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4-22 pm 7:09:00
106.--.11.2
ㅜ
같이 안가는건좀
전 듬직한사람 말없는 사람하고 살아봤음
그럼서 챙길건 챙기 고
가족을 속으로 생각하는사람
그럴땐 팔짱이라도 끼고 쫓아다녀보시져
답글
2  ***
2023-04-22 pm 7:11:00
121.--.36.79
아휴~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 상황을 생각해 해보니 쓸쓸했을 것 같아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답글
3  ***
2023-04-22 pm 8:30:00
121.--.130.19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23-04-23 am 10:40:00
117.--.5.233
저두요..
지금 딱 제맘이 그래요.,
지하철안인데 앞에 제또래부부인데 다정히 얘기하면서
가네요..
저는 일요일마다 나오려해요..
하루종일 집밖1도 안나가고 집밥만고집~ 종일 tv끼고
있어요.,
26년 이렇게 살아왔어요..
점점 함께하는게없고..각자지내요.,
이러려고 결혼했나싶은게..삶을추구하는방식이 너무 다르네요..ㅠ
답글
  ***
2023-04-23 pm 9:39:00
118.--.85.11
저도 비슷한 결혼연차에 비슷한삶을 사는듯해서 답글달아요
저도 부인아끼고 위하고 애정표현해주는 그런남편과 살아보고싶네요 너무 외롭고 쓸쓸하네요
5  ***
2023-04-24 pm 2:49:00
115.--.85.44
다정한 부부만 보면 제 신세가 안쓰러워 눈물이 흐르던 때가 있었어요. 화를 주체 못하는 가부장적인 남편은 욱하고 나서 뒤끝없는 자기가 쿨하다 생각하지만 전 가슴에 큰 멍을 갖고 사느라 행복한 적이 별로없어요. 몇살 더 많은 자기가 옳다 생각해요. 요즘은 제가 한번씩 욱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엄청 삐져요. 티도 팍팍 냅니다.
사고방식, 취미, 입맛 하물며 생활 패턴도 올빼미형과 새벽형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애들만 보고 살자 맘먹으니 세월이 금방 가네요.
애교많고 밝았는데 결혼하고 많이 변했어요. 남편에겐 애교도 부리기 싫어요. 화도 많아지고 눈물도 많아지고... 그래도 이혼할 용기 없어 그냥 살아요. 요즘은 다정하게 산책하시는 어르신 부부보면 부러워요. 아이들 독립하고 저렇게 늙어갈 수 있을까 하구요. 다정하게 동네 산책 한번 해본적 없어요. 외식할때도 앞에서고 뒤에서거나 한발 떨어져 걸어 가는게 편하니... 그러고 보니 손 잡아본 기억도 없네요.
답글
  ***
2023-04-24 pm 4:15:00
175.--.11.202
그래서 결혼전에 집안을 보라했나봐요
시부모도 극도로 사이안좋고 시부가 시모 개무시하고 살고 아들들도 비슷하네요
땅을치고 후회해요
이혼할용기도없고
진짜서글프네요
6  ***
2023-04-25 am 1:13:00
117.--.17.192
제 남편인줄.. 애만 다 크면 이혼이다 벼르다
별 꼴 다 보고 내가 보살이다 하고 사네요.
그러니 저도 무딜대로 무뎌져서
이젠 그러려니 해요.
그래도 팔짱 한번 낚아 채 걸어보세요.
뭐 어떱니까. 뿌리치면 성질 내버리시더라도.




답글
7  ***
2023-04-25 am 7:09:00
221.--.220.221
다정하지않은것도 배우면좀 나아요
저는 제가 안아줘 손잡고자자 팔짱끼고 걷고그래요 싫어하지않아요
대단하게 사는게 아니고 소확행을 함께 하며 웃으며 살기로 해요
아니 오십도 넘었는데 다정하게 살면 당신아내얼굴이 환해지는데 당신도 기분좋고 그것도 못해줘 ?
내가 바라는 다정한 부부로 살자아 이렇게
말해보세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그럼 대부분의 남편 응해주지않을까요?
답글
  ***
2023-04-25 pm 6:54:00
106.--.66.236
제가 애교도없거니와..워낙 쌓인게많다보니 먼저
그럴맘이 안생기네요..
만약 제가 윗분처럼한다면 무심히 받아줄듯은한데.,
신랑이 워낙 스킨쉽도없고 다정한말도 못하는 스타일이라 기대는 할수도 없구요..에구..ㅠ
  ***
2023-04-25 pm 10:04:00
118.--.7.52
엊그제 성질 내는 남편 미워도 억지로 애교 부리며 풀어주려했지만 적반하장 더 화내더라구요. 자기가 이집 대장인데 감히 지적한다나... 밥 안줍니다 . 밥먹는 모습도 보기 싫어서... 우리집 남편은 바뀔일 없을거 같아요
  ***
2023-04-26 am 9:20:00
122.--.164.6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8  ***
2023-04-28 pm 8:15:00
175.--.30.42
진짜 다정하고 말예쁘게하는 남자랑 살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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