니지만
젊은애들 커뮤에선 부모 결혼기념 축하 운운하는
부모 욕하기도 해요. 그렇게 살고 자식 학대 외도저지르곤 무슨 축하냐고.
물론 위 같은 얘긴 님께 해당없지만
자식 때문에 결혼당한 것도 아니고
자식이야말로 부부 사랑의 열매이고
가장 큰 선물이고 이 풍진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만으로 오히려 미안한 존재인데 무슨 축하를..

님 결혼 23주년 잘 살아오신 거 축하합니다.
제 요지는 두분이서 서로 정절 지키고 서로에게 순결하고 순종하신 걸로 충분히 행복한거고 결혼기념일 두분만의 좋은 시간 가진 걸로
충분하단 겁니다요. ^^
답글
5  ***
2024-03-05 am 11:41:00
119.--.119.206
결혼기념일을 20대 아이가 안챙겨준게 이상한건가??
부부생일 2번 같이 밥먹고 어쩌다 선물 받음 좋은 거
아닌가요?
지지,지원이야 모든 부모가 해주는 거고요.
곧 결혼할지도 모르는데 밥한끼라도 같이 먹고
같이 놀러갈지는 모르겠으나 같이 시간보내고
하면 좋지 싶어요.
요즘 20대들 보면 집이 어마어마하게 잘살지 않으면
짠하고 그래요.
답글
6  ***
2024-03-05 am 11:53:00
119.--.208.235
성격인거 같아요. 큰아이는 스스로 잘 챙겨주고, 작은아이는 시큰둥해요. 나도 시큰둥 스타일이라서 큰아이가 챙겨주는게 그저 고맙고 신기해요.
답글
7  ***
2024-03-05 pm 12:10:00
183.--.72.92
그걸 왜 자식이 꼭 축하해야 하나요??
우리 결혼 결정엔 자식은 아무 관여도 안했어요
완전 남이라구요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은 것도 부부 결정이고..
부모님 좋은 일이니 남들처럼 축하해주면 좋지만 안해도 서운할 일 전혀 아니에요
남이 내 결혼 축하 안해준다고 서운하던가요?
님이 생각을 한참 잘못하고 계셨던거에요
저도 결혼 오래 되었지만 부부끼리 외식하는 정도지 자식한테는 말 안해요
나중에 자식 결혼도 님이 매번 챙겨야 할까요?
답 나오죠^^


답글
8  ***
2024-03-05 pm 3:03:00
223.--.188.98
저도 대학생 아이들 있는데요.
한때는 서운한적도 있기는했었어요.
하지만 내 욕심이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우리 부부에게로 와서 충분히 선물을 많이 주었다.
긴 인생살이중에 힘든날..슬픈 날도 아이들이 있어서 힘을 낼수 있었고..
그냥 그걸로 충분하다..

기념일(부부 생일,결혼기념일 등)은 애들이 안챙겨준다고 서운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냥 아이들은 알아서 잘 살아주면 그걸로 충분하고..
저희 부부는 성인된 자녀들과 적당한 거리두며 지켜만보며 지내려 합니다.
그냥 내 옆에 있는 배우자와 즐겁게 시간 보내는걸로^^
문득 그것이 자녀들과 더 가까워지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것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답글
9  ***
2024-03-05 pm 5:23:00
59.--.110.39
외동이면 뻘줌할수도 있어요 24.27아들 딸에게 딱 두번 결혼기념일 축하 받았네요 케익이랑 꽃다발 그정도요
자식한테 바라지는 않습니다. 우리부모는 자식 생일도 단 한번도 축하해준적 없지만요 내가 할수 있는 것만 해요 걸기일이 뭐 별거라고요 내년 30주년인데 남편이랑 둘이 축하만 할려고요
답글
10  ***
2024-03-05 pm 7:58:00
218.--.203.69
애들도 축하를 하는군요
우리애들은 커녕 남편도 그냥 지나갑니다
답글
11  ***
2024-03-05 pm 9:45:00
61.--.100.42
26살 딸한테 한번도 결혼기념일 축하받아 본적 없는데,하나도 서운하지 않던데요.
보통은 울 부부까리도 그냥 지나치는데,나이들어서 그런지 별 생각없는데,부부가 좋은 시간 보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답글
12  ***
2024-03-06 am 12:31:00
58.--.179.244
엥? 생일아니고 결혼기념일이요?
그것도 애들한테 축하받나요?
우린 부부끼리도 안챙기긴하지만 애들한테 축하받을 생각은 영 낯서네요
답글
13  ***
2024-03-06 am 9:12:00
211.--.141.166
저는 결혼 기념일엔 무덤덤하고 남편도 마찬가지라
같이 밖에서 밥 한끼 먹고 지나가요
큰아이가 잘 챙기는 편인데 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직 학생이라 금전적으로 크게 뭘 하진 못해도 늘 무슨무슨 날을 신경쓰는거 같아서 부담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약속 잡는데도 할머니 생신 언제냐 뭍길래 시간이 되면 같이 하는거지만 할머니 생신은 아빠랑 작은아빠가 챙기는거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네요
남편이 장남이라 시댁 사소한거까지 신경쓰고 챙기는게 부담이고 스트레스였기에 아이에겐 그런 부담 주고 싶지 않거든요
답글
14  ***
2024-03-07 am 1:16:00
182.--.39.21
저 결혼했더니 시부모님들이 결혼기념일이라고 시누가 전화해서 뭐해갈까요? 뭐선물할까요? 해서 5년을 챙기다 우연히 저희 결혼전에는 결혼기념일이 언제였는지도 몰랐다는 남편말듣고 맘먹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깜빡한줄알고 시누가 전화해서 엄마네 왔다 혹시 좀있다 오실때 아이 감기약 가져오실수있냐 하면서 떠보더라구요
그래서 왜?가요? 이제 결혼기념일은 두분이 오붓하게 보내시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원래도 두분이서 보내셨다는데요
해버렸어요
저는 아주 질려버려서 저희 기념일도 그냥 보냅니다
자식한테 는 물론 바라지도 않아요
작년에 25주년이었는데도 잊어먹고 그냥 지났네요
답글
  ***
2024-03-08 am 8:47:00
61.--.11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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