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5-25 am 7:45:00
211.--.219.168
제가 보니까 내용보다 말투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님이 먼저 줄이자는. 말을 어떤 어투로 하셨을까요

전 전업전에 교육사업했고 전업 20년 거의 지시하는 말투로 남편 아이들에게 했더라고요. 애들 대학 간 후 알바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요청시 ~~해도 될까요 러는 말을 하는 것을 알았어요
전 그전에 뭐뭐 해. 해조 해라 등으로 말해서 남편은 꼭 시켜야하니 불만이었는데 전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몰랐어요 ..
이후 집에서 남편 아이들에게도 ~~해줘 가 아닌 부드러운 어투로 ~~해줄수 있어 ? ~~일정이 많은데 줄일수 있을까 라고 말하게되었고 남편이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

내가 툭하고 던지듯이 말하면 상대방도 욱 하고 반응하는거 같아요
님이 안그랬는데. 남편 반응이 그랬다면 좀 더 깊이 관계를 조명해야할거같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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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am 11:29:00
211.--.181.244
맞아요~
청유형으로 말하라더라구요~
명령어 말고요~
"~~하면 좋을거 같다~"


그러나....
자꾸 부정적으로 나간다는..;;
연습이 필요할 듯요.
2  ***
2023-05-25 am 9:37:00
218.--.203.69
여행 가기도 전에 그럴꺼면 가지마
협박하는 건가요?
진짜 기분나쁠꺼 같아요
나만 좋아서 가는 여행 같아서요
답글
3  ***
2023-05-25 am 11:39:00
211.--.181.244
같이 가는 사람이 남편분이신가요?
남편분이시라면 그래도 여행 같이 갈 사람이
아내분밖에 없었으니 좋네요^^
친구나 모임사람들이라면 안맞으니 안갔지 싶구요.
가서 싸우느니 가기전 싸우고 즐겁게(?)다녀오는게..
저는 계획에 맞춰 가고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돌아다니고 보고 체험을 좋아하는데요.
남편은 숙소부터 예약하고 계획없이 다니는걸
즐기고 리조트등 푹 쉬는걸 좋아하거나 갑자기
생각난 곳을 가자는 사람이라 안맞더라구요.
전에 제가 뭐라하니 그럼 4박5일 일정을 알아서
하라해 나름 꼼꼼하게(?) 완벽하게(?)계획세웠는데
다녀와 가족들이 너무 피곤했다며ㅠ
그뒤론 반반씩 양보하고 맞춰주니 낫던데요.
2년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정신없이 바쁘니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가니 그때가 좋았구나
생각들더라구요.
부부여행이라면 즐겁게 재미나게 다녀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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