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1-16 am 8:08:00
117.--.12.110 |
| 그래서 요즘 칼졸업들이 오히려 드문가봐요.
학교 졸업 후에 바로 취업 안되면
백수니 취준생이니 공시생이니 자기 입지가
애매해져서..
집에서 빈둥대긴 그렇고
그렇다고 어디 소속도 안된 채 목표정해서 딱 공부에만 올인하는 것도
성격이 맞아야 하더라고요.
우리 딸 아는 언니들도 내노라하는 대학들 나와선
카페 알바 이년하다 집 가까운 영어학원 강사하기도 하고,
자격증 따러 대학원 간 경우도 있고 그렇게
26-7 쯤에 다시 진로 정하기도 하더군요.
공무원준비하고 힘들게 돼서도 후회하는 젊은애들 얘기 많이 봤어요.
제가 해 보진 않았으니 남들 얘기만으론 이러쿵 저러쿵 할 순 없지만, 되고 나서 안맞으면 정말 준비한 시간도 아깝고 그만두기도 주변 눈치 뵈기도 하고 후회될 거 같아요.
카페 알바가 본인과 잘 맞다면 전 그 일 하다
카페나 베이커리 창업도 좋지 않은가 싶네요.
백*원 씨도 연대 사복나와 요식업했지만 워낙 그릇이 커서
사회 복지적인 일과 같은 맥락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계신다고 보이는데요.
운도 따라야하지만 결국 본인 타고난 스케일대로 가는 거 같아요.
|
|
|
|
|
 | ***
2023-11-16 am 9:53:00
211.--.174.24 |
| | 지나다 읽었는데, 저도 울 아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글 이네요^^ |
|
|
|
|
2 ***
2023-11-16 pm 3:54:00
182.--.83.18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3 ***
2023-11-17 am 11:25:00
223.--.203.67 |
| 6개월 공부해서 공무원되고 답답하고 박봉이고
공무원의 안좋은 건 다 이유를 대더디만
그만둔 20대 딸,여기 있네요.
온갖 알바를 시작하고 돈만 벌고 외국 나간다네요.;;
공부만 하고 성적,학교걱정 없었고 알바한번
안했으니 공부만 더 했을테고 원하는 공무원되고요.
그만두고 속이 타지는데 남편은 처음부터 젊은애가
공무원을 생각하냐고?반대했어서 본인 인생이니
신경쓰지 말라네요.;;
주변보니 한학기 남기고 졸업을 미루고 알바,공부등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에효..
부모는 50대고 남편은 언제 퇴사할지 모르고
저는 50초반쯤 그만두자 했는데 지치네요.
|
|
|
|
|
4 ***
2023-11-21 pm 4:59:00
112.--.97.119 |
| 우리 딸 요본 수능보고 초등 저학년 과외하고 있어요
시간당 1.5~2만원 받는다네요ㆍ
상위권 대학 나왔다면 과외도 괞을것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본인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으니 카페 알바 보다는 좋을겅 같기도 하네요
물론 적석에 맞아야 하지만요 그냥그냥 시간 보내다보넌 나중에 더 힘들수 있으니 딸과 애기 한번 해보세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