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2-20 pm 4:01:00
221.--.21.28
저도 가끔 이런생각 들어요..
저희 큰애는 국가장학금 딱 8학기동안 딱 두번 받았어요..
큰애때는 처음받을때 8분위가 삼십몇만원 받았고,
코로나때 국가장학금 늘어나서 또 한번 175만원 받았네요.
저희는 맞벌이라.. 8분위도 어쩌다 한번씩 되네요..
남들 몇개씩 있는 명품도, 없고, 비싼옷도 없어요..
정말 아껴가며 돈 모으고 살아요...
이것저것 혜택 다 받는사람들 보니..
정말 저희집보다 더 잘 쓰고 브랜드 잘 사입고 그러네요..
전 그래서 선택적 복지 않좋아해요..
누구는 월 6백만원씩 벌면서 소득없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신고해서..
본인은 근로장려금 받는 사람도 봤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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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am 10:25:00
183.--.72.4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2  ***
2024-02-20 pm 4:22:00
182.--.83.181
장학금 혜택 못받는 경제력(?)에 안심해야하는건지
저도 가끔 허탈한 생각 들어요.
누가보면 저희 정말 부자인줄 알아요...ㅠㅠ
물려받은거 없이 정말 빈손으로 모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저희만큼 소득되면서도 모으지 않고
다 쓰더라구요...나중에 유산받는다면서...
물론 그 와중에도 양가에서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그리고 이런저런 국가복지혜택까지 받아요 ㅎㅎㅎ
허탈합니다
답글
3  ***
2024-02-21 pm 3:18:00
210.--.101.190
지독히 아끼고 삽니다. 25년된 통돌이 세탁기 사용합니다. 건조기 물론 없구요. 공기청정기 없습니다. 14년된 아반떼 18만키로 타고 다닙니다. 남편은 sm5 12년된거 탑니다. 해외 가족여행 간적없고(국내만 1박2일정도) ,25만원짜리 핸드백 하나 있습니다.코로나때도 지원금 받은거 없고 아이들 국가 장학금 받은적 없고 국가 혜택은 받은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는 공무원 남편은 지방공기업 연구원요.. 가끔은 이게 맞나 싶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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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pm 3:50:00
103.--.85.245
실례지만 월 소득은 꽤 되실 것 같으신데 아닌가요? 아끼시는라 해외 여행 안가신거세요? 진짜 알뜰살뜰 사시는것 같아서요. 저도 해외여행 간 적 없고 한달한달 소득으로 저축하고 알뜰하게 사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동감이라서 댓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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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am 10:33:00
183.--.72.45
아끼는 건 결국 나를 위해서잖아요
님 정도의 형편이면 울 나라에서는 그래도 중산층 아닌가요?
근로자 월 이삼백으로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거기다 불경기때마다 권고사직이나 퇴사 등 고용불안에 시달리구요
코로나 때 알바들 짤리는 거 보세요
자영업자들은 나라에서 지원이라도 받던데 거기 종사하다 나오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어요
대기업 공기업과 일반 최저시급 근로자들 비교하면 전체 소득이
열배 스무배 차이가 나는데 약자들에게 복지가 없을 수가 없죠
님 만약 저임금 받고 국가장학금 받을래요? 한다면 오케이 하시겠나요 ㅎ
4  ***
2024-02-21 pm 5:40:00
14.--.244.92
어차피 세금을 차등적으로 걷잖아요. 그럼 기본적인 혜택은 모두 동등하게 줘야죠. 세금은 있는대로 걷어가는데 뭐하나 해당되는게 없으니... 부모 잘 만나 부자된 사람도 있지만 죽을 고생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 사람들 재산 일굴때 국가가 보태준거 있나요?
무슨 월급장이가 나라의 호구라도 되는지 ㅜㅜ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답글
5  ***
2024-02-22 am 12:42:00
211.--.141.166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외벌이 월급쟁이 집 하나 차 하나 그동안 안쓰고 아껴서 모아놓은 현금 조금 있는게 다인데 10분위가 웬말인지
가끔 허무해져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고...
국장 받는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숨겨 놓은 재산 있는거 아니냐
요즘 국장 못받으면 바보다
전에 회사에선 학비 지원이라도 받을수 있었는데
남편이 이직하면서 대학생 두아이 등록금 지원 하나없이 쌩으로 내려니 억울한 생각도 듭니다
어느 분들은 그돈을 다 국장으로 충당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보다 더 누리고 잘 사는 분들 많던데 학비 지원까지 받는걸 보면 조금 화 날때도 있어요
월급쟁이라 세금 따박따박 다 떼가고 혜택은 없으니...
국장이 정말 간절한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솔직히 국장 없애고 무이자 학자금대출로 바뀌었으면 좋겠단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이해 안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혜택을 주려면 골고루 주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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