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6-05 pm 1:26:00
182.--.83.181
저희 아이들 방은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는 저정도면 진짜 양호하다고 깨끗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 기준엔 그게 아니여서 스트레스 받을때가 있어요.
저는 그냥 제가 치워줍니다.
아이들하고 약속은 했어요.
바닥에 지저분하게 놓지 않기-로봇청소기를 돌리는데 만약 바닥물건때문에 고장났을경우 수리비부담하기입니다
속옷이나 수건은 씻고 화장실에서 정리한후 바로 빨래바구니에 가져다가 분리해서 넣고
원래 거실에 나와서 놀기때문에
방에 간식쓰레기들은 없네요.
저는 제가 정리하고 청소해줘요. 자기물건 버리지만 않으면 좋아라합니다.
가끔 한마디씩 하긴해요.
혹시 지저분하다싶으면...지저분해서 고양이들도 안들어간다~ 이러면서요

답글
2  ***
2023-06-05 pm 1:29:00
39.--.147.225
울딸애도 그래요. 집에있으때도 그러더니 자취해서 예쁘게 꾸며놓고 살줄 알았더니 완전 도둑맞은 집처럼 해놓고 살어요. 가끔 가서 청소해주지만 잔소리 안해요

내가 보기싫어 치워주면 잔소리 안한다 (내가 보기싫어 하니까 ..그러면서 보고 배워서 치우겟지 하는 희망 갖지 말것)
냅둔다
하지말아야할것 ~2번 계속 말한다

울애한테 물어봤어요 주로 옷이 바닥에 있음 산더미같이 ..그랫더니 외출시 이옷저옷 입어보다 너무 많으니 나가기 바빠 그냥 두고 나가고 집에와서는 피곤하니 그냥 자서 ...저상태인거같아요

저랑 아빠 옷벗으면 당연히 옷걸이 거는게 습관인데(아빠는 30년동안 양말 팬티 아무데나 벗어논적 없음 ) 왜 저렇게됬는지 알수가 없는데 요즘애들 대부분 저렇다네요
답글
3  ***
2023-06-05 pm 1:31:00
58.--.48.61
3번이요.
성인인 자녀한테 계속 이야기해봤자 감정만 상하죠.
깨끗하게 정리된 방을 보는게 저는 중요하다 생각해요.계속 보다보면 언젠가는 깨끗하게 치우고 사는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굉장히 지저분하고 청소랑은 담 쌓고 사는 분인데 남펀이 청소의 개념을 몰라요ㅜ근데 시누이가 잘난척은 엄청하고 명품만 쓰는 사람이 집은 정말 더럽게 하고 살아요.보고 배운다는게 무섭구나 생각들더라고요.
답글
  ***
2023-06-05 pm 2:06:00
182.--.8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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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6-05 pm 2:08:00
223.--.207.168
옷방으로 옷을 옮겨두고
방에 속옷서랍장,책상,침대만 두니 깔끔해지더라구요.
아들인데 옷을 좋아해 방에 옷장을 뒀더니 정리도
안되고 헹거를 놓겠다는걸 지져분할거 같아
옷방으로 옮기고 보이게 해두니 본인도 좋다네요.
청소기는 제가 오전 돌리고 본인방만이라도
밀대에 물티슈붙여 닦는걸로 닦으라 했더니
머릿카락,먼지보고 놀라더라구요.
밀고 물티슈 버리면 되니 저녁먹고 밀고 씻더라구요.
결혼초 시가가면 시어머니는 직장다닌다고 집안일
소홀한데 대학생이던 시누가 설거지 쌓아두고
거실서 티브이보고 본인방은 먼지,옷 ,인형까지..
지금 딸둘에 40후반인데 여전해요.;;
술까지 좋아하는 시누라 볼만해요.
친정가면 친정엄마 왕깔끔하셔도 새언니 온다하면
안보이게 넣어두고 신경쓰시고 저도 뭐라도 돕고
버려드리고 하는데요.
시어머니는 시누 20대때도 시키지도 않고
공부만 해도 모른다며??방치..
시어머니,시누보면 할말을 잃게 되네요.;;

답글
5  ***
2023-06-05 pm 2:17:00
101.--.244.47
저희 대딩딸도 원글님 글과 똑같아요..ㅠ.ㅜ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이사후 본인 친구들이 놀러온다니까 엄청 깔끔하게 치우더라구요.
맘만 먹으면 치우는구나하고 지금은 그냥 내비둬요..
답글
6  ***
2023-06-05 pm 2:19:00
59.--.64.218
딸 성격따라 1. 3번 혼용

우리 딸방이 작아서 옷장이 없어요
안방 옷장 한칸이 딸거예요
그래서 그나마 옷은 제가 개놓으니 덜 어지러지는듯자기공간 침범당하는걸 몹시 싫어해요
그래도 가끔 자기방 청소 하더라구요
답글
7  ***
2023-06-05 pm 2:37:00
115.--.88.192
저희 딸만 그런줄 알고
한때 불꽃이 타올랐었죠.
저랑 딸사이에...

