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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am 9:15:00
121.--.130.194 |
| 어제 동네 중소형 마트랑 재래시장 갔는데 사람이 없었어요 ㅜㅜ
상인들 말이 사람 있어도 구경만 하지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대요
요즘 대형마트 백화점도 장사가 안되서 인력을 줄인다고 합니다
온라인도 택배가 바로바로 올 정도로 안된다고 하죠
이자 오르고 모든 물가가 다 뛰니 소비가 멈춰선 느낌인데
학원은 경기 제일 심하게 타는 업종이에요
특히 피아노같은 예체능 학원은 보내도 그만 안보내도 그만..
월세를 못내서 보증금에서 까일 각오로 있거나 처음부터
까일 생각으로 들어왔거나 둘중 하나겠지만 잘 내다 못내면
그만큼 상황이 안좋다는거죠
거기도 새로 확장수리 했다니 목돈 나갔을테구요
지인 회사도 이전확장 했는데 거기에 돈 들었지
요즘 장사 안되지 이러다보니 이번달 월급도 몇일이나 지나 받았구요
3년 재직 했는데 작년 하반기 부터 지금까지 월급이 3번 밀려..
요즘 도산하는 중소기업도 많다던데 지역 50년 된 중견기업
어제 130명 전직원 해고통보 받았다고 뉴스 나오네요
회사가 아예 부도 났다고 합니다 ㅜㅜ
지금 기레기들은 안다뤄서 그렇지 공뭔들 말고는 다들 죽어나요
어디서 보니 한달 한달 차이로 돈줄이 마른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어제 마트 가니 물가가 정말 몇달새에 딱 2배 올랐어요
심지어 저렴한 악세사리도 가격표를 삼천원씩 올려서 새로 가격표를 부착했더라구요
분명히 작년에 오천원 하던게 지금은 팔천원.
원글님네 생계가 경기불황을 덜 타거나 안정적인 직장이라 지금
얼마나 힘든지 잘 못느끼시나 봅니다
일이 없거나 줄어서 너도 나도 곡소리 나는 요즘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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