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16 am 11:08:00
121.--.192.21 |
| | 우리 집 노인은 94세인데 이건 몸에 좋은거, 이건 나쁜거 해감서 김밥에 햄도 빼서 드시는데 얼마나 더 살려고 저러시나 여쭤보고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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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pm 3:31:00
1.--.127.91 |
| | 으...정말 싫겠어요. 죽으란 말은 아니지만 대체 얼마나 살아서 자식신세를 지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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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16 am 11:21:00
59.--.79.208 |
| 정말 75세까지 편안하게 살다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죽기전까지 경제 활동하다가 그렇게요
치매도 아닌 누군가의 짐도 아닌
내가 날 책임 질 수 있는 그 나이까지
그 절충 나이가 75세 정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움이 남는 그런생을 살다 마감 하고 싶은 간절한 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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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16 pm 2:05:00
221.--.189.215 |
| 75세는 좀 빠르지 않나요? ㅎㅎ
우리 시어머니, 저 결혼했을때 (벌써 18년전) 당시 80세 넘으신 시할머니 계셨는데
그분 수발드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사람은 70살까지만 살면 된다" 고 하시더니만
당신이 막상 70 넘으시니 그소리는 쏙 들어가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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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16 pm 2:28:00
121.--.192.21 |
| 노인들은 같은 노인들이랑 절대 안놉니다
왜? 대접받으려고..
젊은이랑 놀아야 모시고 다녀줌서
이거 해줘 저거 해줘 재미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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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16 pm 11:50:00
118.--.250.152 |
| 80되신 저희 시어머니도 원래 잔소리 대마왕이셨는데 이제는 입을 주체를
못하시고 마구 쏟아내시네요 하루종일 잔소리에, 남욕 친척욕 아는척 ㅠㅠ
지금 내가 젊었을때부터 부지런히 인격을 닦아 늙어 추해지지 않으려고
마음의 수양을 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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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7-17 am 8:24:00
175.--.234.134 |
| 늙을수록 입을 무겁게하고
조용히 알아서 사는게 좋은거에요.
그 입을 주체못하고 자식들 괴롭히고
오만참견 다하고 끼려고 하는 노인들보면
참 추잡하기 이를때가없구요.
그런 노인들보면서 항상 속으로 되새기네요.
진짜 저렇게 늙을까봐 너무 무섭고
나의 노년의 모습을 위해 지금 부터 연습해야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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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7-17 pm 6:12:00
211.--.131.67 |
| 같이 사시는 시어머님도 몸에 좋으신 영양제만 가득
절대 몸에 안좋은 음식 안드시고
소식하시며 티브에서 하는 운동프로그램 따라하며 체조하시는데
저는 여기저기 많이 아파요
제가 먼저 갈듯합니다.
정말 나의 청춘은 어디서 보상받나요?
행복하지 않고 우울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까봐 웃으며 살고 있어요
87세 시모는 목소리도 아기같고
피부도 엄청좋으시고
효자아들두어 행복하신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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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7-17 pm 6:42:00
119.--.131.107 |
| 70
80
90
먼것같나요^^
님들도 금방 그나이에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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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9 pm 1:44:00
118.--.250.152 |
| 이렇게 나이드는거 누가 모르나요? 늙는데 좀 곱게 늙자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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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7-17 pm 8:03:00
39.--.72.54 |
| | 전 지금 49인데 79까진 죽어도 살아야해요 연금들은게 79세 한해에만 1억가까이 나오거든요 에구 건강해야하는데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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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7-18 am 11:38:00
14.--.23.1 |
| | 친구가 104세 되시는 분 상갓집갔는데, 아들며느리들은 다 죽고 없고 손주가 상주라하네요. 살면서 여섯이나 되는 아들며느리딸사위 먼저보내시고 나중에 가시는 삶도 별로 생복하진 않아보여요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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