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9-26 am 8:03:00
106.--.192.63 |
| 저 오전에 돌봄해요~
유치원 등원시킬때 할머니가 머리예쁘게 묶어줬네~
어서 할머니께 다녀오겠습니다 하자~~
이러더라구요..
돌봐주는선생님이란 생각못하고 엄마는 아니니..
요즘 할머니들도 멋쟁이신분많고 저도 큰아이가 25이니
결혼빨리했음 할머니소리 들었겠죠?ㅋ
어쩌겠어요..
그냥 넘기시고 50넘으니 그저 안아팠음 좋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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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9-26 am 9:50:00
118.--.12.147 |
| 헐~했어요^^
아기가 한 말도 아니고...
젊은 엄마들이 그리 말하나요?
다른 호칭은 없었을까요?
나이 먹어가는게 호칭으로 느껴지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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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9-26 am 10:43:00
164.--.106.136 |
| 근데 요즘 40대 엄마들 너무 젊어보이쟎아요~ 대치동 사는데, 고등학생 엄마랑 딸이랑 엄마가 더 예쁘거나, 친구같이 보이는 경우 너무 많아요.. 특히 엄마들이 짧은 반바지도 너무 예쁘게 잘 어울려서요...
아마 할머니라고 한 젊은 엄마의 50~60대 엄마도 너무 젊어서, 그 눈에는 다 비슷하게 보일 거 같아요... 저도 아이친구 엄마가 50대 후반이신데, 51세인 저보다 젊어보인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저는 정말 25세 아들이 담달에 결혼해서 곧 할머니 될 각오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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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9-26 am 10:54:00
211.--.141.166 |
| 저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저는 엄마가 마흔 다 되서 낳은 늦둥이 였어요
이웃에 저희 엄마를 잘 따르던 새댁 아줌마가 있었는데 타지로 시집을 와서 그런지 유독 저희 엄마를 잘 따랐거든요 근데 전 그 아줌마를 싫어했어요
저희엄마를 할머니라고 불렀거든요
그집 애들도 할머니라 불렀고 생각해보니 저희엄마가 50대 였을텐데 엄마는 아무렇지 않아 하셨는데 전 그소리가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50대는 할머니 소리 듣긴 넘 이르죠
그 애기엄마가 센스가 없네요 그나이에 자기도 아줌마소리 들으면 무슨 느낌인지 잘 알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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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pm 3:46:00
182.--.216.46 |
| 맞아요 완전 누가봐도 할머니 외모이면 몰라도
그애기엄마 센스가 완전 똥임요,,그 엄마한테 그 센스를 배우겠네요ㅉㅉ
애기엄마야, 이모 있잖어 이모~ 식당가서도 늘 부르는호칭 이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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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9-26 pm 4:41:00
211.--.219.168 |
| | 저도 하원도우미 하는데 전에 돌본 아이가 유치원 데리러 가면 친구들이 할머니야? 하면 그 애가" 아니거든 우리 이모거든!! "햇던게 기억 나네요 이제 5년지나 할머니같아지네요 . 4년 돌봤는데 정주지 말걸 가끔 생각나요 꿈도 꾸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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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9-26 pm 5:41:00
221.--.178.79 |
| 아줌마 소리가 이상하고 기분 나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할머니라니ㅠ.ㅠ
제 또래 지인이나 친구들 보면서 나도 저렇게 보이겠지 싶고. 오십이 넘으니 젊게 꾸며도 확실히 이제는 다들 늙어보이더라구요. 할머니 소리가 당연해지는 나이가 되다니 저도 서글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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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9-27 am 4:20:00
223.--.252.182 |
| 친정언니가 54살, 운동 많이 한 몸에 작은데 마스크
쓰니 애기들이 계속 언니라며..;;;
저는 키가 크고 50살인데 저를 언니로 봐요ㅠ
언니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해서 약간의 유치한
옷들을 입을때가 있는데 그럼 더 어리게들 보네요.
학원하는 아는 언니는 밝은 색 입고 단발로 갔더니
꼬마들이 원장샘이라하고 칙칙한 색에 머리 길어
올림머리하고 가니 할머니라고..???
그뒤로 단발만 한다해요^^
애들은 어려서 주름과 상관없이 머리나 옷등 보고
판단하는 듯하고 어른은 눈썰미가 부족?예의부족?
할머니 아닌데 할머니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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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9-27 am 5:25:00
118.--.6.187 |
| 53세인데,
아직 할머니 소리는 안 들어봤어요.
병원 같은데 가면 어머님 소리를 많이 듣는데
첨엔 그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우리 애들 또래인 20대가 그러는 것도 아니고,
30~40대 돼보이는 병원 종사자들이
어머님 어머님 하는게요.
내가 30~40대 사람들이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쓸 정도로
내가 그렇게 늙었나 싶어서요.
