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5-14 am 12:13:00
14.--.44.243 |
| 세상에 하루 180버셨는데ㅠㅜ 해외여행따위를 무서워하시고..
저도 울아들 중등입학까진 열심히 종잣돈 모으고 아끼고 살았어요
아들 중딩때부턴 일하고 있는 현재 여행을 다니자!!!결심했구요
왜냐?? 나중 나이들어 은퇴하면 여행 더 못가요 고정으로 나오는돈이 적은데 가기쉽지않을거구요 체력도 안됩니다ㅠㅜ
저 지금50인데 코로나전 비행기타는것도 조금 힘들더라고요
제부모님 평생아끼고 사시니 넉넉해도 여행 못가시더라고요
지금도 아끼고 계세요 그돈은 며느리좋은일 만들고요^-^
지금부터라도 잘 생각하시고 여행~도전하세요
패키지로 가세요 비행기도 싼것말고 대한항공 아시아나로요
한번사는 인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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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5-14 am 1:00:00
218.--.38.67 |
| | 저는 해외여행이 너무 귀찮아요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잠자리 바뀌는 것도 귀찮고ㅋㅋ 가족여행 따라갔다가 제일 신날 때가 한국공항 도착할 때ㅎ 한국사람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말도 잘통하고..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있는 것도 싫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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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5-14 am 1:00:00
218.--.38.67 |
| | 그래도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 위해서 꼭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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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5-14 am 1:09:00
175.--.137.253 |
| 저도 총기사고 날 곳은 무서워서 안가요
제주도는 이미 너무 관광지화 되서 비싸고 이국적인 느낌도 없고 거길 갈 바엔 동남아 가세요
필리핀 제외하면 총기없고 물가도 제주도 보단 저렴해요
돈 버느라 수고하셨는데 코로나도 풀렸으니 한번씩 다녀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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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5-14 am 1:28:00
58.--.73.218 |
| | 필리핀 마닐라 올티가스 세부 보라카이 코코비치 화이트비치 민도르섬 보니또 아일랜드 이렇게 다녔고 5명가족모두 이번엔 화와이로 갈까 했는데 5일에 1천이상이라 보라카이 8년만에 또 항공권구입함요. 싱가폴 말레시아 푸켓 괌 여기도 19년전부터 댕겼어요. 애들 다 성인됬지만 다 기대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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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5-14 am 2:27:00
182.--.25.174 |
| | 원글님 부럽네요.제 한달 월급보다 많은돈을 하루에 버시다니.죄송하지만 어느계통인지 궁금하네요 음식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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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5-14 am 3:44:00
211.--.141.166 |
| 저는 무섭진 않은데 그닥 재미가 없어요
해외여행이던 국내여행이던 지금은 별로 가고싶은 맘이 없습니다 막상 다녀오면 몇일은 그 기분으로 살긴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누가 절 붙들고 꼼짝 못하게 하는게 아닌데도 아이 입시 끝내면서 지금은 만사 귀찮아요
가고픈 맘이 있으시다면 자유는 어렵고 패키지로 함 다녀오세요 관광으로 가시는 곳은 어느정도 안전이 보장된 곳이니 넘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돈 생각하면 아무데도 못갑니다 여유없고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할부로 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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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5-14 am 7:51:00
115.--.85.44 |
| 용기내서 가세요. 더 늙기전에...
나이드니 여행도 힘들고 재미없어요.
30대에 신혼여행으로 갔던 태국 50대에 가니 비행기 오래 타는 것도 힘들고 재미도 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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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3-05-14 am 9:04:00
117.--.24.21 |
| 해외여행 맛들인 사람은 돈없고
돈없다없다 하면서도 계속 다니더라고요.
님은 충분히 버는데 더 늙기 전에 즐기세요.
저는 영어 못하는 남편이 콤플렉스 있어
저도 못가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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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3-05-14 am 9:09:00
106.--.0.228 |
| 해외여행 맛들인 사람은 돈실제 없고
돈없다없다 하면서도 계속 다니더라고요.
님은 충분히 버는데 더 늙기 전에 즐기세요.
저는 영어 못하는 남편이 콤플렉스 있어 혐하고
그렇다도 제가 혼자 돈쓰며 사는 사람도 못되고요.
영어 못해도 해외여행 자주 다니느라 월급 다 쓰고 모아둔 돈도 없는 시누는 퇴직하곤 살길 막막해 하긴 하더군요.
친정에서 뜯어내 애유학 같이 따라갈 생각 하는거 같던데 시가 없는 형편에 벼룩의 간이라도 빼려 궁리 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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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3-05-14 am 9:19:00
211.--.126.246 |
| | 경험을 넓히면 인생도 같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패키지라도 예약해서 한번 가보세요. 아들한테 어디가보고 싶냐고 묻고 거기로 가는 것도 좋겠네요. 내 다리로 다닐 수 있을때 많이 돌아다니는거 좋은거 같아요..돈 이상의 추억이 남더라구요. 겁나는건.. 뭐 남들 다가는데 나라고 못가겠어 마인드로 용기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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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3-05-14 am 11:31:00
182.--.83.181 |
| 원래 움직이고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하는 성격인데..
