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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am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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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부모라도 없는 자식 몰아주고 싶을 듯 해요.
저흰 오빠가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모님 집에 살았었는데요.
부모님 병원비등은 1/n해서 냈었구요.
마지막 편찮으셔서 새언니가 1년정도 고생했었구요.
큰언니가 모셨든 안모셨든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힘들었을거라더라구요.
시댁 일주일 있었던적 있었는데 죽을맛이었었거든요.
작은 언니도 시댁서 시아버지랑 산적이 있어서 쉬운일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둘째언니네만 부유하고 다들 그럭저럭 사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집은 오빠네가 받고 제사도 오빠네가 지내기로 했어요.
나쁜 사람은 아니고 엄마가 아들 하나라 이뻐하고 일이 안풀리니 안타깝고 안스러워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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