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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pm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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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아들 무서워요. 돌변하는 눈빛이 엄마인 제가 봐도 무섭더라구요.
그 땐 뭘해도 안들어요. 살살 구슬려보세요. 같이 화내고 혼내는건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자꾸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눈마주치고 이야기할려고 하고.
평소에 살살 구슬려서 화를 풀어주는수 밖에 없어요. 검사 상담해봐야 자기도 자신을 잘 모르는데 누가 뭘 어쩌겠어요.
욕하고 때리면 단호하게 혼내시고 막으시되 같은 감정으로 화내진 마세요.
그 시기만 잘 넘기면 분명 예전 눈빛으로 돌아와요.
지금 아드님이 뭔가 불만이 있을꺼예요. 뭐라도 하나 말하면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잘 들어주세요.
자꾸 재촉하는것도 짜증만 내더라구요. 살짝 거리두시고 그래도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고 계속 말씀해주세요. 그 수 밖에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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