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16 am 9:05:00
121.--.130.194 |
| 저는 같은 도시에 살았고 독립을 마음대로 결정하고 집을 얻고 나서 통보해서
처음 이사하는 날만 가보고 이후에 한두번밖에 안가본 것 같네요
실평수 5평 원룸이 좁으니 가도 한시간 내로 나오기 바뿌고
싱크대도 너무 작아 음식을 다 같이 먹을 수도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자취 경험 없는 애가 얻은 집이니 베란다도 없어 빨래 널 공간도 없었고
창문이 있어도 바로 앞에 옆집이 막혀서 햇빛도 안들어 오던 집이었죠
참 댓글 보시는 분들 애들 집 얻어줄 때 참고하세요
가족이 가끔이라도 모이려면 모두가 하룻밤이라도 잘 공간이 나올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하고 밥이라도 해주려면
너무 작은 싱크대 있는 곳은 피해야 해요
애들 어쩌다 만나면 엄마 밥이 먹고싶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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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1-16 pm 12:37:00
182.--.83.181 |
|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통학 4시간...
며칠있으면 나갑니다.
통학시간 아껴서 공부한다고해서 자취시키는건데 그래도 옆에서 챙겨주고 싶어요...ㅠㅠ
여자애라 걱정되서 대로변에 있는 오피스텔로 얻어줬어요. 좀 부담스럽긴해도
깨끗하고 안전이 우선이라...
그럼에도
서울로 이사언제하냐고 .... 조르는데 막상 서울 들어가기가 싫어요
제가 이사하면 바로 자취스톱하고 집으로 들어온다는 애라서...
목표하는 시험볼때까지만이라도 자주 들여다보려고요.
집밥을 좋아하는애고 아침은 꼭 밥으로 먹는지라...밑반찬이나 국같은거 자주 넣어주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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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pm 3:51:00
180.--.33.215 |
| 저도 딸이 서울에 자취하고 있는데요.저는 시골살아요. 아이가 왜 우리는 서울 안 사냐고 서울 서 살자고 수시로 말하네요. 서울에 집이 없으니. 그리고 형편이 우선 안되고요. 자취방이 엄청 좁아요. 현타온다. 스트레스 받는다 하고 저는 그말 들으면 할말이 없네요. 좀더 넓은데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윗글님은 오피스텔 얼마정도 금액으로 들어가셨는지 여쭤 봅니다. 엊그제도 자기 넓은 방에서 살고 싶다고. 하루라도 사람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심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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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1-17 am 9:48:00
39.--.147.225 |
| | 왕복 3시간거리 자취일년햇고요 주말마다 와서 먹을거 싸가고. 한달에 한번정도 아이에게 가도되냐 묻고 갔어요 시어매처럼 들이닥치면 애들 싫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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