울 애들 아직 대학생이고,
불과 2~3년 전 까지 동안이란 소리도 많이 듣고,
제 주변 사람들이 젊게 하고 다녀서 그런지
저도 하고 다니는게 젊은 취향인데요.
그런데,거울을 보면,
요 2~3년 사이에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제 얼굴이 전보단 많이 늙긴 했더라구요.
이제는 자연스럽게 어머님 소리 받아들이고 삽니다 ㅎ
하지만,할머니 소리 들으면
기분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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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am 9:59:00
223.--.252.182 |
| 산부인과 알바했었는데 젊고 늙고를 떠나
환자 부를때 엄마~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예비엄마도 애기엄마도 중년도 할머니도
엄마~라 부르던데 저는 그때 20대때라
그게 안됐는데 나중엔 그게 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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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pm 8:16:00
116.--.4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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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3-09-27 am 7:21:00
223.--.179.19 |
| 우리나이로 47 만 46인데요.
딸이 대4에요. 같이 나가면 언니냐 엄마냐 아직도 묻곤하는데 피부가 좋거나 ㅡ나쁘지도않지만요ㅡ 머리가 길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키가크고 살찌지 않으니 옷을 나이들게 안입어요
그렇다고 이나이에 젊은애들마냥은 못입지만. .
살들이 탄력없으니 2ㅡ3년전부턴 짧은 반바지 같은건 못입구요. 아직은 무릎윗선 반바지는 입어요.
동네 강아지 산책시나 편의점갈 그정도는 짧은반바지 입긴합니다.
외출시엔 종아리선 롱스커트에 요즘은 가디건 같은거 좋아하구요. 롱가디건 기본가디건 종류많아요. 롱원핏도 많구요.
(168센티에 55ㅡ66사이즈 다 입어요) 헤어는 단발에 웨이브. 거의 묶거나 반머리. 이것도 유튜브보며 이쁘게 묶는거 많이 따라해요.
등산복같은 스판있는 편한 스판바지, 경량패딩, 간절기 점퍼 같은거 그런건 제게 나이들어보이는 패션이라 아직은 안입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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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3-09-27 am 11:24:00
223.--.252.182 |
| 동서가 아담사이즈고 40대인데 늦은 나이에
아들 낳는다고 딸만 셋을 낳으며 훅 늙었더라구요.
미운 얼굴도 아니고 옷도 못입지 않고 깔끔하고
젊게 입는데 얼굴살이 훅 빠지고 팔자주름 깊고
마스크 쓸땐 몰랐는데 벗으니 신하더라구요.
공무원인데 노인들은 마스크쓰니 아가씨라 하고
마스크 벗고 아이들 데리러 학원가는데 꼬마들이
할머니라고 했다더라구요.
시어머니는 70대고 키가 크고 어울리지않은 단발
머리신데 동서랑 둘이 가니 자매냐고?물어봤다고?
시어머니는 좋아라하시고 동서는 기분 상한다고
보톡스라도 맞아야겠다해요.
그 나이에 보톡스는 아니고 꾸부정해지니 뒤에서
보면 작은 할머니로 보이니 운동이나 자세교정을
하라고 지인들이 얘기해줬다니봐요.
나이들면 옷,머리등을 보고 나이대를 판단하는건
애기들이나 노인들이 그러는거 같고요.
자세나 마르거나 얼굴패이면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거 같아요.
너무 젊게 보이려고 붙는 옷이나 짧거나 살이 많이
보이면 철없어 보이고 빈티난다니.
적당히 여유있고 살도 적당히 있고 얼굴도 마름보다
통통함이 좋고 머리숱이 풍성해야 젊어보이니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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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3-09-27 pm 1:22:00
221.--.220.221 |
| 50대에 할머니라고 부른 그 30세가 이상한거에요
요즘 할머니한테도 할머니라 안부르는 세상인데
예의없어라 확 정색한번 하지 그랫어요~~~~
일단 머리염색은 자주 해야하고 날씬하고 반듯한자세 유지하고 표정근육 살리면 젊어보여요
40대까지는 커버 가능해요
100세 시대에 젊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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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3-09-28 pm 10:34:00
211.--.191.218 |
| 저희 친정엄마께서 50대 초반에 할머니가 되셨어요
갑자기 넘 죄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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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3-10-01 pm 1:07:00
121.--.65.82 |
| | 그 애기엄마가 센스없이 말하네요. 원글님도 그러지 그러셨어요~ 아줌마! 애기가 참 잘웃네! 지도 기분 엄청 나쁠걸요. 요즘 60~70대도 할머니 소리 싫어합니다. 내 손주가 할머니라고 부르는거랑 생판 모르는 사람이 할머니라고 부르는건 다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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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23-10-23 pm 8:01:00
175.--.14.130 |
| | 여사님 소리도 듣기 싫더라고요 판매점에 갔더니 여사님 여사님 ~~ 아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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