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12 pm 12:34:00
221.--.220.221

이거 인정합니다 저도 도덕적기준이 높고 사랑과 정의라는 가치관이 뚜렷하다보니 인맥이 가난해요
그래도 제 지인은 굉장히 안전한 구도속에 편안하고
남편주위에는 다양한 인간족속들이 많더군요
저는 그런 부류얘기듣는것도 좋아하지 않는게 문제네요
모임중에도 매일 얻어먹기만 하는 빈대도 있어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제가 한마디하지않으면
아무도 말하지않아 꼭짚고 넘어가요 ㅎㅎㅎ
남편지인한테 사기도 한번당해봤네요
왜 이런사람과 사귀냐니 그런줄몰랐데요
어쨓든 가리지않으니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 꼬여요

지인 둘셋을 보면 그사람을 알수있듯이 제주변에 사기꾼 폭력적인 사람은 없네요
바람피운사람은 결국 이별 이유가 어떻든 전 옹호할수가 없었어요

답글

2 ***

2024-01-12 pm 1:44:00
117.--.24.154

저도 사주 점 보면 더러운 꼴 못 본대요.
맑은 물에 고기 안 산다는 얘긴
저 어릴 적부터 듣던 말이네요.
굳이 인맥이랄 건 없고
옆에 사람 두는 기준에서 도덕적 선이 높아요.
그렇다고 면전에서 뭐라 하고 따지는 스타일 아니고 모임에서 제 필요로 뒷담화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뒤에선 딴소리 험담하고 앞에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구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사람은
자동 거르게 돼요.
언행이 일맥상통한 사람인지도 중요시하니요.
저 스스로도 그걸 벗어나면 제가 못 견디니
어떡하겠어요.
그리 태어난 걸.
다른 가치관 배제하고 필요에 따라 형식적 관계로 인맥 유지하는 것도 타고난 재주라 봅니다.
외로운 팔자 타고났지만
좋은 점도 많아서 이젠 받아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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