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8-23 pm 4:20:00
114.--.105.127
헐- - -
친구가 남편이 노래방도우미랑 성매매해서 두번 걸림
지금 각서쓰고 남편 핸폰에 위치추적앱깔고 맨날 싸우고 있는데
님상황과 비슷해요.
이제 남편 안믿는다구 합니다. 사주봤더니 여자에 환장한다구.늘 기회만 엿본다구.
주담대도 3억 에...
그친구는 2년후에 아파트 팔고 이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넌덜머리 난다구 하네요

바람은 습관같아요.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그짓이니
답글
  ***
2023-08-23 pm 4:27:00
112.--.15.182
저번에도 사연남겨서 답글 다셨던분 같네요. 저도 고2 둘째 대학입학할때 까지는 참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경제 다 나한테 맡긴다더니 공인인증서는 못준다는데 다시 태어나지는 못한듯하네요..
2  ***
2023-08-23 pm 11:41:00
121.--.236.56
질문과 별개로 말씀드릴게요

저에 단점은 뚱뚱하고 - 뚱뚱한거 단점 아닙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남편분도 키 작으시다면서요

부지런하지 못해서 집안 살림은 잘 못하고... - 맞벌이인데 왜 혼자만 집안 살림까지 잘 해야하죠?

시댁에 싹싹하지 못하고 - 남편분은 친정에 싹싹하신가요? 그리고 남편이 저런데 시집에 잘 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내성적이고 사회성 떨어져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 외향적이여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니면 좋다할까요? 친구는 하나면 충분합니다

친정식구들만 거의 만나요. - 남는건 가족입니다
친정식구들과 화목하신것도 복입니다 가끔 여기 올라 오는 글들만 보더라도 친정식구들과 사이 안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덤벙대서 운전도 못하고... - 운전 생각보다 쉽습니다 은근 스트레스 해소도 됩니다 천천히 배우시면 됩니다

장점은 곰처럼 무던한거 하나... 가 아니네요
무던하기가 제일 어려운겁니다

사랑 받기에 충분하신 분입니다

답글
  ***
2023-08-23 pm 11:50:00
39.--.119.177
222
121.236님 짱입니다.
멋진분이시네요.
  ***
2023-08-24 pm 3:41:00
123.--.219.71
333
속풀이 방에 와서 속풀이하다 이런 댓글보면 힘날거 같아요.
정말 멋진분이십니다^^
  ***
2023-09-06 am 7:14:00
175.--.132.135
원글인데요..님 정말 짱이십니다. 몇번씩 읽어보고 새겨봅니다. 힘나게 하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랄께요
3  ***
2023-08-24 am 3:29:00
218.--.203.69
남편 따로 주머니 차고 잇을듯해요
지금은 이혼당할까봐 잘하고 잇지만
뒤로 딴생각 하고 잇을꺼 같은데
남편 믿지말고 님돈 잘 챙기세요
남편이 님보다 수입이 많으면 뭐해요
자꾸 빚지고 혼자 뒤로 더쓰고 그러는데요
답글
4  ***
2023-08-24 am 11:32:00
223.--.215.203
아는 언니 부부가 중등샘이었는데요.
남편이 중년나이트?에서 만난 속옷가게 하는 여자랑 바람나서 마음고생하고 생활비도 안주고
언니는그것도 모르고 홀시어머니 용돈에 반찬사서
날렀다더라구요.
남편이 교통사고가 크게 나며 못깨어나다가
겨우 깨어나고 퇴원하자마자 그 여자한테 갔다고..
사랑이라 생각했는지?
불륜녀들은 그렇듯..
늙고 상태도 안좋고 일도 못하는 사람을 싫다했겠죠?
남매가 고등학생들이고 입시 코앞이라 내색도
못하고 대학 들어가면 갈라서자 생각으로 본인
건강 더 챙기고 입맛없어도 좋은 거 먹고
애들한테 피해주면 가만 안둔다고 했다더라구요.
애들 대학보냄과 동시에 스트레스에 학생들
가르치는일 힘들다고 그만두고 애들 밥해준다고
주5일은 애들집에 있겠다고 남편은 시어머니
집으로 보냈다더라구요.
한번은 언니랑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이 따라와
부부랑 식사하는데 언니남편이 계속 밥을 흘리며
먹는데 할아버지가 되었더라구요.;;
언니가 불쌍함도 없다는데 언니 껌딱지가 되어
따라다니며 불편하고 무관심해져 취미생활도
사람 만난다고 일부러 더 외출한다고 해요.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하고 본인한테 일어난 일과
어둡고 아까운 시간들로 50대를 보냈다고 했는데
지금은 사찰요리?그런거 배우러 다니고 엄청
말랐었는데 살도 붙고 밝아졌더라구요.
1번도 2번도 글쓴님 생각하시고 윗분 말대로
각서라도 받으시고 돈 모으시고 건강 챙기시고
애들 성인되면 자유다 생각하심이 좋을 거 같아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