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13 pm 11:33:00
112.--.66.151 |
| 에고....남편 좀 심한듯.ㅜㅜㅜㅜ
비자금 잘 모으고 계신듯요.. 부지런히 모으세요..
그래도 부럽네요. 그정도의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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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am 12:44:00
112.--.66.151 |
| 에고..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돈걱정 안하고 내 씀씀이에 간섭안하는 남편과사는 전업으로 ^^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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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14 am 12:19:00
124.--.246.11 |
| 님이 남의편 보다 좀 번다 싶으니까 쪽팔려서 그래요
잘 숨기고 더 악착같이 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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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am 12:37:00
112.--.66.151 |
| 남편은 저보다 배로 벌어요.
남편 사무실임대료 100. 빚 100 . 생활비 100~150
뭐 대충 그러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악플 달릴거 각오하고 썼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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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14 am 10:11:00
183.--.22.138 |
| 원글님 남편 찌질한 건 맞는데요 원래부터 그러진 않았잖아요. 왜 그렇게 변하게 되었을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잘 나갈 때도 원글님이나 아이들 처가에 돈 쓰는 거 벌벌 떠는 사람이었다면 사실 같이 살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그건 최소한의 가장 노릇도 하기 싫다는 거니까), 원글 보면 원글님네가 잘 살 때는 안그랬다고 나와 있어요.
남편 입장에서는 본인만 이 집에서 왕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일이 안 풀려 힘든데 심적으로라도 나를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에 처자식한테도 그렇게 느껴서 엇나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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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am 10:34:00
223.--.153.48 |
| 그런면도 없잖아 있을거에요.
본인이 많이벌때 제가 전업이었을때도 명절에 엄마 10만원 용돈드리자 했을때도 안된다고 한 인간이에요
왜 자식이 부모에게 돈을 드리는건지 이해못하겠다구요.
그래서
그땐 시어머가 제사 지낸다고 고생했다 하시면서 조금씩 제게 주시는거 모아 명절이나 생신때 10씩 드렸네요.
전 정말 그리따지면 바리바리 싸서 시집왔는데 그 돈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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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14 pm 12:04:00
183.--.22.138 |
| 원글님이 달아주신 댓글 읽어보니 원래 좀 처가에 인색한 사람이네요.
그 대신에 시어머니가 좀 잘해주는 편 같아 약간은 다행이네요.
본인은 부모한테 모든 혜택 다 받고 컷으면서 자기 아이들한테 그러는 거 보면 원래 성격이 좀 이기적인 사람 같아요.
그냥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실속 차리셔야겠어요. 아이들 잘 키우고 늙어서 복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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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14 pm 1:44:00
175.--.178.183 |
| 남편분이 예민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원글님 생각보다 더 위기를 느끼시는거 같아요.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께서 버시는 돈으로 생활비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 학원비로 쓰려하지 않으시고..
저도 남편과 가끔 이야기를 해보면.. 남편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위기감.. 가장이라는 자리를 피하고 싶은 절막함을 보면서.. 아..남자들도 굉장히 약하구나.. 할때가 많습니다.
물론 친정부모님께 쓰는 돈에 예민할정도로 행동하시고 시댁과 2중적 태도를 보일때는 남편분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마음속에는 남편분께서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굉장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이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갑자기 남편이 측은한 생각도 듭니다.
그럴때는 작전이 필요합니다.. 저도 20여년 남편과 많이 싸우고 이혼까지 생각한후 그래도 아이들때문에 아직까지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생각된 것입니다.
남편 칭찬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아빠감사하는 표현을 하게 하세요.. 남편의 경제적인 부분을 원글님이 도울수는 없겠고.. 또 아이들 학원도 다녀야한다면.. 그렇게라도 남편의 마음이라도 다독이면남편분도 마음이 풀릴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친정으로 쓰는 돈은 남편 모르게 하시구요.
남편분도 다시 상황이 좋아지시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실가 합니다..
미운사람 떡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보세요.. 남편분의 마음이 단단하게 얼음으로 변해서.. 본인의 아이들마저 자신에게 버거운 존재로 느끼게 만드는 듯 합니다. 안타깝네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노력하시면.. 나중에 원글님 고마운거 남편이 다 아실겁니다.
저희 남편도 한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 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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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7-14 pm 2:22:00
118.--.240.83 |
| 이런 말하면 돌 맞겠지만 ^^
제가 미혼일 때 결혼한 전업친구가 남편이 벌어온 돈을 자기돈처럼 얘기하고 써댈 때
쟤 뭐지? 싶었었어요
내가 주부노릇하고 애낳고 키우니까 니가 벌어오는 돈도 다 내꺼야...
뭐 이런 마인드는 아니지않나 했거든요
지금은 내가 주부가 되고보니 또 입장이 바뀝디다 ㅋㅋ
님 남편의 입장에서 보자면
평생 내가 벌어와서 잘 먹고살다가 내 사업 쪽박나고나니 그동안 써댄 게 아까운거죠
마눌도 자식도 장모도 다 밥버러지처럼 느껴는거예요
이해해줄 필요도 없고 감사할 필요도 없어요
니가 가장으로 돈을 벌어왔듯이 나도 주부로 가정을 꾸려왔다
이젠 입장의 변화가 생겨서
너는 쪽박 찬 후 빚 갚고 있고 나도 내 일하니까
각자 협조하에 딴주머니 차자꾸나~~
라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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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7-14 pm 3:58:00
221.--.47.15 |
| | 작년에 월세받는다고 자그마한 아파트 하나 살때 남편이 자기명의로 않해주면 대출 못받게 하겠다고 해서 그동안 제가 맞벌이로 모은돈으로 대출받아서 살때 남편 명의로 해준적이 있답니다. 그러고 제가 얼마나 후회를 하면서 몇날 몇일을 울었는지.......땅을치고 후회를 하죠. 지금도 문득 그얘기가 나오면 남편얼굴이 곱게 보이지가 않아요. 지금은요? 절대로 죽을때까지 남편한테 돈 있다는 소리 않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휴가도 돈없어서 못간다고 그럽니다. 돌아서면 남남이라더니 그렇게 잘해주던 남편도 돈앞에선 본성이 나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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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7-14 pm 9:33:00
119.--.100.41 |
| 저런것도 남편이라고... 같이 사시는군요. 진심으로 그냥 이혼하고 따로 사는게 낫겠어요.
정신건강에 나빠요. 장모 칼국수 한그릇 사줬다고 지랄하는거랑 전 못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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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7-14 pm 10:16:00
122.--.206.99 |
| 제 얘긴가 했네요. 남편의 이중적태도.. (시가와 처가)게다가 애들 학원비 아까워 못준다는 것도.... 그러면서 과고 간 애 부러워하고...
참내~ 애들 아빠 맞나 싶을때도 있어요.저도 학원비 벌려고 일 시작했고 수입이 적어 의욕은 안나네요. 능력 있으시다니 열심히 돈모으시고 위안을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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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7-18 pm 6:46:00
121.--.118.39 |
| 헉! 저같음 못살듯~ 어떻게 살아요? 애 키울때 돈 쪼달리는거 대부분의 가정이 그럴것 같은데, 남편분
심합니다. 그렇게 친정에 돈쓰는거 아까워 하는거 보니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듯 하고, 아내
역시 참고 사시는듯 한데,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사랑하지도 않는데, 사는 부부, 그냥 넋두리라
하심이 더 슬프네요. 그렇게 까지 살아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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