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5-15 am 8:27:00
218.--.129.9
모녀지간이야 그럴테고 모자지간은 친해도 팔짱 끼고 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부부사이 좋아도 나이 드니 연애때나 신혼처럼 팔짱 잘 안하게 되구요
팔짱 끼기도 습관 같고 젊을 땐 괜찮아도 지금은 누구와도 몸을 가까이 붙여 걸으면
상대의 체중이 느껴질 때도 있어 힘드니깐 안하게 되는 이유도 있어요
답글
2  ***
2023-05-15 am 9:10:00
117.--.113.206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사이 좋아도...
서로 팔짱 끼고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나란히 걷기 그게 편하고 좋아요
답글
3  ***
2023-05-15 am 9:30:00
211.--.60.121
저희 모녀 아주 각별한 사이랍니다
저는 재수생 딸이 너무 사랑스러워 매일 뽀뽀하고 팔짱은 기본 스킨쉽 너무 좋아해요 저희 딸도 엄마랑 스킨쉽 중독됐나봐요 잘때도 꼭 껴안고 잔답니다 지금도 애처럼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ㅎ
답글
4  ***
2023-05-15 am 9:45:00
223.--.147.239
성향도 그렇고 스킨쉽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여자끼리도 팔짱끼고 손잡고 하는거 늘 먼저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늦둥이 막내라 부모님,언니들등
친구들하고도 지금도 먼저 팔짱끼고 다니는데
20대아들도 저 닮아 끌고(?)다녀요.
결혼해서 시어머니한테 저도 모르게 팔짱끼게
되던데 딸이 손아랫 시누 한명인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더라구요.
친한거라 오해했는지?
시도때도 불러대 지금은 팔짱이고 뭐고 얼굴도
보기 싫으네요.;;
물론 남편,시동생도 무뚝뚝한데 연애땐 그렇게
손을 잡고 다녔었네요.;;
요즘은 손좀 주무르라고 아들,남편을 시키네요.
시원함을 아니 언니들 만나도 친구들 만나도
팔짱끼면 서로 주물러보라하니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답글
  ***
2023-05-15 pm 11:37:00
211.--.141.166
저도 늦둥이 막내인데 저는 남의 살 닿는거 싫어해요 성격도 무뚝뚝한 편이라 더 그런가봐요
이런 제가 결혼하고 시어머니랑 친해져보려고 팔짱 끼고 다녔었어요 근데 지금은 마주하기도 싫으네요^^;
5  ***
2023-05-15 am 10:50:00
221.--.220.221
남편이랑 팔짱끼고 걸어요
그 과하지않은 적당한 근육진 팔이 좋아서요
남편도 좋아해요
딸은 터치를 싫어해서 안해요
저는 착붙어서 팔짱끼고 걷는거 좋아하는데 받아주는 남편이 새삼 고맙네요
답글
6  ***
2023-05-15 pm 3:36:00
14.--.103.106
전 큰딸이 손잡고 다니는걸 좋아해서 손잡고 다니는데
작은딸은 손잡고 다니는걸 싫어해요.그래서 그냥 나란히 걷고요..
남편하고는 손을 잡고 걷던지 팔짱끼고 걸어요..
답글
7  ***
2023-05-15 pm 4:10:00
211.--.188.231
저도 남편, 큰 딸이랑은 팔짱도 끼고 다니는데 둘째 아들이랑은 그냥 나란히 걷기만 하네요~
답글
8  ***
2023-05-15 pm 5:27:00
115.--.85.44
전 좋아하는데 식구들이 좋아하질 않아요.
대신 아들은 아침마다 안아주고 얼굴 마주치면 함박웃음 웃어줘서 행복해요. 딸은 스킨쉽 싫어해서 용돈 줄때만 억지로 안아주고 밥이라도 사줘야 팔장 한번 껴주고 ... 남편과는 팔장낀적 없어요.
답글
9  ***
2023-05-15 pm 5:33:00
182.--.83.181
저도 딸 둘인데..
팔짱 끼고 걸어요.
어릴때 사이좋았고 사춘기때 잠시 어색해하더니 다시 저한테 양쪽으로 붙어서 걷더라구요.
평소에 일상적인 대화도 많이하는편이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하고 그래요
답글
10  ***
2023-05-15 pm 8:13:00
221.--.178.79
친정 엄마와는 눈 마주치는 것도 어색할 정도로 정서적 유대감이 깊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와 사이가 좋은 사람들 보면 항상 부러웠고 따뜻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내 자신이 가엾게 느껴졌어요. 그런 성장과정이 살면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너무 잘 알기에 딸에게는 그런 아픔 물려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보고 자연스럽게 배운 게 없다보니 열심히 자녀교육서, 강의 찾아 들으며 다짐해도 나도 모르게 몸에 밴 습관대로 아이들을 대하게 되더라구요. 지나고보니 많이 서툴고 어색했고 큰 아이인 아들에겐 미안한 게 많아요.
그래도 큰 아이를 키우며 시행착오를 겪고 배운 게 있어서인지 둘째인 딸에게는 좀 더 자연스럽게 대하게 되고 정말 친근한 사이가 되었어요. 딸을 보면 마치 어린 시절의 나와 마주하는 거 같아 어린 내가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감정표현을 해주게 되고 그러면서 저 자신 또한 치유가 되더라구요.
딸은 정말 보배고 선물이예요. 서로 재잘재잘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서로 장난치며 농담하는 코드도 잘 맞고. 고2인데도 기분이 안좋고 다운되면 안아달라해요. 엄마를 안으면 충전이 된다고. 주둥이를 쑥 내밀며 볼에 뽀뽀도 해주고.
딸과는 이런데 왜 엄마와는 이런 사이가 되지 못했을까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속상하네요. 엄마와 사이가 좋은 친구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밝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정서가 느껴지고 우리 딸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예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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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pm 4:19:00
211.--.140.6
부럽네요
그래도 딸하고는 성공햇으니
저는 자체가 스킨쉽별 로안조아하고
환경 습관이 그래서그런지
11  ***
2023-05-15 pm 11:31:00
211.--.141.166
딸이랑 손잡고 다니는건 부럽던데 다 큰 아들이랑 손잡고 다니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들만 있는데 밖에선 스킨쉽 잘 안해요
집에선 자는 아들 깨울때 머리 쓸어주고 등 토닥토닥은 해줍니다 가끔 멀리 외출하거나 여행갈때 잘 다녀오라고 안아주는 정도
답글
12  ***
2023-05-17 pm 4:04:00
39.--.147.225
대학생 자녀 둘있는데 팔짱 뿐만 아니라 길에서도 부등켜 안고 그래요 딸은 자취하는데 집에만 오면 제 침대에 누워 안아조 하네요 밖에선 무조건 팔짱에 카페가서도 손잡고 있어요 아들도 마찬가지...제가 일단 스킨쉽 좋아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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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pm 7:18:00
211.--.60.121
ㅎㅎ 저희랑 비슷하네요 대학생이여도 마냥 어려보이고 귀엽네요 정을 차츰 떼야 한다는데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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