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9-28 am 8:36:00
39.--.119.177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회사인가요?
다음에는 위로금 축소후 퇴직하라고 압박이 들어올겁니다.
요즘 구조조정으로 정규직 직원들 감축(명퇴제외)하기 쉽지않습니다.
다음에는 더 한직으로 인사조치 할겁니다.
그곳에서 자존심 버리고 간 쓸개 집에 두고 왔다고 생각하며 꾹 참고 견디실 자신있으시면 버티세요.
명퇴후 눈을 대폭 낮춰서 재취업 가능한지도 고려대상입니다.
답글
2  ***
2023-09-28 am 9:32:00
1.--.228.169
예를 들어 월 500받는다면 5년다녀도 3억인데.. 그냥 지금 3억받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답글
3  ***
2023-09-28 am 10:35:00
121.--.130.194
3억 받고 월 200만원 단순노동 일자리라도 알아볼 듯 합니다
남자 오십초반이면 건물경비나 주유소 배달 등등 구할 수 있어요
5년 더 다니면 오십대후반인데 그땐 60대나 다름없어 잘 안뽑아요
남편 이직하려고 일자리 알아보니 남자들은 그래도 50대까지는 뽑더군요
지금은 젊으니 한번 더 다른 일을 시작할 기회도 있고 의욕도 있구요
제 남편만 봐도 오십초반엔 다른 일을 할 생각도 있더니
지금은 (56세)어디 가려니 힘들겠는가 여기서 정년을 맞으려고 하네요
남자나 여자나 오십대는 한해한해가 몸과 마음이 달라서 5년 후에 퇴직하면
그땐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거에요
답글
  ***
2023-09-28 pm 1:02:00
121.--.150.42
56세면 한참 일할때 아닌가요ㅠ
하던일 중소업체로 옮겨서 월급 좀 적더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울 남편이 56세인데 그러고 있거든요
  ***
2023-09-28 pm 1:10:00
121.--.130.194
일할때인데 본인 능력 한계치인가
옮기는 것도 두려워 하고 다른 일도 전혀 못하겠다 하구요
남자들 나이 들면 여자들처럼 소심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
2023-09-28 pm 2:37:00
121.--.150.42
맞습니다 힘든점 이해 됩니다ㅠ
우리도 둘째가 아직 고등이라 남편이 용기 낸거 같아요
표현은 안하지만 그맘 알죠
4  ***
2023-09-28 am 11:09:00
223.--.169.93
저희도 50대초반 중딩 고딩 있어요. 남편은 여기서 몇년 더 있다가 희망퇴직하고 나올건데 재취업은 안할거랍니다. 놀고싶대요.
지금 당장 나오고싶지만 그럴순 없고 새로운데서 적응하며 신경 쓰기 싫다구요. 근데 60도 안돼서부터 계속 쉬겠단 얘기 들으니 갑갑하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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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pm 2:44:00
121.--.150.42
대학학비 비싸요 ㅠ
저도 큰애 올해 대학 보내보고. 등록금 비싼거 알았어요
사립공대 한학기 오백정도 해요
대학등록금 나오는 회사라면 쭉 다니시는게 ㅠ
5  ***
2023-09-28 pm 8:36:00
211.--.141.166
자존심 내려놓고 5년이상 버틸 자신 있으시면 계속 다니시는게 좋겠죠
지금 나이에 이직하면 연봉 낮춰서 가야하더라구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것도 쉽지않구요
낮춰진 연봉 만큼 자존심도 많이 상해요
그나마 그렇게라도 갈수 있다면 다행인거구요
계속 버티실 자신 없으면 위로금 받고 새로운곳 알아보시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해요
답글
6  ***
2023-09-28 pm 10:32:00
211.--.191.218
남편 대기업 팀장 저는 자영업 이에요
수입은 한달 수처만원 인데도 자산규모는 크지 않네요

남편 회사에서도 매년 명퇴 프로그램이 도는데

전. 늘 반대합니다

예를들면 한달 500만원 월급이 그냥 생기나요?
적어도 15억 건물 있어야 가능해요.

그것도 공실 위험 없을때죠



다닐수 있을때 계속 다니게 하세요
답글
7  ***
2023-09-29 am 3:55:00
118.--.5.44
제가 님에 입장이라면 남편생각을 먼저 물어보시고
3억 받고 퇴사하라고 할거 같아요..
3억은 은행에 넣어두시고 남편 퇴직금으로 우선
생활하시면 될거 같아요 50대 초반이시니 직장
구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저희남편 전에 10년 다니던 회사 힘들어서
관두고 51살에 직장 구해서 지금은 잘~다니고
있습니다.. 공백기가 1년 있었는데 물류알바랑 건설쪽 일까지
하면서 직장 워크넷으로 알아보고 입사 했네요..
남편왈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마지막이라고 하더군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벽지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남편 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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