둘째 초등들어가고나서부터 해외여행 많아다녔어요
아이들을 위해서요.
유럽같은경우는 한번가면 비용 꽤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충분한 값어치있어요.
오늘 티브이 제방송보는데 뭉쳐야뜬다에서 스페인 몬세라토 수도원가는거보고...
우리도 갔었는데 하며 그때 기억 나더라구요.
여행덕분에 저희 아이들은 세계사 엄청 잘하고 좋아해요.
한국사는 물론 기본이고요.
역사뿐아아니라 사회까지도요.
큰애는 지금 외국나가있는데 잘 적응하고 있네요.
많이보고 듣고 경험하고 그런것들이 어떤 사람에겐 인생에 큰 장점이 될수도있고 기회가 될수도
있어요.
여행은...원래 여행전날까지만 제일 좋다잖아요.
준비하고 기대하는 그런 시간들이...
저도 막상 여행가는 당일되면 가기싫고 귀찮은 마음 한가득인데 애들이 원해서 가요.
작년에 애들이 하도 제주도 가자고 해서 저랑 애들만 간적있는데
이젠 큰애가 다 알아서 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아이 선택에 ok와 결제와 해주면 되네요.
올해 작은애 입시 끝나면 일본이나 대만 가볼까 생각하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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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3-05-15 am 8:41:00
175.--.13.158 |
| 50넘으니 몸이..
그래도 여행좋아해서 1년에 한번씩은 나가는거같아요.,.
여자들이 여행이좋은이유는 집안일에서 벗어나서 누가주는밥먹고 나하나만 건사하면 되니깐..ㅎ
이제 유럽같이 10시간넘게 뱅기타는곳은 조금씩 겁나기
시작하네요
5월말에 큰딸이랑 일본자유로 가는데 아이가 스켸쥴 다짜주니 그냥 따라만가려구요~
원글님~50전이시면 유럽같이 먼곳부터 다녀오세요
나중엔 몸이안따라줘서 시간.돈이 있어도 못갈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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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23-05-15 am 9:12:00
125.--.178.75 |
| 여행~
아주 여유로운 사람들 말고는 대부분 비슷할꺼에요
전 여행 좋아해서 다른거 잘 안쓰고 여행에 중점을 두고 돈 모으고 해요
예를 들면 적금 100만원 든다하면 80 하고 나머지 20은 여행을 위해서 모으고
삶이 힘들때 직장생활 회의가 들때 전 해외든 국내든 여행다녀오면
또 살 힘을 얻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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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23-05-15 am 9:18:00
223.--.147.239 |
| 아프기전에 여기저기 다니야 할 듯요.
물론 쉬는날도 곙제력이 되야 할 듯요.
저흰 아이 하나라 아이한테 여기 저기 보여주려고
1년에 한번은 해외로 다녔는데요.
휴가내면 국내여행하고 주말은 무조건 다른
지역으로 나들이 다녔던거 같아요.
제작년부터 제가 자영업하며 주말 못쉬고 바쁘게
되고 아이는 자취하며 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가족여행을 못다니니 답답해졌네요.
어깨,팔도 아프니 병원가는 횟수도 늘고요.
남편은 운동좋아하는데 어깨 아프다고 못하니
등산이나 산책정도 하게 되더라구요.
돈벌며 몸이 아프니 취미생활도 운동도 여행도
시간도 안맞고 스트레스 받고 늙더라구요.
요즘은 걍 외식하고 만보이상 걷고 쉬는 날에
당일치기라도 여기저기 다니자 했어요.
아프면 못다니니 해외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다니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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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23-05-15 am 9:29:00
223.--.147.239 |
| 티브이에서 엄앵란이 딸하고 제주도 간게
몇년전 나오던데 다리가 아파서 못다니더라구요.
돈도 있을텐데 몸이 안좋으니 걷지도 못하고
병원다니던데요.
나이 먹으면 장도 예민해지고 먹는 약이 많아지고
멀리 여행은 힘들겠더라구요.
친구네 시어머니가 가장역할하며 살다 60되어
해외여행 갔다가 음식이 안맞아 탈이 나고
힘든적이 있어 2시간 이상거리는 못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끼리 인생 뭐 있냐고?
돈이 없어 못다니는거 아닌이상 열심히 다니자
했었어요.
저 또한 한참 돈 잘벌고 시간 내서 해외여행 가자던
남편한테 다음에 가자 했는데 이젠 남편이 바쁘니
저 혼자 다니고 있네요.
바람 쐬고 오면 좀 나은거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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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23-05-15 pm 12:54:00
118.--.15.127 |
| 원글인데요~~답글들 너무감사합니다 ㅜ저희 음식업 하고 있는데 음식쪽하고 있구여~~좀 수입에서 얼마떼서 다녀봐야겠네요 아예 안다녔더니 국내여행도 귀찮더라구여~
국내다니다 내년쯤 대만이나 가까운곳으로 다녀봐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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