지금은 제가 마음을 내려놓고,
신경을 끄려고 노력했더니
많이 부딪치진 않습니다.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점은 있지만,
절대로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은 치우길래
그거라도 만족합니다.

누가 그랬죠?
사람은 고쳐 쓰는거 아니라구요.
절대 동감합니다.

어렵지만, 자식이라 안볼 수도 없으니
각자의 생활방식을 억지로라도
인정하고 양보할 수밖에 없는듯요.

엄마도 나이가 들어가니
말 안듣는자식한테 쓸 에너지도
마르고 없습니다.
답글
8  ***
2023-06-05 pm 2:59:00
221.--.21.28
우리집 딸이 거기에도 있네요..
전 딸만 둘인데. 둘다 똑같아요..
어쩜 저렇게 안치우는지..
전 1,2,3 다 해요..
청소 좀 하라고 뭐라고도 하고..
말만 뭐라하고 어짜피 시험 끝나야 치우는것 알기에.
그리고 정리해주는것 싫어해요.. 자기만의 방식이 있어서..
바닥의 머리카락 먼지제거만 제가 해줘요..
재활용 보이면 가져다 치우고요..
로봇 청소기 돌릴때.. 바닥에 옷들 침대위로 다 올려놓고 돌려요..
옷도 가져다가 방바닥에 놓고 잔소리 듣다듣다 한번 정리해요..
6월달은 종강해야 한번 치울것 같은데..
딸들 오랜친구들은 제 카톡에 다 있어서
제가 너희방 사진찍어서 내 프사에 올린다고 농담으로 한번씩 말해요..
답글
9  ***
2023-06-05 pm 3:04:00
211.--.98.25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0  ***
2023-06-05 pm 4:05:00
1.--.228.169
애들 방에 짐이 큰거 빼고 없어서요.. 잔짐을 줄여보세요.. 제가 오며가며 옷 휴지치우고 하는데 뭐 치울것도 별로 없거든요..
애들한테 짐 좀 버리라고 해보세요..
답글
11  ***
2023-06-05 pm 4:09:00
221.--.220.221
2 3번 혼용 가끔 얘기하고 치워준다
알아서한다고 하지만 치워주면좋아해요
머리카락같은거 지저분하게 놔둘수가 없어요
입에들어갈까봐 청소기돌려주고 이불바꿔주고 옷 빨거 물어보고 정리해주면
한 몇일 본이이 관리해요
그러면서 배우더라구요
아직 학생이니 반은 치워주면서 습관들이는방식이 좋은거같아요
답글
12  ***
2023-06-05 pm 4:23:00
223.--.207.168
치워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 보면 익숙해져
그냥 사는 거 같아요.
버리지를 못하거나 수납장이 부족하면 치워도
표가 안나고요.
저도 한깔끔해서 밖으로 안보이계 하니 모델하우스
같다 했는데 남편발령으로 이사오며 어렵게 구한
집이 집은 넓은데 수납장이 없더라구요.
드레스룸에 있던 옷들과 잔짐이 다 나와있고
사자니 이사가면 필요가 없으니 바쁘다는 핑계로
천으로 덮어두기만 하니 치워도 그대로더라구요.
옷방으로 다 몰아넣으니 깔끔은 해졌으나 옷방보면
한숨나오고 해서요.
이불,옷,그릇이니 싹 버리고
이사가며 버린다 생각하고 수납장 몇개사고
2,3단 헹거 사서 넣었네요.
아이방도 옷만 없어도 깔끔해지더라구요.
아이방 사이즈가 어떤지,뭐가 정리가 안되는지
보고 사이즈가 되면 수납장을 넣고 방이 작으면
버리고 빼고 해야할 듯요.
저는 어제 작년 안입은 옷은 올해도 안입을 거라고
ㄷㅏ 버리자고 다 꺼내니 한가득이라 수거해가시는
분한테 옷,책,프라이팬,냄비등 보내려고 쌓아뒀어요.
답글
13  ***
2023-06-05 pm 7:41:00
211.--.141.166
저는 아들만 둘인데 첫째는 옷은 옷걸이에 걸어놓으니 얼핏보면 깔끔해보이고 둘째는 입던 옷 던져놓거나 쌓아 놓고 과자봉지며 쓰레기도 한데 어우러져 너저분해요
청소는 안하면서 어디가면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치울때까지 그냥 놔두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청소했을때의 상태가 어떤지 알아야 나중에 혼자 살더라도 치우지 않을까 싶어요
바닥 청소는 제가 매일 해주고 쓰레기는 가끔 치워 줍니다 어쩌다 한번씩 대청소 하구요
치우고 돌아서면 어질러 놓으니 티가 인나긴 합니다만 본게 있음 나중에 아쉬우면 치우겠죠
답글
14  ***
2023-06-08 pm 12:39:00
1.--.201.5
저희집이야기인줄
딸방은 문을 열기 싫습니다 잔소리도 지치고 싸움도 의미없고 그냥 사는데
이담에 남편될사람에게 그 스트레스가 옮겨 갈지 .. 걱정입니다
ㅠㅠㅠㅠ제가 지쳐 청소해주지도 문을 열지도 않고 한지붕아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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