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17 am 9:22:00
1.--.3.29
왜 돈을 같이 모았나요?
그리고 말없이 쓴건 그래도 그들은 통장속 돈 반은 자기들 것이니 당연히 써도 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그들은 아무생각이 없는데 님이 계속 그러면 이상황에서 님이 쪼잔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일단은 한번 보시고 다음에 돈 나늘일 있을때 그들이 가져간 돈 빼고 주면 되지요.
아니면 형님이니까 마음을 조금만 더 크게 쓰시던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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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pm 4:01:00
116.--.6.44
어머님 칠순되면 모두 여행 가자고 안쓰고 모은건데, 내년이 칠순이거든요. 나이도 많은데다 워낙에도 말수없고 속내를 안내보이는 동서인지라 늘 사람 불편하게 해서 명목상 여행이지 불편하게 같이 가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젠 더더군다나 싫으네요.
얼마를 갖다 썼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간 깔끔한 척은 혼자 다 하더니 돈관리를 저렇게 하는거 보니 넘 어이없어서요.
2  ***
2016-07-17 am 10:29:00
219.--.24.101
형제끼리 일정액을 모으기한건 가족간에 쓰이기위한건 분명한건데,
가령 부모님을 위한것이나, 가족간의 여행이거나, 집안일에 소소한것인데
동서가 돈관리하면서 개념없이 맘대로 빼서는건 절대 아니죠.
통장을 안보여주는건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 찜찜한 이유인것 같은데
시동생도 형님쪽에게 통장관리하라고 했으니, 이부분을 분명히해서 받으세요.
받으면서 똑부러지게 투명하게 관리하셔야합니다.
형제계라는것이 목돈이들때 부담을 줄이는건데 야무진사람이 해야해요.
남편은 입장이 난처하다보니, 괜시리 집안 시끄러울까바 피하고싶은가 봅니다.
돈은 민감한 부분이니 남편과 잘 의논해서 하세요.
만약, 동서가 맘대로 돈을 빼썼다면 다시 시작하시고
남은 잔고가 부족하거나 찜찜한 일이있다면
동서와 단둘이따로 인간적으로 만나서 얘기해보시구요.

저희도 두형제인데요.
통장은 형님이름으로 도장은 제꺼로 했습니다.
제 도장없으면 못빼쓰구요. 비번도 같이 알고있어요.
현금빼면 제폰으로 알림오게하고 모두형님이 관리하고
현금 뺄때 쓰여질 내용 글자표기 합니다.
시작할때 번거롭지만 민감한 돈이니까요.

참고로, 시댁에 생활비20+여유돈10
형님댁과같이 30만원 달마다 입금하구요.
근간에 아버님입원비로 180지출하고 지금 잔고는 여유가 많아요.
친정은 형제가 많은데 7형제 모두가 5만원
매월1일 자동이체 해놨어요.
모든게 관리하는사람이 신뢰있게 똘똘하게하면 분란없어요.


답글
  ***
2016-07-17 pm 4:09:00
116.--.6.44
신뢰할만했죠.
형제간에 통장 따로 도장 따로는 얘기 꺼내기도 좀 그렇고 또 생각조차 안했었죠.
정말이지 처음에 기분이 좀 나빠도 돈문제는 확실한게 젤 이에요.
3  ***
2016-07-17 pm 3:48:00
183.--.59.192
그냥 원글님네 몫 받고 끝내는 것이 깔끔하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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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7 pm 4:15:00
116.--.6.44
그게 깔끔한데, 괜히 그러자고 말꺼냈다가 형제간에 맘상할까 싶어 일단 놔둬보고 있어요.
그놈의 정리가 대체 언제 끝날지~~
말을 안해주니까 더 의심만 들고.
이달부터는 제가 통장만들고 저한테 넣으라고 할 참이에요. 그동안 모은건 정리가 끝나는대로 입금하라 해야지요ㅡ ㅡ
4  ***
2016-07-18 pm 12:08:00
182.--.212.178
저희도 4남매 시부모님 환갑때 목돈 나간뒤로 칠순때는 달달이 모은걸로 하자 했거든요.
큰시누가 관리하기로 했었는데 작은 시누 지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신때 외식하는거 형님네랑 저희랑 번갈아 내는거 부담스러우니 생신도 모임돈서 하기로 했는데요.
작은시누가 휴가를 가자더니 형님네 저희는 못간다했더만
시누들하고 시부모님하고 휴가비를 모임돈서 다하고 심지어는 자기애들 군것질과 특산품까지 모임돈으로 했더라구요.;;
어버이날도 각자 하기로 햐놓고 케잌이니 옷이니 시부모님거 사왔던데 그것도 모임돈으로..;;
병원비도 형님네 저희 나눠내다가 그럼 그것도 모임비로 하자 했는데요.시부모님 계모임서 여행가는데 용돈을 모임비서 자기가 드렸다더라구요.
방학때 친정가있다더만 외식한돈도 모임돈으로 해결하고
시부모님은 휴가도 옷도 용돈등 다 작은시누돈으로 하는걸로 알더라구요.
그러더니 모임비가 바닥이라고해 돈을 더 걷자했더니 그건 또 못하겠다네요.
몇년후면 칠순인데요.
올여름 또 휴가간다며 돈이 모자란다나요?
형님이 이럴거면 뭐하러 모았냐고?뭐 사드리고 선물은 각자하고 휴가는 가는 사람은 1/n하라고 했다는데 작은시누는 아무말 없고 입만 나와 있더라구요.
원래가 밉상이고 돈독오른 작은 시누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큰시누는 모자라면 작은시누가 보태겠지 하는데 형님이나 저나 얌체 작은시누를 알기에 휴가비용도 그렇게 쓴다면 안걷기로 하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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