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6-21 pm 10:53:00
116.--.44.100 |
| 저희 엄마도 이제보면 제가 정말어렵고 힘들태
절도와준적이 없는거 같아요
내가정말 원하는건 해준적이 없고 본인원하는것만
해줬던거 같고 그걸 본인은 자식한테 희생하고 잘해줬다
생각하고 지금은 엉뚱한얘기하고 속썩이네요
나도 부모고 부모노릇 힘들지만 자식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도와달라는것만 해주는 부모가 잘하는거 같아요
자식키우기 정말어려운데 전왜저희엄마가 이해가
안가는지 항상 지금까지도 힘든거 같고 제말을들어주긴
커녕 나이드시니 더말을 안듣고 엉뚱한짓에 속을
썩이네요 어디하소연 할데도 없고 전생에 지은죄가 많은지
정말 부모복없는거 같아요 인생헛산거 같고
저도 이렇게 끝날거 같아 속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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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6-21 pm 11:32:00
39.--.28.151 |
| 안바뀔듯 하긴해요
아직도 자식을 잘못키웠네 마네 하고
니탓이다 니가 그래서 너 때문에
니가 뭘 할줄 알아서 입에 달고 사니
평생을 그렇게 불만 남탓 의심 속에 살았으니
지금 바뀐다면 자식들한테 자존심상한다고
생각하고 더 고집을 세우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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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6-22 am 9:24:00
223.--.164.29 |
| 자주안보는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듣고도 못들은듯
무시해야죠.
어머니는 절대 안바뀌실테니까요
전 언니가 10 살많은데 그런 스타일이라
연끊은지 10 년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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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6-22 am 9:38:00
182.--.83.181 |
| 제 친정엄마는 더 심해요.
못들은척 무시도 해보고 좋게좋게 그만하라고 말도 해봤지만 소용없어서...
잘 안가요 이젠..
애들이랑 남편때문에 어쩔수없이 도리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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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6-22 am 10:43:00
172.--.206.235 |
| 노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본인이 했던 안좋은 것들은 다 잊어버리는지 본인들이 좋게만 키운것 같이 얘기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고, 그때는 잘 몰라서 그랬다, 라고 반성 하는경우도 있지만요.
그래도 원글님이 집을 창피해 하고, 그래서 친구들도 일부러 안데려 온다고 부모에게 상처를 준 것도 간과 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사춘기 딸을 이해해 줬다면 좋았겠지만 그런분들이면 지금 원글님이 억울해 하지는 않으셨겠죠. 원글님 또한 지금 이룬것이나 누리는 것들도 부모의 덕은 없다고 정확히 시비를 가렸을 것 같고, 그래서 원글님 자녀들 한테도 준것 없는 조부모라고 표현 했을것 같구요. 부모의 어깃장이라 하더라도 참으실만 하다면 본인 속을 긁는것 보다는 웃고 넘기시던지, 아니면 안보고 사는거죠. 준것도 없는 부모가 이제는 의지하려 하니 화가 나는건 아닌지 본인의 맘을 헤아려 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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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pm 5:59:00
118.--.3.216 |
| | 아프다고 징징거리고 안 죽겠다고 이 자식 자식 달달 복다가 악을쓰며 악담을 퍼붓다 죽음을 맞이할 부모 모습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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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6-22 pm 5:36:00
218.--.203.69 |
| 자식은 부모가 못해준것만 기억하고 원망하고 사는데
부모는 자식한테 잘해준것만 기억한다네요
그래서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고
부모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웟는데 한다네요
오은영박사 유튜브 나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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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6-22 pm 6:44:00
211.--.141.166 |
| 더하면 더하지 안바뀔거같아요
저는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한번씩 예전 고집스러운 엄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들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기억하는거 같단 느낌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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